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백두대간 13구간(13차)(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
한국등산클럽 1187차 백두 대간 2차 13구간(13차)
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
일자 : 2013년 07월 07일
참석 인원 : 45명
날씨 : 흐리고 비
총도상거리 : 약10.8Km
총 소요시간 : 03시간54분
괘방령(906번 지방도 09:46)~418봉(09:58)~묘1기(10:33)~가성산(716m 11:07~11:09)~장군봉(627m 10:34~10:35)~핼기장(12:02)~눌의산(743m 12:14~12:21)~이정표(눌의산 0.8Km 12:43)~임도(13:02)~고속도로 뒤 묘3기(13:13 알바 13:23)~추풍령(13:40 4번국도)
장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무더운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고 장마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 속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창문밖에는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를 한다. 비를 피할 수 없으면 그냥 즐기자라고 하면서 더위보다 비를 맞는 것이 산행이 수월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09시35분 양계 시설 건립 반대 항의 시위 문구들이 그대로 걸려 있는 괘방령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그쳐, 우의를 입지 않고 출발할 수 있다.
지난 구간 날머리
들머리
지난 구간 날머리와 이번 구간 들머리, 괘방령 표지석과 지방도 표지판을 카메라에 담고, 괘방령 표지석 앞에서 단체 사진 촬영도 하고,,,
산행 준비 및 상견례를 하고,
09시46분 괘방령 출발, 들머리가 좁고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선다.
09시50분 345봉 능선마루, 완만하게 오르내린다,,,,
09시53분 오르막
09시58분 지형도상 418봉, 주위는 온통 가스가 차 조망이 전연없다.
이 후 급하게 내렸다 오른다.
10시00분 425봉 능선 갈림봉, 좌측 완만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10시04분 완만, 내리막, 완만, 내리막하며 고도를 낮춘다.
10시06분 서에서 북으로 선회하며 내리막
10시08분 안부, 사거리재같이 뚜렷한 안부, 오르막, 북진
10시15분 425봉 능선 분기봉, 우측 오르막 진행.
10시18분 435봉 능선마루 완만, 내리락, 완만, 내리락 진행, 주위는 온통 가스, 조망 전연없다.
10시21분 안부, 오르락후 완만 오르막후, 오르막
10시23분 405봉 능선마루, 완만 진행
10시26분 안부 같은 능선길
10시28분 430봉 능선 갈림봉, 좌측 완만 진행
10시29분 삼거리 갈림길, 직진 오르막.
10시33분 묘1기 통과
10시34분 480봉 능선마루, 완만 능선 따름,
10시39분 오르막 능선을 오르며
10시43분 계속되는 오르막 능선, 1차 구간때도 들려오던 기차소리는 우측 경부선 철로가 가까운 곳이라 오늘도 간간히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10시48분 능선마루 통과후 계속되는 오르막
10시52분 작은 바위 지대 오르막
10시56분 완만 능선 우측 작은 돌탑 이후 작은 바위지대 오르막
10시59분 710봉 분기봉, 우측으로 내려서자 오르락, 완만 능선
11시04분 내리락 능선 우측 와송,,, 전망이 트이는 곳 같았으나 가스만 보일 뿐이다.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11시07분 시멘트 바닥 헬기장의 가성산 정상(716m) 도착. 2007년9월 세운 정상석(백두대간 가성산 716m, 김천산꾼들)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한다. 비가 내린다.
11시09분 출발, 좌측 숲길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움에 조심하면서 내려선다.
11시13분 비 내리는 내리막길 우측 커다란 바위, 산행 메모도 쉽지 않다.
11시14분 잠시 완만한 능선
11시17분 계속되는 미끄러운 내리막
11시21분 능선은 완만하여진다.
11시24분 넓은 평지같은 안부 완만 능선
11시27분 가파른 오르막 능선
11시30분 오르막 능선 표지기를 본다.
11시33분 620봉 능선마루 후 내리락 오르락
11시34분 장군봉 정상(627m) 도착, 정상같지 않은 능선마루, 나무 사이에 부산 낙동 산악회에서 장군봉 정상 표시를 해 놓았다. 비는 계속 굵어졌다 가늘어 졌다하며 내린다.
11시35분 사진 촬영 후 출발, 미끄러운 내리막을 내려선다.
11시40분 완만 능선, 비를 맞고 가니 운치가 있다.
11시43분 넓은 평지같은 산행로 주변 가스가 차 있고 가로지른 나뭇가지에 표지기를 많이 달아 놓았다.
11시45분 완만하게 능선은 오르막으로 변한다,
11시48분 가파른 오르막이 나오며 한동안 가픈 숨을 몰아쉬며 오른다. 점심 먹는다고 도시락 없는 일일대원 좀 기다리라는 말 전달 요하는 전화가 온다.
11시57분 690봉 능선마루, 내리막을 내려서자 오르막,,,
11시59분 내리막후 완만
12시00분 오르막후 완만
12시02분 잡풀로 우거진 묵은 핼기장, 비가 오니 밥먹기가 그렇다. 내리막을 내려서며 그냥 진행한다.
12시04분 안부, 오르막을 오른다.
12시11분 작은 바위지대 오르막
12시14분 헬기장이 나오고 그 뒤로 눌의산 정상이다. 선두 대원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그 뒤 정상(743m) 도착. 2011년 김천 산꾼들이 세운 정상석(백두대간 눌의산 743m)가 있고 그 옆에 삼각점(영동22, 1981 재설)이 있다.
B팀들이 추풍령에서 올라 와 있고 막 도착하고 있다.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과일과 커피 한 잔 얻어먹고 출발한다.
12시21분 좌측 내리막을 내려서며 출발. 점심은 추풍령에 도착하여 먹기로 한다.
12시23분 잡풀로 우거진 헬기장
12시25분 B팀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넓은 헬기장
12시26분 사진 촬영 후 출발
12시27분 참호가 나오며 가파른 내리막이 나온다.
12시28분 로우프가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
12시33분 커다란 바위가 있는 내리막 능선
12시34분 가파른 내리막 능선
12시37분 능선 표지기
12시41분 능선은 완만하여 진다.
12시43분 내리막 능선 이정표(눌의산 0.8Km, 추풍령 2.1Km), 이 구간 처음 만나는 이정표다.
12시45분 다시 가파른 내리막 능선
12시48분 가파른 내리막을 가며, 우측 묘2기
12시49분 로우프가 설치된 내리막
12시51분 능선은 다시 완만
12시53분 우측 묘1기 지나 내리막
13시00분 우측 과수원이 나오고 그 뒤로 조망이 트인다.
13시01분 묘3기와 과수원 후 임도
13시02분 풀로 덮혀 있는 임도
13시03분 다음 구간 대간길 금산 옆 502봉 조망
13시04분 금산과 502봉 조망
13시06분 능선 우측 가족묘지후 임도 삼거리 추퐁령 눌의산 등산 안내도(눌의산 2.2Km, 그 아래 추풍령, 금산 1.7Km)
임도 좌측
13시07분 우측 임도따름
13시08분 비닐 하우스 뒤로 보이는 502봉 조망하며 진행
13시09분 이름 모를 꽃, 과수원 가장자리 길로 직진하며 좌측 조망
13시11분 고속도로와 가까운 묘 3기 뒷길 진행, 여기서 조심해야 한다. 직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으나 잡풀로 우거져 있다.
묘역 끝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13시12분 임도가 좌, 우로 나오고
13시13분 좌측에 시멘트 임도와 표지기가 있다.
여기서 잠시 혼돈을 한다. 좌측 표지기 방향으로 가면 안되는데 표지기에 여지없이 당한다. 시멘트 임도 우측 능선 확인차 잡풀 사이로 올라서지만 진행이 어렵다. 겨우 길을 만들어 임도로 다시 돌아와 시멘트 임도 표지기 뒤로 과수원으로 들어가 보았으나 길이 없다.
다시 묘역으로 돌아와 임도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 시멘트 임도 표지기는 묘역에서 직진, 우측으로 진행하는 표지기인듯 하다.
즉, 묘역에서 우측,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여기서 10분 정도를 알바한다.
13시23분 좌측 포도밭과 고속도로 뒤로 금산이 조망된다.
통로 우측 시멘트 도로
통로 좌측 시멘트 도로
지나온 포도밭
13시24분 고속도로와 지하 통로, 좌, 우측 시멘트 도로와 포도밭, 통로 앞 표지기
13시25분 지하통로 통과, 정면 컨테이너 창고로 보고 간다. 1차 구간때와 많이 바뀌어 있다.
13시26분 포도밭 뒤로 금산과 502봉을 조망하며,
13시28분 시멘트 임도를 그대로 따른다.
13시29분 대전전기사업소 추풍령보조구분소 정문 통과
13시30분 고속도로 밑 통과후 전에는 철도길을 통과하였으나 철도 우회 지하도로가 나 있어 지하도로를 따른다.
13시31분 지하도로 삼거리에서 우측 진행.
13시32분 지하도로 안내판, 우측 인도를 따라 지하도를 빠져 나온다.
13시35분 아스팔트 도로 삼거리 지하대장군 이정표, 우측 조형물이 있고 추풍령 표지석이 있는 곳으로 간다.
13시40분 우측 조형물과 정자가 있는 곳을 돌아보고 추풍령 표지석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정자에서 비에 젖은 몸을 정리하고 도시락을 꺼내어 점심식사를 하며 산행을 마감한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금산 조망
백두대간 종주중이지만 거리가 짧은 구간이라 버스 1대를 CENTER POLE에서 제공하여 가족 산행을 동시에 한 산행이다. 괘방령 출발 45명인원이지만 추풍령에서 눌의산 방면 산행한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비가 왔지만 그런대로 산행에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하였으며 산행 후 김천시내에서 목욕과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도착하니 8시도 되지 않은 비교적 수월하게 1구간을 마친다.
다음 구간인 추풍령 큰재는 지난 6월 첫주에 실시하여 다음 구간은 큰재에서 지기재까지이다
백두대간 16구간 궤방령 -> 추풍령
산행일자 : 2001년 8월 19일 (한등 874차) 해짐:19:19
동행자 : 한국 등산클럽 회원 52명 대장: 최 영 국
산행 소요 시간 ( 김신인 기록 )
목 적 지 |
도 착 |
출 발 |
비 고 |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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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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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방령 |
09:55 |
10:00 |
|
가성산 |
11:45 |
11:45 |
|
장군봉 앞에서 |
12:25 |
12:55 |
점심 |
눌지산 |
13:30 |
13:50 |
|
추풍령 철도 |
14:20 |
14:20 |
|
추풍령 국도 |
14:40 |
---- |
총 4시간 40분 |
후미를 키우다. "아까 맨치로!" 작성자 김 신 인
점심시간 까지는 거의 혼자 산행 했다. 점심시간에 같이 있은 회원이 8명이었다. 30분 후 출발 하면서 ," 절대 추월하기 없기 !" 그리고 처음 오신 최영국씨 친구를 선두에 모시고 정말 천천히 오른다. 주력이 약한 회원이 앞에 서고 , 한 줄로 가니 정말 보기도 좋고, 심한 경사길에도 서로 이야기 하며 즐겁게 오른다. 어언간 그렇게 힘들지 않게 눌의산! 후미 심이사를 기다리자고 모두 땀도 닦고 정상에서 충분히 쉬었다. 후미가 무려 15명 이었다. 잠시 후 다시 하산 한다. "아까 맨치로!" 모두들 한결 같이 ...... 정말 멋지고 좋은 산행이었다고 한다. 땀도 흘리고, 경치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인심 좋은 추풍령 작성자 : 천 효 열
지난 13차 산행기에 좋은 글을 올려 주신 한병무회원님의 자랑을 전회원들과 김신인고문님과 함께 하면서 버스는 궤방령에 도착하여 정각 10시 산행을 시작하였다. 궤방령 초입지는 한 사람 정도밖에 걸을 수 없는 좁은 길로 회원들이 한 줄로 서서 올라간다. 시원한 바람이 온 몸을 스쳐 지나감을 만끽하며 오늘은 덥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중간쯤 대열에 서서 출발하였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산능선을 올라서니 왼편 마을에서 들려오는 확성기 소리, 산능선 오른편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기차소리를 들으며 주위를 둘러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하늘은 푸르고 저 멀리 산들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다 가성산 정상 못미쳐 능선 머리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이금남 이사님의 따뜻하고 정성이 깃든 차 한잔 얻어 마시면서.........
가성산 정상 11시35분 도착. 가성산 정상은 시멘트로 바닥이 되어 있고 백두대간과 가성산 710m 라고 적어 놓은 조그만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나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표지석에서 집사람과 찰깍 하고 나서 왼쪽 내리막길로 내려선다. 산행길은 낙엽으로 쌓여 있고 그다지 경사가 심하지 않는 완만한 길이 계속 되었다. 12시05분 선두는 벌써 달려 갔는지 보이지 않지만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눌의산을 향한 대간길로 접어든다. 편안한 산행로에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지난 13차 산행시 만났던 서울의 백두산악회 대간 종주팀을 오늘도 만난다. 10시30분 궤방령 출발하여 추풍령 넘어서 간다고 하며 부지런히 걸어 가신다. 헬기장 못미쳐 산사랑 팀의 백두대간 종주하는 어린이들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 반갑다고 인사를 하면서 지나간다. 정말 대단하다. 어린이들이......
푹 파헤쳐진 방공호 왼편으로 돌아 12시55분 눌의산 정상(743.3m)에 도착하니 탁트인 전망이 정말 시원하다. 정상에는 마루금이 표시되어 있으나 디른 표지판은 없다. 힘차게 마루금을 밟아 보면서 저 아래 보이는 추풍령 휴게소를 바라보며 내가 이자리에 서 있다는 뿌듯함을 가져본다. 시원하게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량들, 저멀리 우리가 지나온 황악산, 앞으로 가야할 산 정상에 세워 놓은 안테나들 주위의 산들이 모두 보인다. 눌위산 정상 왼쪽으로 내려오는 지점에는 방공호가 급경사로 파져 있으므로 조심을 하면서 내려서야 하며 경사가 급한 산행길이 얼마간 계속 된다. 경사길을 내려서면 완만하고 편안한 산행길을 따라가다 보면 포도밭 과수원길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탐스럽게 잘 익은 포도송이를 쳐다보며............
경부고속도로 지하로를 지나 추풍령 포도밭 사이로 걷다보면 저멀리 마을이 보인다. 13시55분 추풍령의 철도길을 건너서 4번국도를 따라 내려오면 추풍령이라는 돌비석이 서 있다.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고개에서 찰깍. 감개무량하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 오늘은 여기까지 산행을 하기로 하였으나 산행시간이 4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산행구간이 너무 짧아 한구간 더 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산행을 마감하였다.
추풍령 고개에서 이 곳 주민들의 인심이 정말 좋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포도밭 과수원을 지나면서 포도 한 송이 팔라고 하였더니 두 송이를 그냥 주면서 먹으라고 하신다. 그리고 한등 회원들의 땀을 씻어 낼 수 있도록 하여 주신 주택의 그 아주머니에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