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삼각산, 시명산, 불광산 종주(장안사~삼각산~시명산~불광산~장안사)
기장 삼각산, 시명산, 불광산 종주
(장안사~삼각산~시명산~불광산~장안사)
국제신문, 부산일보 산행기 따라
일자 : 2013년 07월 28일
날씨 : 비 온 후 갬
참석 : 나홀로
총 소요시간 : 5시간 28분
장안사 버스 정류소(08:42)~장안사앞 화장실(08:55)~바위전망대(09:05)~324봉(09:17~09:19)~헬기장(09:39)~359봉(전망대, 묘지 09:52)~삼각산(세번째 상봉 466.7m 10:05~10:08)~410봉(10:35)~551봉(11:02)~564봉(투구봉 11:38~점심식사~11:49)~시명산(675m 12:31)~불광산(660m 12:41)~418봉(13:10)~350봉(13:24)~장안사(13:51)~ 버스 정류소(14:10)
올 한 해 한등 정기 산행은 8월 휴가다. 8월 한달 동안 무더위속에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해운대에서 토요일 밤을 보내고 일요일 부산 기장 삼각산~시명산 원점회귀 종주 코스. 를 국제신문 산행기 따라 가기로 한다. 부산일보는 역으로 산행하여 개념도만 참고하기로 한다.
국제신문팀은 “얼핏 산 이름만 보고선 동네 뒷산 마실 정도로 착각할지 모르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대개 장삼이사들은 부산의 산이라면 우선 긴장을 풀고 접근한다. 바짝 죄어야할 등산화 끈도 느슨하게 묶고 배낭 속의 겨울철 곁가지 옷들도 대충 챙긴다. 하지만 이번 코스는 가볍게 몸을 풀 수 있는 기존의 작은 산을 연상하면 큰 코 다친다. 한마디로 작지만 큰 산이다. 삼각산은 해발 469m, 시명산은 676m. 둘 다 고만고만한 봉우리지만 산행 내내 이와 유사한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잇따라 오르내려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라고 되어 있다.
비가 온다는 뉴스가 있지만 해운대 구청 맞은편 버스 정류소에서 39번 버스를 타고 기장시장으로 간다. 시간 계산을 하여 보니 8시20분 출발 마을 버스와 시간이 맞을 것 같다.
기장시장 버스 정류소에 도착하니 07시20분 이다. 마을버스 정류소가 보이지 않아 우측으로 걸어가 좌측 도로를 따르니 기장지구대 버스 정류소에 9번 마을버스 정류소가 있다.
40분의 시간이 남아 김밥집에서 점심으로 김밥 한줄 주문하고 아침을 비빔밥 한 그릇으로 하고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기장 시외버스 정류소 방면에 출발 정류소가 있는 것 같으나 확인하지 못하고 시외버스 정류소에 있으니 08시15분에 기장시장 출발로 마을버스 시간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한 정거장을 지나 왔는데 좌석은 만석이다. 서서 간다.
08시42분 장안사 버스 정류소 도착. 약 25분 소요.
장안사로 향하여 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갈등이 생기지만 그냥 간다.
08시55분 장안사 주차장 직전 좌측 계곡 다리를 건너 화장실 앞 도착.
08시56분 화장실 지나 들머리 표지기
처음부터 된비알이다. 뒤로 넘어질듯한 된비알을 오르는데 빗방울이 굵어진다.
08시59분 암능 좌측 오르막 오름.
09시02분 암능을 오르다 전망 좋은 곳에서 산행객 만나 사진 촬영
09시03분 암능을 조심하여 오름.
09시05분 바위 전망대 도착. 장안사와 주차장, 그 뒤로 이어지는 조망은 장안사 뒤 424봉만 뚜렷하게 보이고 비와 안개로 희미하다.
암능은 여기서 끝나고 된비알을 계속 오른다.
09시17분 324봉 도착. 삼각점(양산423 1998복구)과 안내판이 있고 나무에 324.3m 팻말 확인. 우중이라 조망은 전연없다.
09시19분 출발, 우측 편안한 숲속 내리막 능선 시작. 비가 내리지만 숲이 가려주어 갈만하다. 더운 것 보다는 산행하기가 수월하다. 324봉을 오르지 않고 진행한 사진 촬영하여 준 산행객을 갈림길에서 다시 만나고 좌측 산행로를 따라 편안하게 비를 맞으며 완만 오르 내리락하며 간다.
09시39분 헬기장 통과
09시44분 작은 바위지대, 갈림길, 우측은 장안사
“장안사 또는 장안사계곡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셈이며, 만일 길을 잃거나 힘에 부칠 경우 무조건 우측으로 내려서면 장안사계곡을 거쳐 장안사로 수렴된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09시45분 로우프 오르막
09시50분 오르막 바위
09시51분 비를 맞으며 오르막을 오르다 조망을 본다.
09시52분 부서진 정상석이 있는 전망대, 그 뒤 묘지가 있다.
정상석은 삼각봉(하봉) 359m를 적어 놓은 것 같은데 부서져 있고 높이가 맞지 않는 것 같다. 무시한다. 비는 온몸을 서서히 적시고 있다.
09시53분 묘지 뒤 암봉, 능선마루, 삼각산의 첫 번째 봉이다.
10시00분 삼각산의 두 번째 봉 직전 암능
10시01분 삼각산 두 번째 봉, 1997년도에 세운 정상석(삼각산 469m, 기장군 삼각산 산악회), 사진 촬영을 한다.
10시03분 뒤를 돌아 지나 온 첫 번째 봉을 바라보고....
세번째 봉우리 직전 암능
10시05분 삼각산 세 번째 봉, 2007년도에 세운 정상석(삼각산 466.7m, 울산 자유 산악회), 사진 촬영을 한다. 이 곳이 삼각봉 정상으로 상봉이라고 국제신문팀은 기록을 하여 놓았다. 고도계도 이 곳이 제일 고도가 높게 나오는 것으로 보아 맞는 것 같다. 정면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시야가 흐리다.
10시08분 사진 촬영 후 출발, 내리락 오르락한다.
10시11분 네 번째 봉우리 고도 460m가 나온다. 우측으로 제법 넓은 쉼터이다. 직진 내리막을 내려서는데 빗줄기는 점점 굵어진다.
10시23분 안부 사거리 갈림길, 직진 방향으로 시명산 팻말이 있다. 직진, 오르락 내리락 한다.
10시26분 사거리 안부, 좌측으로 국제 신문 표지기가 두 개 매달려 있어 잠시 혼돈을 일으킨다. 이정표가 있으나 아무런 표식이 없다. 그래, 무조건 주능선을 따라가 보자,,,, 직진, 오르막을 오른다.
10시31분 오르막 능선의 창녕 성씨묘 1기를 지난다.
10시33분 바위가 있는 능선마루, 우측 갈림길이 있으나 바위 옆으로 직진,,,
10시35분 일광 영농 조합법인 철조망 갈림길이 있는 410봉 능선마루, 해운대CC 철조망인줄 알았으나 아니었음. 우측 철조망 따라 완만하게 내려 섬.
10시37분 잡풀이 우거진 평탄한 능선길, 등산화는 물이 출렁거린다.
10시39분 안부, 잡풀이 덮혀 있고 좌측으로 숲속에 길이 뚜렷하지만 직진, 잡풀 오르막을 오른다.
10시45분 잡풀이 끝나고 계속 오르막 능선을 오르며,
불쌍한 내 발을 바라본다.
10시51분 숲길 진입 직전, 해운대CC 의 출입금지 팻말이 넘어져 있다. 계속 오르막을 오른다.
10시56분 530봉 능선마루
10시59분 작은 바위지대 오름. 전망대이다. 조망을 본다. 흐릿하지만 동해안의 연안선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 같다.
능선을 가다 지나가는 산행객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한다. 비오는데 혼자 가시느냐고 한다.
능선 좌측으로 해운대CC 가 가까이 보인다. 이렇게 비오는데 산을 다니듯이 라운딩을 각 홀마다 하고 있다.
11시02분 551봉 능선마루, 소삼각점이 있다. 사방이 확 트이지만 안개로 희미하다. 그래도 조망은 좋아 보인다.
11시03분 좌측 해운대CC를 보며 내리락 오르락한다.
11시10분 557봉 능선마루, 내리막 급하게 내려섬.
11시14분 삼거리, 좌측은 해운대CC 방향,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11시17분 로우프가 있는 내리막,
11시24분 사면길 능선이 나오고 그 우측에 갈림길이 있다.
11시26분 숲속 바위지대 능선
11시30분 숲속 바위지대 능선
11시34분 능선 좌측 철조망이 나오고
11시35분 철조망 뒤로 해운대CC에서 세워 놓은 출입금지 표지판을 만난다.
11시36분 투구봉 직전 좌, 우 양쪽 길이 있으나 좌측 안전한 길로 오른다.
11시37분 투구봉 암봉을 보며 로우프 좌측 오르막 오른다.
11시38분 바위 좌측 산행로이지만 우측으로 가 본다. 산신제단 564m봉, 마음달, 팻말과 그 옆에 망월산악회에서 만들어 놓은 산신제단이 있다. 이 곳이 564봉 투구봉이다. 뒤를 돌아보니 해운대CC가 가까이 보인다.
비가 잦아 들어 해운대CC를 조망하며 기장시장에서 산 김밥 한줄과 간식을 먹으며 휴식.
11시49분 출발. 오르막을 올라서면..
11시50분 564봉 능선마루이다.
11시51분 내리막 능선 좌측 동부산CC가 보인다. 비가 와서 그런지 그린이 아주 깨끗해 보인다.
11시52분 로우프 내리막
11시56분 사거리 안부, 직진 오르막
“다시 내려섰다 올라서면 좌측 저 멀리 또 다른 골프장이 보인다. 동부산CC다. 발목까지 덮는 급내리막 낙엽길을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 우측은 여전히 장안사계곡 방향, 좌측은 천성산 무지개폭포의 들머리인 매곡, 산행팀은 직진한다. 10분쯤 뒤 본격 오름길이 시작된다.” 여기까지 국제신문팀의 기록을 옮겨 본다.
12시00분 530봉 능선마루
12시02분 안부 사거리, 오르막
12시04분 오르막 능선 아름드리 커다란 소나무 지대
12시05분 삼거리 갈림길, 직진한다.
12시09분 오르막 능선 작은 바위지대
12시14분 삼거리 능선 갈림길, 우측 진행. 곧 630봉 능선마루
12시17분 잠시 내려섰다가
12시18분 사거리 안부, 오르막
12시20분 이정표(불광산 0.9Km 17분), 불광산 방향 제일 좌측 완만 오르막 진행. 비는 멈쳤는지 내리지 않는다. 젖은 몸을 말리면서 갈 수 있어 다행이다.
12시25분 시명산 첫 번째봉인 무명봉(660봉), 잠시 내려섰다
12시27분 장안사 갈림길 이정표(시명산 0.3Km 5분, 대운산 2.8Km 50분, 불광산 0.8Km 15분, 해운대CC 1.5Km 40분, 장안사 4.0Km 80분), 완만 능선을 간다.
12시28분 능선 산불 감시 카메라 설치 공사장, 이후 오르막
12시31분 시명산 정상(675m) 도착, 정상에는 정상석(시명산 해발675m, 2006년 장동건의 드림마운틴), 삼각점(양산425, 2006년 복구)와 안내판이 있다. 기념 사진 촬영, 좌측 긴의자 2개가 있다. 전망을 보며 휴식을 하는 곳인 것 같은데 전망이 별로다.
12시32분 출발
12시35분 시명산의 세 번째 봉(675봉)이다. 이정표(시명산 0.13Km 4분, 불광산 0.3Km 8분)와 낙서판, 그 우측 이정표(대운산 정상 2.1Km), 불광산 방향 진행. 직진이다.
“무명봉. 왼쪽은 시명산 들머리인 명곡. 시명산은 여기서 8분 뒤. 지난해 초 정상석이 세워졌고 삼각점도 보인다. 산행팀은 직진한다. 4분 뒤 길 좌측에 너른 터. 시명산도 봉우리가 셋. 무명봉이 첫 번째요, 상봉은 두 번째, 지금의 너른 터가 세 번째. 정확히 시명사로 내려서는 길은 세 번째이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은 2007년도 것인듯 하다.
12시38분 안부 사거리 이정표(시명산 0.1Km 4분, 장안사 4.82Km 88분, 대운산 2.0Km 35분), 이 곳에서 대운산을 가면 될 것 같다. 직진한다.
12시40분 이정표(명동 4.4Km, 장안사 4Km, 대운산 정상 1.9Km)와 119 구조 표지대(대운산 409)와 구급약 상자가 있는 “부산시 기장(오른쪽)과 울산시 울주(왼쪽) 양산시 웅산(뒤)의 경계지점으로 이른바 삼시봉(參市峰) 역할을 한다.”는 곳을 지난다.
12시41분 이정표(시명산 0.6Km 9분, 장안사 5.1Km 107분)와 입산객 준수 사항, 정상석(불광산 660m, 울산산사모, 2008년)이 있는 불광산 정상 도착하니 먼저 온 산행객들이 사진 촬영 중이라 기다린다.
긴의자 4개가 있는 쉼터.
12시43분 출발,
12시44분 이정표(불광산 0.1Km 2분, 장안사 4.69Km 112분)
12시45분 내리막길 주위는 커다란 소나무가 자주 보인다.
12시47분 로우프 내리막이 길게 나온다.
12시49분 이정표(불광산 0.39Km 8분, 장안사 4.3Km 106분, 시명산 1.0Km 20분)와 119 구급함.
12시51분 긴의자 1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자 아름드리 커다란 소나무가 자주 보인다.
12시55분 묘1기후 내리락
12시56분 완만 능선
12시58분 긴의자 1개가 있는 쉼터
12시59분 완만 능선 소나무가 보이는 편안한 능선이다.
13시01분 박치골 갈림길 이정표(불광산 1.37Km 40분, 대운산 3.2Km 100분, 박치골 0.5Km 8분, 장안사 3.39Km 70분) 완만 능선을 간다.
13시03분 또 다른 이정표(불광산 1.38Km 42분, 박치골 0.6Km 9분, 장안사 3.38Km 72분)가 있고 또 다른 이정표(만보등산로 1.1Km, 대운산 정상, 장안사 3.0Km)와 구급함이 있는 사거리, 우측 박치골, 좌측 만보등산로길이다. 직진하며 완만 오르막 진행.
13시05분 430봉 능선마루, 완만하게 내려선다.
13시06분 긴의자 1개가 있는 완만 능선후 오르락, 평탄한 능선을 간다.
13시10분 418봉 능선마루, 완만후 오르막
13시13분 우측 갈림길이 있는 섬거리에서 좌측으로 직직하는 오르막을 간다.
13시14분 390봉 능선마루, 작은 구릉과 이정표(불광산 2.56Km 61분, 장안사 1.5Km 35분)가 있다. 직진한다.
13시15분 월성 김씨 비석묘 1기와 다이어트 코스 정상, 불광산(해발 295m)지점을 적은 안내판이 있다. 우측으로 내려섬.
13시19분 척판암 갈림길 사거리 이정표(불광산 2.75Km 65분, 장안사 2.02Km 49분, 척판암 1.09Km 23분, 다이어트 등산코스), 그 옆 척판암, 장안사 작은 이정표, 직진하며 장안사 방향 진행. 국제신문팀은 여기서 척판암 방향으로 갔으나 직진하여 능선을 따르기로 한다.
13시20분 평탄한 능선 좌측 대운산 능선 조망
13시21분 장안사 갈림길 사거리 이정표(불광산 2.91Km 67분, 장안사 2.17Km 54분, 장안사 1.3Km 19분, 다이어트 등산코스), 우측 장안사로 가지 않고 직진하는 장안사향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오른다.
13시23분 350봉 좌측 사면 진행.
13시25분 만보농장 갈림길 이정표(불광산 3.23Km 74분, 장안사 1.85Km 47분, 만보농장 1.8Km 25분)와 하산시 주의 사항 팻말이 있다. 직진 능선을 따른다.
13시29분 능선 좌측 대운산 능선 조망
13시31분 삼거리 갈림길, 좌측은 울주군 온양 상대 계곡 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장안사 방향은 직진이다.
13시33분 좌측 절개지가 있는 갈림길에서 직진하는 능선을 따르지 않고 장안사 방향으로 탈출, 우측으로 내려선다.
13시34분 우측 로우프 가이드가 설치된 내리막을 한참 내려 간다.
13시37분 로우프 가이드 끝나고 물이 마른 계곡 통과
13시39분 계곡을 건너며 땀을 씻어 낸다.
13시40분 돌탑후 다리 건넘
13시43분 두 번째 다리 건너 평탄한 산행로
13시48분 삼거리 갈림길, 팻말, 좌측 길도 능선을 따라 가다 내려 오는 길로 보인다.
다리 위에서 본 계곡
13시49분 장안사 뒤 대나무로 만든 다리, 좌측으로 가서 장안사 방향 진행.
13시51분 장안사 절 뒤에서 바라본 들머리후 만나는 전망대
13시52분 장안사를 둘러 본다.
13시56분 불광산 장안사를 빠져 나온다.
13시58분 들머리 계곡 다리.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여 계곡을 따라 간다. 계곡물은 아래쪽이라 그런지 뿌옇다.
14시10분 버스 정류장 도착, 산행종료.....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2013년7월5일부터 버스 시간표가 바뀌어 있다. 14시40분에 출발로 적혀 있다.
30분을 기다리며 간식도 먹고 젖은 신발과 배낭을 정리한다.
비가 왔지만 산행은 아무런 어려움없이 무더위보다 수월한 산행을 하였다. 부산 근교산이지만 대간이나 정맥 구간에 뒤지지 않는 능선이었다.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산행 코스를 만나게 된 멋진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