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백두산, 장척산, 까치산 종주(부산일보 산&산)
김해 백두산, 장척산, 까치산 종주
일자 : 2014년 07월 27일
날씨 : 맑고 무더움
참석 : 나홀로
총 소요시간 : 5시간 42분
대동초등학교(10:09)~원명사 갈림길(10:34)~백두산(352.9m 10:54~11:02)~정골마루쉼터(11:08)~353봉(11:45)~475봉(선무봉12:09)~481봉(예덕봉 12:25)~522.8봉(려북산 12:56~점심식사~13:14)~장척산(531m 13:22)~405봉(터실앞산 13:43)~424봉(평장봉 14:07)~평서 갈림길(14:32)~322봉(14:37)~274봉(14:52)~까치산(342.7m 15:09~15:12)~311봉(15:25)~장시마을 버스 정류장(15:51)
장맛철에 토, 일요일 바쁜 일로 몇 주째 산행을 못하였다. 폭염으로 산행하기 힘든 날씨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는 비가 오지 않으므로 다녀와야 하겠기에 산행지를 찾던 중 가까운 김해 백두산을 목표로 한다.
부산일보 산&산에서 자료를 찾아 놓고 집에서 오전 늦은 기간이 9시40분경 애마를 몰고 백양터널을 거쳐 대동IC에서 좌회전 초입지 대동초등학교를 찾아간다.
10시07분 대동초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와 우측 교사용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산행하러 온 차량이 제법 주차하여 있다. 산행 준비를 하고...
10시09분 대동초등학교를 바라보며 출발,, 우측 초록색 철문을 통과한다. 백두산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를 지나 완만하고 넓게 조성해 놓은 산행로를 따른다.
10시14분 갈림길 이정표(원지 0.2Km, 묘련사 0.2Km, 백두산 정상 2Km, 대동초교 0.15Km) , 우측 묘련사 불경 소리를 들으며 백두산 방향 직진,,, 한참을 편안한 능선을 따라 간다.
10시29분 좌측 원명사를 바라보며..
10시34분 갈림길 이정표(원명사 0.4Km, 백두산 정상 0.9Km, 대동초교 1.4Km), 원 산행로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백두산 정상에 갔다가 돌아 내려오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정표 뒤로 직진하는 오르막길을 새로 정비하여 만들어 놓아 직진하며 정상을 보고 된비알을 오른다.
10시36분 통나무 계단과 로우프 가이드를 만들어 놓은 오르막,,,
10시44분 계속 나오는 로우프 가이드... 정골마루쉼터를 거치지 않고 곧 바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새로 생겨 수월하다.
10시54분 백두산(352.9m)정상에 도착,,,, 햇볕이 바로 내려 쬐고 있어 무더운 정상에는 백두정 정자, 정상석 2개,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가덕도를 출발하여 부산 시계를 종주하며 걸었던 길들이 멀리 보이고 고당봉 지나 장군봉, 다방리 능선이 조망된다.
“백두산 정상. 민족의 명산을 너무 쉽게 올랐나? 남녘의 백두산 정상 풍경은 한가롭다. 원형 덱이 정상 표석을 에워싸고 있고, 어디에 서든 사방팔방으로 시선이 확 트였다. 아무래도 눈길이 가는 쪽은 낙동강 건너 북구와 사하구 쪽에 줄 지어선 거대한 아파트 숲이다. '철의 바다' 김해 대동의 벌판은 햇빛을 반사하는 하우스로 '은빛 바다'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 부산일보 산&산팀의 정상 조망 기록을 옮겨 본다.
사진 촬영도 하고 백두정에 앉아 시원한 물도 한모금 마시면서 휴식한다.
11시02분 출발.. 올라왔던 반대편 로우프 가이드가 설치된 길을 급하게 내려선다.
11시08분 평상과 긴 의자가 있는 정골마루 쉼터 이정표(원명사 1.3Km, 백두산 정상 0.3Km, 장척산 4.7Km, 신어산 6.9Km)
장척산, 신어산 방향으로 편안한 능선을 따라간다.
11시21분 한참을 편안하게 진행하다 오르막을 오르며 뒤를 돌아보니 백두산이 뾰족하게 솟아 있는 모습을 본다.
11시23분 274봉 능선마루
11시34분 329봉 능선마루
11시45분 삼각점이 있는 353봉 능선마루를 넘는다.
12시04분 계속되는 오르막을 올라 능선 우측 조망을 본다. 고당봉이 보인다.
12시05분 475봉 직전 긴의자 2개가 있는 쉼터... 우측 긴의자는 조망이 좋으나 시원한 그늘이 좋다. 물한모금 마시며 휴식
12시08분 출발
12시09분 이정표(백두산 정상 3Km, 매리(낙남정맥시발점) 5.3Km, 신어산 5Km)가 있고 낙남정맥 475봉 팻말에 선무봉을 적어 놓은 낙남 정맥 진입,,,, 좌측 신어산 방향으로 내리막을 급하게 내려서자 완만한 능선을 따른다.
12시16분 481봉 능선마루 갈림길에서 산행객을 만나 사진 촬영 부탁, 날씨가 더워 좌측 사면길로 갈려다 예덕산(481봉)에서 온다고 하길래 안가볼수가 없네.... 우측 오르막을 한차례 오른다.
12시25분 예덕산(낙남정맥 481봉) 도착 갈림봉이다. 좌측 낙남 정맥 방향 진행이다.
12시28분 가파른 내리막 능선 좌측 바위 전망대에서 조망,, 지나온 백두산 능선, 가야 할 능선, 시례저수지는 물이 빠짝 말라 있는 모습을 보고 계속 가파른 내리막 내려선다.
12시32분 커다란 바위 우측을 돌아 내려섬.
12시35분 이정표(백두산 3.9Km, 백두산 4Km, 신어산 정상 4.1Km) 갈림길, 사면길로 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우측 신어산 방향 진행.
산행로는 서서히 오르막이 나오고 배가 고파온다. 오르막은 숲으로 햇볕을 가려 주어 좋다. 한차례 된비알을 오른다.
12시56분 이정표(신어산정상 3.2Km, 백두산 4.8Km)에 려북산을 적어 놓은 522.8봉 능선마루에 힘들게 올라선다. 지나가는 부부 산행객에게 사진 촬영 부탁, 조금 진행하여 바람이 불어오는 그늘밑에서 점심 겸 간식을 하며 휴식
13시14분 출발. 다시 내리막을 내려서자 오르막을 오른다.
13시21분 장척산 직전 이정표(신어산정상 2.9Km, 백두산 5.1Km, 롯데 야구장 3.2Km),
13시22분 사진 촬영후 우측 장척산(531m)정상 도착, 오랜 이정표는 그대로 있고 낙남정맥 팻말이 나무에 매달려 있고 긴의자가 있다.
산행객 4명이 앉아 식사를 하며 막걸리, 맥주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같이 먹자고 한다...... ㅎㅎㅎㅎ 막걸리 좋았는데 자기들 먹을 것도 없단다.
13시24분 왔던 길로 돌아와 직진, 내리막을 내려서자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13시34분 453봉 능선마루
13시40분 이정표(터실고개, 신어산정상 2.1Km, 백두산 5.9Km)가 있는 시멘트 임도가 나오고 좌측은 자갈길, 우측은 시멘트 도로다.
직진하여 곧 바로 숲길 진입하여 오르막을 오른다.
13시43분 이정표(터실앞산, 낙남정맥 405m, 신어산, 백두산, 까치산 3.2Km)가 있는 405봉 능선마루, 낙남 정맥의 맛은 여기까지다. 우측은 나낙정맥 생명고개 방향이지만 부산일보 표지기가 선명하게 매달려 있는 좌측 능선을 따라간다.
13시46분 능선 우측 신어산 오르막을 바라보며 낙남 정맥 시절을 그려본다.
13시53분 안부, 좌측 임도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14시03분 오르막을 오르며 지나온 능선을 돌아 본다.
14시07분 산행로 좌측, 희미한 산행로 따라 진행, 424봉(평장봉) 도착. 직진하여 희미한 길을 따라 가지만 길이 없어진다. 424봉에서는 왔던 길로 돌아가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길이 나오겠지 하면서 희미한 길을 따라 가 보았으나 길이 없다. 우측 산행로가 있었던 감각으로 진행, 나뭇가지와 잡풀 사이를 헤메면서 우측으로 진행, 산행로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여 간다. 안도의 한숨을 쉰다. 351봉을 지나왔다.
14시32분 좌측 갈림길에 평서 갈림길 팻말이 있다. 직진 내리락하여 완만 진행하다 오르락 한다.
14시37분 322봉 능선마루
14시49분 274봉 같은 능선마루와 우측 마을 조망, 까치산이 뾰죽하게 솟아 있는 모습을 보며 간다.
14시52분 274봉 능선마루, 삼각점과 안내판, 준희님의 273.8m 팻말이 있다.
14시59분 조망바위가 웅장하다. 바위 우측으로 돌면서 조심하여 오른다.
15시02분 조망바위에 올라 조망을 본다. 생명고개로 이어지는 길과 지나온 장척산 능선 조망. 까치산을 향한 오르막이 가파르다.
15시09분 이정표(생명고개 3.7Km, 시례마을 1.8Km, 성안마을 1.7Km)와 작은 정상석(까치산 342.7m) 2개 있는 까치산에 올라선다. 좌측 백두산과 지나온 능선들이 보인다. 조망이 탁 트인다. 물한모금 마시면서 주위를 돌아본다.
15시12분 출발,,, 제법 오르 내리락이 심하다. 저 앞에 311봉이 커다란 바위와 함께 모습을 하고 있다. 마지막 봉우리다.
15시23분 311봉 직전 암능
15시25분 311봉 능선마루, 까치산과 조망을 보고 암능을 내려선다.
15시31분 삼거리 이정표(까치산 0.9Km, 성안마을 0.8Km, 시례마을 0.9Km), 시례마을 방향 좌측으로 내려선다.
15시33분 내리막 우측 조망, 가파른 내리막은 잡풀 숲이다.
15시44분 가파른 내리막은 완만하게 바뀌며 소나무 숲지대가 나온다.
15시46분 공동 묘지는 잡풀이 자라 진행이 어렵다. 우측 조망
15시49분 아스팔트 도로가 보인다. 이정표(까치산 1.8Km)를 빠져 나와 아스팔트 도로에 내려선다. 우측 장시마을 버스 정류장으로,,
15시51분 장시마을 버스 정류장, 이 곳 버스 도착 안내기는 125번 버스가 6분후 도착으로 되어 있다. 휴식하며 찌든 몸을 정리하면서 버스를 기다린다.
그러나 이 버스는 대동초등학교로 가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간다고 하면서 좀 더 기다리면 온다고 하지만, 안내기에 시낙 안내도 하지 않는다. 에라이 좀 더 걸어보자.
16시00분 출발, 좌측 2차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걷는다.
16시06분 김해 예안리 고분군터 앞에까지 걸어오니 지나가는 차량이 위험하다. 마침 빈 개인 택시와 타고 대동초등학교로... 3,000원
16시11분 대동초등학교 도착, 애마를 가지고 집으로 향한다.
가까운 근교산이지만 이 구간의 오르 내림이 심하고 까치산 가까워지면서 암능과 잡풀로 산행이 쉽지만은 않은 구간이었다. 날씨가 덥긴하였지만 오랜만에 몸 한번 잘 풀었다.....
부산일보 산&산 의 자료를 옮긴다.
백두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길이 푹신하다. 그런데 장척산으로 접근하면서 암릉이 막아섰다. 그 위에 서서 다시 대동 벌과 낙동강을 경계로 부산의 아파트 숲을 조망하면서 땀을 식혔다. 장척산 정상은 표석도 없고 이정표만 덩그렇게 서 있다.
터실고개에서 임도를 만나면서 흙길이 잠시 끊긴다. 임도를 관통해서 숲길로 들어간다. 5분 정도 걸었을 때 '터실 앞산 이정표'를 만나는데 여기서 낙남정맥 능선을 이탈해서 남쪽으로 확 틀어 까치산 쪽으로 가면 된다. 50분쯤 걸었을 때 나무에 매달아 둔 '평서갈림길'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까치산은 낮지만 악산이다. 거친 비탈길이 이어져서 힘에 부친다. 시례마을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다 묵은 공동묘지를 지나치면 금세 도로에 떨어진다. 오른쪽 50m 앞 버스정류소에서 산행이 끝난다.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모두 접근이 수월하다.
부산 구포에서 김해 불암동을 오가는 태영버스(055-333-6611) 125번은 들머리와 날머리에 정확히 정차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3번 출구 앞에서 125번을 타면 15개 정류장을 거쳐 들머리인 '대동초등학교'에 닿는다. 25분쯤 걸린다. 배차간격이 종전 50분에서 30분으로 줄었다.
하산해서 도로에 떨어지면 50m 거리에 '장시마을' 정류소가 있다. 정류소 대기 장소는 김해 불암동 방향만 설치되어 있으니 부산으로 가려면 건너편에 서 있어야 한다. 들머리와 날머리의 두 정류소는 직선 도로상에 2㎞가량 떨어져 있다. 자가용으로 와서 '대동초등학교'에 주차했을 경우 걷거나, 버스로 이동(정류소 4개)해서 차량을 회수하면 원점회귀가 완성된다.
자가용은 중앙고속도로 대동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면 대동초등학교까지 2㎞ 남짓이다. 대동화명대교에서 나오면 3㎞ 정도만 달리면 된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대동초등학교나 대동면사무소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