오산 종주 1구간(동백역~장산~산성산~쌍다리재)
일자 : 2012년 02월 05일
날씨 : 맑고 시원함
참석 : 나홀로
총 소요거리 : 약 15.0Km
총 소요시간 : 5시간 10분
해운대구 우1동 운촌경로정(10:00)~170봉(10:22)~238봉(10:46)~옥녀봉(383m 11:09)~중봉(403m 11:24)~장산(634m 11:52)~군작전도로(12:03)~억새밭(12:21)~삼거리(산성산 종합안내도 12:47)~헬기장(12:52)~안적사 갈림길(13:22)~시멘트임도(13:39)~철탑 5개 통과(13:43~14:06)~남나기(농장 14:11)~산성산(368m 14:38)~기장군 기장읍 쌍다리재(14번 국도 15:10)
오늘은 태백산 산행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홀로가며 자신을 좀 더 낮추며 돌아보는 산행을 하고 싶어 어제는 송도~개금구간 산행을 하고 이어서 오산종주 울트라 마라톤 도전을 하여 보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하여 국제신문팀이 답사한 구간대로 따라가기로 하고 배낭을 메고 9시 넘어 집을 나선다.
10시00분 지하철 2호선 동백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올라와 해운대역 방면으로 걸어 4분쯤 좌측 '7번가 피자'와 'GS 조은하루주유소' 사이 작은 골목이 들머리다. 계단을 올라 철길 건너 산길 진입.
이정표 운촌경로정. 입구에 '간비오산 0.6㎞, 장산 4.5㎞'라 적힌 이정표 방향 우측 완만한 길 따름.
체육공원. 우측에서 우측 소로 이후 좌측 오르막을 올라 간비오산 봉수대를 올라야 하는데 앞서가는 산행객을 따라 무심코가다 간비오산 정상을 놓치고 진행한 것을 알게 됨.
간비오산 정상을 못 올라 이후 사면길과 능선마루 오름길 갈림길에서는 무조건 오르막을 오르기로 함.
10시22분 170봉 능선마루, 산불감시초소와 정상 표지판 있음. 장산 정상과 해운대를 지날 때마다 보아 왔던 바위 능선과 군부대 철조망이 조망됨.
10시25분 안부 크고 작은 돌탑 5기가 있는 사거리 안부 통과
완만하게 진행하면 군부대 철망 갈림길에서 좌측 오르막 진행.
철망을 우측에 두고 오르다 갈림길 오르막 진행.
10시28분 이산 표지석 있는 165봉 능선마루
10시30분 능선 우측 전망대에서 해운대 달맞이 고갯길 과 바다 조망
“곧 갈림길. 군부대는 좌측으로 산꾼들을 유도하지만 십중팔구는 우측으로 오른다. 유격장 장애물이 잇따라 나와 볼거리가 되는 데다 두 길은 이내 만나기 때문이다” 국제신문팀 기록대로 우측 철망 사이로 오른다.
10시46분 238봉 능선마루. 이산 표지석과 삼각점, 정상 표지판(용천지맥 238m 산사랑) 있음.
10시52분 갈림길 좌측은 중봉과 옥녀봉 사이 안부로 올라서는 지름길 방향, 우측 오르막은 옥녀봉 방향이다. 우측 오르막 진행.
11시08분 옥녀봉 정상 직전 암능을 따라 올라 바위 위에서 해운대 방향 조망.
11시09분 정상석(옥녀봉 383m)에서 사진 촬영.
내리막 내려서며 서진 중봉 방향 진행,
11시16분 안부 체육공원, 이정표(장산 너덜길, 정상 1.5Km, 중봉 0.3Km, 간비오산 봉수대 2.5Km, 대천공원 1.7Km, 옥녀봉 1.2Km)에서 다시 오르막 오름.
11시24분 중봉(403m) 정상. 운치있는 소나무 아래 표지판(그 곳에 오르고 싶은 산 중봉 403m, 산지킴이)과 암봉. 가야 할 장산 아래 산행로와 산불감시초소 조망. 정면으로 구곡산 조망.
11시27분 이정표(장산 너덜길, 정상 1.1Km, 대천공원 2.2Km, 옥녀봉 0.6Km, 반송3동 동네 체육공원) 나무 계단 오르막 오름.
11시32분 산불감시초소 통과. 이어지는 정상을 향한 오르막 길.
11시41분 이정표(갈맷길, 정상 0.2Km, 장산 너덜길, 억새밭 1.5Km, 대천공원2.4Km)
11시49분 산불감시초소 이후 군부대가 주둔해 철조망으로 둘러쳐진 장산 정상(634m) 아래 갈림길. 이정표(폭포사 2.9Km, 중봉 1.0Km, 억새밭)그 뒤로 철망 앞에 장산 등산로 현황도가 세워져 있다.
금련산 황령산 뒤로 시약산 구덕산 엄광산, 그 뒤로 가덕도 연대봉, 그 우측으로 김해 보배산 마병산 굴암산, 이 보인다. 송정 해운대 광안리, 광안댜교, 이기대는 물론 남항 북항 영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보기 드문 멋진 전망이다. 사진 촬영후 철조망을 따라 좌측 철망 따라 진행.
11시54분 이정표(폭포사 3.0Km, 반여 반송 방면, 반여초등학교) 이후 좌측 계속 진행.
백양산 금정산과 수영강 온천천이 보이고 조금 더 나아가면 철마산 문래봉 곰내재 함박산 천마산 달음산 일광산 산성산 등 향후 오를 '5산 종주 코스'가 죄다 확인된다. 국제신문팀 기록을 옮긴다.
12시02분 능선 갈림길. 갈림길 좌측길이 반듯하게 나 있는 길 찾기 유의할 지점이다. 좌측 내리막길은 반여동으로 가는 하산하는 길이지만 도중 우측 군 작전 아스팔트 도로와 연결된 후 산성산으로 이어지고 우측 완만한 오르막길은 약 10m 뒤 군 작전 도로와 만난다.
12시03분 작전 도로에 내려서 좌측 150m쯤 진행.
12시06분 공군 부대 정문. 우측으로 내려서자 좌측 산길로 진행.
'과거 지뢰매설지역'이라는 안내판과 철조망이 산길과 나란히 이어져 나옴.
12시21분 억새군락지 넓은 공터 도착. 갈맷길 팻말과 이정표, 등산안내도가 있음. 좌측 억새밭 사이 방화선 임도를 따름.
12시27분 아스팔트 도로 만남. 좌측 진행 이정표(정상, 반여동, 장산마을, 억새밭) 이곳이 작전도로 내려서기 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만나는 곳이다.
'장산마을' 방향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진행. 이 곳에서부터 헬기장 이정표가 나오는 곳까지 아스팔트 도로를 따르면 된다.
12시33분 아스팔트 도로 우측 헬기장 같이 넓은 공터. 이 곳에서 아스팔트 도로를 벗어나 공터 우측으로 진행해도 헬기장 방면으로 진행이 될 것 같았으나 아스팔트도로를 따르다 지루함을 느껴 좌측 숲길로 진입. 오르막을 오른다.
12시38분 500봉 능선마루.
능선을 따르다 능선 우측으로 아스팔트 도로를 가야하는데 좌측 오르막을 올라 봄.
12시42분 커다란 구덩이가 있는 510봉 능선마루에서 아스팔트 도로 방면으로 다시 돌아 내려서 아스팔트 도로 따름.
12시47분 이정표(정상 2.6Km, 폭포사 3.0Km, 헬기장)에서 아스팔트 도로 방행 직진하면 삼거리 갈림길 도착. 우측 오르막을 오르면 헬기장이지만 좌측 산성산 안내도가 있는 반송 방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여기까지 오면서 느낀 점은 오산 종주 마라톤 구간이다 보니 반듯하고 산길이 넓은 곳을 찾아가면 큰 무리가 없을 같은 것을 알게 된다.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반송방면, 장산마을 1.6Km, 폭포사 3.5Km), 장산마을 안내판, 작은 이정표(돌탑 1.5Km, 목장터 0.6Km),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에서 좌측 반송 방면으로 방화로가 이어진 길을 따른다.
12시52분 헬기장. 널널한 방화선을 따라가다 4분후 우측 양지바른 억새밭 사이에서 12분간 휴식.
13시12분 나무계단 갈림길 좌측, 좌측으로 진행.
13시14분 샘터, 다시 돌아나와 내리막 진행.
13시17분 긴 의자가 있는 전망대. 정면 동부산대 뒤로 개좌 운봉산과 그 우측으로 거문산 문래봉 함박산 천성산이 확인된다.
13시22분 안적사 갈림길. 시멘트 포장로와 무너진 돌탑, 그 뒤 사거리, 우측 안적사, 좌측 반송, 직진 산성산 방향 이정표가 몇 개 세워져 있다. 직진 체육시설을 지나자 신도비가 세워져 있음.
13시25분 이정표(산성산 3.9Km 75분, 운봉사 35분) 이후 나무 덱그 전망대. 정면으로 펼쳐진 고당봉 장군봉의 산군을 카메라에 담고 출발.
13시28분 이정표(정상, 반송2,3동, 기장, 기장 산성산 가는길)이 나오는 곳에서 반송 2,3동 방향의 능선을 따르지 않고 우측 기장 산성산 가는 길 방면으로 내려선다.
13시34분 기장 수령산 4.2Km 팻말에서 우측 오르막을 올라 능선마루를 넘어 진행.
13시39분 임도 도착, 차량 통행 가능, 우측 시멘트 포장, 좌측 비포장 임도. 직진하여 방화선 길로 오름. 이정표(장산 가는 길, 산성산)
13시43분 235봉 철탑봉(No.10, No.11) 방화선길 따름. 평탄한 방화도로 우측 철탑하나 통과함.
13시55분 280봉 철탑봉(No.8, No.9)
14시00분 290봉 철탑봉(No.7, No.8) 내려서며 능선 좌측 지하철 4호선 조망후 완만 방화선 도로 따름.
14시06분 No.7, No.6번 철탑 통과. 완만 방화선 임도 따름.
14시11분 숲을 벗어나 남나기 마을(농장) 통과.
14시14분 삼거리 시멘트 도로 갈림길. 우측으로 25m쯤 가면 이정표(산성산 1㎞, 25분, 안평리 2.0Km, 30분, 해운대 4.4Km, 124분) 그 아래 기장방면 팻말과 통나무다리가 있다.
산성산을 향하여 나무다리를 건너 오르막을 오른다.
14시17분 능선 갈림길 우측 진행 오르막후 내리막,
오르락 내리락 세 번을 반복하면 갈림길.
14시32분 이정표(기장고등학교, 산성산, 안적사) 우측 철문 방향은 기장고등학교. '기장산성' 팻말을 보고, 산성산 방향 직진 오르막 오름.
14시36분 좌,우로 성벽이 이어져 있는 모습 확인, 이후 산성 통과하여 기장산성 안내판 통과.
14시38분 정자와 뽑아 없어진 정상석 아래 매직으로 산성산 368m 를 적어 놓은 것 확인. 커다란 웅덩이가 있고, 우측으로 조망이 훤히 트이며 동해 바다와 방파제가 보이는데 방파제 지점이 대변항이다.
14시40분 직진하면 삼각점(307 재설, 건설부 73)과 삼각점 안내판을 지나면 곧 이정표(인평저수지 1.9㎞ 35분, 해운대 5.4Km 139분, 보명사 1.7Km 32분) 있는 갈림길. 좌측 안평저수지 방향으로 진행. 우측으로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뻗어 있다.
14시45분 또 다른 정자를 지나 내리막 진행.
14시48분 이정표(인평저수지 1.2㎞ 20분, 용소저수지 0.8Km 15분, 산성산 0.7Km 17분)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 인평저수지 방향 진행.
14시57분 영락공원 묘지와 그 아래 14번 국도 조망
15시00분 재부 함북도민 공동묘지인 영락공원 안에서 마지막 휴식
15시08분 출발
15시10분 영락공원 정문 우측으로 빠져 나와 반송과 기장을 잇는 14번 국도 4차선 구간인 쌍다리재에서 산행종료.
날머리 영락동산 앞이 '만화리 영락공원' 왕복 버스정류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183번 시내버스를 타고가다 지하철 4호선 안평, 교촌역에서 환승을 해도 되고 183번 버스를 타고 나와 129-1번을 타고 개금으로 향한다.
국제신문팀의 교통편 안내 자료를 보면 “배차간격이 7분인 183번은 동래를 거쳐 부산대로 가며, 20분 간격의 188번은 반송(검문소)으로 간다. 여기서 129, 189번 등으로 환승하면 된다.” 라고 되어 있고,
산행 안내 자료를 옮겨 보면,
이번 주 산행지는 '부산의 5산 종주 코스'라 불리는 산악마라톤 코스다. 해운대 장산(634m)~기장 아홉산(360m)~철마산(605m)~금정산 고당봉(802m)~백양산(642m).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봉수대가 위치한 간비오산~옥녀봉~중봉~장산~수령산(산성산)~쌍다리재~아홉산~곰내재~문래봉~철마산~지경고개~계명봉~범어사 임도~고당봉~원효봉~의상봉~동문~산성고개~대륙봉~제2망루~만덕고개~만남의 숲~불태령~백양산~어린이공원 내 학생문화회관 순. 도상거리만 65㎞의 대장정이다.
대간 정맥 지맥 등 산꾼들이 흔히 말하는 '산줄기 잇기' 개념으로 접근하면 이 코스는 낙동정맥과 낙동정맥 천성산 721봉에서 갈라져 나온 용천지맥 일부 구간을 걷는 셈이다.
지도를 놓고 포인트를 찍어 보면 부산의 동쪽인 동백섬에서 출발해 부산을 반시계 방향으로 휘감아 돈 후 서쪽으로 골인하는, 항아리를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바다 쪽 부분이 항아리 뚜껑에 해당된다.
웬만한 산꾼이라면 산발적으로 한번쯤은 다녀봤겠지만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오르내림이 크게 심하지 않고 주변 풍광도 아주 빼어나다.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대교 동해바다 영남알프스 낙동강 김해평야와 부산의 16개 구·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해운대 장산 정상 바로 아래 철조망으로 둘러쳐진 갈림길에 서면 부산의 대부분 산과 해운대 광안리 앞바다는 물론 남항 북항 영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보기 드문 멋진 전망이다. 동영상 www.kookje.co.kr 산행팀은 이 '5산 종주 코스'를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하지만 산행팀은 일부 구간의 경우 그대로 답습하지 않았다. 지루한 임도 구간은 버리고 산행에 걸맞게 능선길로 이었다.
장산을 지나 만나는 산성산의 또 다른 이름은 수령산. 산 정상 바로 아래 부산시 지정기념물인 기장산성이 있어 산성산이라 명명된 이 산 정상에는 뜻밖에도 '수령산(성산)'이라 적힌 정상석이 서 있다. 도중에 만나는 대형 안내판에는 '산성산', 조그만 팻말에는 '수령산'이라 적혀 있다. 하루속히 기장군은 산 이름을 통일하길 바란다. 부산 5산 종주 코스는 낙동정맥 천성산 721봉~달맞이고개인 와우산을 잇는 용천지맥을 토대로 이었다. 원래 달맞이고개에서 출발해야 하지만 도로와 산길이 좋지 못해 동백섬~장산으로 연결되는 코스가 만들어졌다.
또 기장군의 대장산인 달음산과 이웃한 일광산이 이 코스에서 빠져 있다. 이와 관련, 코스를 만든 마라톤포럼은 해변 쪽에 치우쳐 있는 달음 일광 두 산을 코스에 넣어 볼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그럴 경우 코스가 너무 길어져 뺐다고 밝혔다. 향후 이 코스와 관계없이 기장군에서 이 두 산과 용천지맥의 봉우리들을 이어 새로운 코스를 현재 계획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럴 경우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도 훼손되지 않고 기장군도 활성화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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