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부산시계 종주 2구간 천성~국수봉~선창~용원송정초등교

터보식스 2014. 3. 13. 14:59

부산시계 종주 2구간 천성~국수봉~선창~용원송정초등교

 

일자 : 2014년 03월 09일

날씨 : 맑음

참석 : 나홀로

총 소요시간 : 8시간 01분

 

천성IC(07:42)~대항고개(07:55)~대항선착장(08:17)~양포고개(08:28)~능선 갈림길(08:47)~대공포 진지(08:59~09:02)~전망대(09:05)~대공포 진지(08:59~09:02)~국수봉(265m 09:16~09:20)~대공포 진지(09:25)~해안포진지와 막사터(09:40)~양포고개(10:00)~ 대항 선착장(10:06)~대항고개(10:27~10:30)~록봉민속교육박물(구. 학교건물 10:57)~두문 선착장 버스 정류장(11:05~점심식사~11:28)~용주봉 들머리(11:53)~장항고개(12:00~알바~12:12)~전망대(12:26~12:29)~당산나무(12:51)~선창 버스 정류장(13:11~13:28)~눌차교(13:40)~부산항홍보관(14:23)~망산도(14:52)~유주각(14:59)~녹송교(15:22)~송정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15:43)

 

 

 

 

지난 해 9월 1차 종주를 해 놓고 부산 시계 종주를 쉬엄쉬엄 할려고 하였으나 교통편이 좋지 않아 접근이 어려웠던 2구간이었으나 새로 생긴 거제도 시내버스도 있고 하여 배낭을 꾸려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개금집에서 환승하여 68번 버스로 하단역까지 오니 07시08분이다. 2000번 거제향 시내버스를 주차시켜 놓았으나 기사도 없고 58번 버스는 선창까지 간다고 하여 승차하지 않고 기다린다.

 

07시15분 2000번 버스가 출발한다. 다행이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출발, 환승이 되지 않아 버스비 1,700원을 따로 카드로 찍고 오른다. 기사에게 물어보니 운행 시간은 06시부터 25분 간격, 출발이라고 한다. 성북 IC에서 정차하고 다시 고속도로로 올라선다. 천성도 마찬가지, IC에서 내려주고 간다.

 

"부산 최남단의 봉우리인 국수봉(國守峰·265m)에 올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가덕도등대와 주변 해상의 절경을 감상하는 멋도 기가 막힌다. 하지만 가덕도 최남단 마을이자 어촌인 외양포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일본군 막사와 일본식 우물, 주택 등을 지날 때는 이국적 분위기에 심취하기 보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가 떠오르는 것 또한 사실이다. "국제신문팀 기록이다.

 

 

 

 

07시42분 버스에서 하차, 좌측 고속도로 밑 도로를 따른다.

대항까지 이어지는 신도로 공사장 앞에 도로 안내 요원이 있다. 지난 1차 구간시 내려오다 천성 마을로 하산하였던 길이 있는 곳이다.

안내 요원에게 인증샷 한 장 부탁하고 출발한다. 날씨는 제법 쌀쌀하다.

 

 

 

 

 

07시55분 아스팔트 도로 우측 가덕도 휴게소를 조망하며 대항고개 도착, 좌측 연대봉을 오르는 길은 절개, 포크레인 공사 한창. 우측 신 아스팔트 도로에는 화장실과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 놓았다.

 

08시02분 도로 우측 봄 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며 대항으로 향하여 도로를 따른다.

 

08시04분 도로 공사중

 

 

 

 

08시10분 대항마을 안내판, 대항 새바지를 조망하며 우측 시멘트 계단으로 내려선다.

 

“출발지인 대항마을은 160여년간 이어져 내려온 전통 어로방식인 '가덕도 숭어잡이'로 유명한 어촌이다. 매년 봄철 이 마을 어부들은 육지와 바다로 이어진 밧줄과 6척의 무동력 목선이 포위하듯 드리운 그물을 이용해 조상 대대로 내려온 방식으로 숭어떼 사냥을 벌인다. 육지와 바다가 이어진 긴 그물이라는 뜻으로 '육수장망(陸水長網)'이라 일컫는 그물은 대항마을이 자랑하는 가덕도 숭어잡이의 상징 용어로 통하기도 한다. 여하튼 철이 가을로 접어든 요즘은 볼 수 없는 모습이지만 봄철에는 운이 좋다면 숭어잡이 모습을 구경할 수도 있는 마을이다.” 국제신문팀 기록을 옮겨 본다.

 

 

 

08시12분 계단을 내려서니 갈멧길 안내문이 있다. 가야 할 국수봉을 본다.

 

08시14분 부산슈퍼에서 좌측 바닷 길을 따른다.

 

08시17분 대항선착장 통과

 

08시22분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른다.

 

 

08시23분 오르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선착장과 연대봉 

 

 

 

08시28분 양포고개, 산불감시초소와 임도시설 표석이 있고 좌측으로 산행로가 이어진다.

 

08시30분 산행로는 마치 작은 협곡같은 오르막이다.

 

08시31분 국제신문팀 표지기를 반갑게,,,,

 

 

08시40분 묘1기 우측 오르막 계속....

 

 

08시47분 능선 갈림길,,, 여기서 국제신문팀은 15분 정도 소요되어 갈림길이 있다고 하여 헷갈린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붙어 우측 국수봉으로 가야 하는데 너무 빨리 갈림길이 나온 것 같아 우측으로 가다 좌측 능선으로 붙기로 하고 우측으로 잘못 진행,,,,, 사면길을 따라 계속 간다.

 

 

08시55분 국수봉에서 하산하는 길인데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능선으로 붙는 길로 잘못 알고 좌측으로 오르막을 올라간다.

 

08시56분 오르막을 오르며,,

 

 

 

 

 

 

08시59분 대공포 진지, 순서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09시02분 우측 전망대를 가 본다.

 

 

 

 

 

09시05분 전망대, 가덕도등대와 주변 풍광을 살피고 있다.

 

“툭 불거진 바위 위 전망대에 서면 그 유명한 가덕도등대와 푸르디 푸른 남해바다, 거제도 등이 한눈에 들어오며 탄성을 자아낸다. 영도 태종대등대보다 3년 가량 늦은 1909년12월 25일 첫 불빛을 쏜 가덕도등대는 벌써 102년째 불빛을 밝히며 부산항과 진해항 마산항으로 향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해 온 유서깊은 등대다. 특히 서양식 건축 기법으로 지어져 문화재적 건축사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인정받아 부산시 지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국토해양부 등대문화유산으로도 지정돼 있다. 옛 등탑과 함께 지난 2002년 새로 건설된 높이 40.5m짜리 등탑은 이제 부산신항으로 드나드는 선박들의 밤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09시09분 다시 대공포 진지로 돌아 온다.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 가며 나침반을 보니 국수봉 방향 방위각이 나온다.

 

09시16분 국수봉(265m) 부산의 최남단 봉우리인 국수봉 정상이다. '나라를 지키는 봉'이라는 뜻을 가진 봉우리다. 정상에는 커다란 웅덩이의 참호가 있다. 계속 능선을 따라가다 어차피 왔던 길로 가야 할 것 같아 다시 국수봉으로 돌아온다.

 

09시20분 국수봉, 왔던 길로 내려서며 대공포 진지로 다시 간다.

 

 

 

09시25분 세 번째 대공포 진지로 온다. 여기까지 국수봉을 거꾸로 다녀 온다. 묘지 후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 곳이다.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서 답사로를 따른다. 과거 군사용으로 만들어진 길 답게 걷기 편한 갈지(之)자형에 축대를 잘 쌓아 놓은 산책로 같은 길이다.

 

09시26분 내리막길

 

09시28분 사거리 갈림길, 우측 길이 잘못 지나온 사면길, 직진하며 답사로를 따라 내려간다.

 

 

09시31분 일제때 쌓은 것 같은 놓은 축대 길을 따라가며,,,

 

 

09시37분 조망이 트이고 바로 아래 해안포진지와 막사터가 보인다.

 

 

09시40분 해안포진지와 막사터 도착.

 

 

 

 

 

 

“일제강점기 일본군들이 사용했던 해안포진지와 막사터에 닿는다. 부산 지역에서 옛 일본군 진지가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곳은 이곳 외에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콘크리트로 건립된 벙커형 막사 주변에는 위장막을 대신한 것인지 대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을씨년스런 풍경임에는 틀림없다.” 국제신문팀의 자료를 옮긴다.

 

 

09시44분 해안포진지와 막사터를 돌아 보고 출발, 막사앞 좌측 길.

 

“막사 앞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마을길로 접어든다. 외양포는 부산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어촌마을이다. 그러나 현재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들 대부분이 아직도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본식 주택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선착장에 서면 눈앞 멀리 거제도가 바라뵌다. 선착장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마을길을 따른다. 한 번 더 오른쪽으로 꺾으면 일본군 헌병대가 사용한 우물이라고 해서 '헌병샘'이라 불리는 일본식 우물이 있다. 이 마을에는 총 4개의 일본 우물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대부분은 사용불가다. 일본군 진지와 막사, 주택, 우물에 이르기까지 외양포는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부산의 마을이라 하겠다. 헌병샘에서 다시 양포고개까지 오르는 길은 차량 통행이 가능할 정도의 시멘트임도다. 멋스러운 소나무들이 심심찮게 나타나 길손에게 인사를 건넨다. 양포고갯마루에서 대항마을까지 갈 때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1시 방향의 오솔길을 따라 내려서도 무방하다. ” 대항마을까지 진행한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09시46분 일제 강점기의 잔재,, 일본식 양철 주택, 가덕해안로 길 안내판과 외양포 선착장. 가덕 관광 안내도,

 

 

 

 

09시48분 외양포 선착장 출발

 

09시49분 일본식 주택

 

 

09시50분 헌병샘과 일본식 주택,

 

 

09시52분 또 다른 헌병샘을 지나며 신항만으로 입항하는 컨테이너선,,

 

 

09시53분 시멘트 도로 오르막, 좌회전하여 도로따라 가면 양포고개다.

 

 

 

10시00분 양포고개, 시멘트 도로 우측 산책로 길을 따라 내려간다.

 

10시03분 봄꽃이 화사하게....

 

 

 

 

10시05분 대항 선착장을 바라보며

 

 

10시06분 대항 선착장앞 부산슈퍼에서 우회전, 그리고 좌회전하여 왔던 길을 따라 대항마을을 빠져 나간다.

 

10시10분 내려 왔던 계단 길을 다시 올라 간다.

 

 

10시12분 도로 확장 공사중, 도로를 따라가며 지나 온 국수봉을 돌아본다.

 

10시21분 도로를 가다 만나는 농장 표지판

 

 

 

 

 

 

10시27분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는 대항고개에 다시 올라선다. 많은 산행객들이 모여 있고 연대봉을 향하여 올라가고 있다.

10시30분 좌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0시32분 대항 고개 넘어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가다 천성 휴게소를 바라보며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우측 밭길을 내려선다. 길이 희미하지만 밭길따라 우측 진행, 시멘트 임도가 나온다.

 

 

10시41분 천성마을에서 올라오는 시멘트 임도와 마주친다.

 

 

 

10시43분 천성 마을과 대항 고개를 연결하는 시멘트 도로와 우측 가덕 매표소, 거가대교 연결 도로 아래 천성마을 표지판

 

10시44분 천성 마을 전봇대 연대봉 산행로 들머리 표지기

 

 

 

10시45분 좌측 천성 휴게소를 바라보며, 천성마을 해안도로를 따라 간다.

 

10시47분 1차 구간 종주시 산행을 마쳤던 버스 정류장 통과

 

 

10시52분 서중교와 서중마을 표지석

 

10시54분 좌측 거가 대교를 바라보며 서중마을을 빠져 나간다.

 

 

 

10시55분 컨테이너선과 거가대교, 마을을 빠져 나오며 520번 버스 정류장 좌측 횟집이 있는 동뫼쪽으로 가볼려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른다.

 

10시57분 도로 우측 록봉 민속 교육 박물, 옛 학교,,,

 

 

10시59분 삼거리 갈림길, 직진하여 해변 도로를 따라 두문 방향 진행

 

11시01분 좌측 선착장

 

11시02분 가야 할 해안 도로

 

 

 

11시05분 두문 선착장 버스 정류장, 지금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강행군을 하니 배가 출출하다. 좌측 선착장에서 휴식을 하며 점심을 먹기로 한다. 거가 대교와 방파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도시락을 편다.

 

11시14분 식사중 컨테이너선을 바라보며...

 

 

11시28분 커피도 한잔하고 푸짐하게 먹고 일어선다. 산행을 하며 바로 앞에 바다를 두고 밥을 먹기도 처음이다. ㅎㅎㅎㅎ

 

 

 

 

출발, 바로 우측에 두문마을 표지석이 있다. 컨테이너선들이 제법 다닌다. 직진하며 계속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간다.

 

11시31분 도로 우측 국군 충혼비 이정표(율리 5Km, 장항 3.5Km, 두문, 국군충혼비, 천성

1.2Km), 작은 민가 사이 전봇대에 있다.

 

 

 

11시34분 도로를 따라가며 좌측 거가대교 조망

 

11시36분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우측길은 천성 방향

 

 

 

11시37분 지나온 두문마을 해변길,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좌측 민박집과 산불감시초소를 보며 간다.

 

 

11시38분 가덕 해안로2 표지판, 민박집 앞 통과, 아스팔트길은 지루하다.

 

 

11시53분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용주봉 들머리. 정상에 산불감시카메라 같은 것이 보이는 봉우리가 용주봉인 것 같다.

 

11시54분 동덕개발주식회사 정문

 

12시00분 장항고개, 우측에 국제신문 표지기가 있어 여기서도 혼돈을 하며 일단,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간다.

 

 

 

12시03분 도로 좌측 산불감시초소와 도로를 따르며,, 신항 컨테이너 부두가 보이기 시작

 

12시05분 머스크 라인 컨테이너선을 바라보며,,, 여기서 잠시 혼돈을 하여 동쪽으로 가야하는 것으로 착각, 알바하여 장항고개를 향한다.

 

 

12시12분 장항고개, 국제신문 표지기를 보고 숲길을 오르다 용주봉을 오르고 있다고 판단, 다시 장항고개로 간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다.

 

 

 

 

 

 

 

 

12시26분 전망대, 산불감시초소와 이정표(장항고개, 두문 2Km, 선창 4Km)와 가덕 관관 안내도와 신항 조감도가 있고, 부산신항과 토도 입도 호남도 등 작은 무인도가 조망된다.

 

“장항고개를 넘어 내리막을 타다보면 공중화장실이 있는 언덕 위에 닿는데 이곳에서는 부산신항과 토도 입도 호남도 등 작은 무인도가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다. 대한민국 국제 물류의 중심이 꿈틀대는 듯하다. 신항 북쪽으로는 보배산과 굴암산 불모산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장항마을을 지나 신항 남쪽부두 옆을 따라 난 직선도로를 따라 20분쯤 가다가 오른쪽 하천을 가로지른 첫 번째 작은 다리를 건너 율리마을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마을을 지켜주는 거대한 당산나무가 있다. 수백년 된 팽나무인 이 당산나무는 내륙의 어느 나무와 견줘도 전혀 손색 없는 기품을 뿜어낸다. 율리에서 코스의 종착점인 선창마을 입구 버스정류장까지는 20분 정도면 닿는데, 걷는 내내 부산 신항의 위용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12시29분 출발, 우측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간다.

 

 

 

 

 

 

12시34분 장항교, 좌우로 수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12시37분 동라산을 바라보며

 

 

12시38분 도로 우측 수로, 좌측 신항 컨테이너 부두

 

 

12시45분 신항이 점점 가까워진다.

 

 

 

12시46분 도로 좌측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첫 번째 다리에서 다리 건너 시멘트 도로를 따른다.

 

 

 

12시49분 좌측 신항 컨테이너 부두, 우측 당산나무를 보며,,,

 

 

12시51분 율리마을 할배나무와 할매나무 안내판이 있는 당산나무

 

“율리 팽나무 2그루 지난해 나루공원으로

가덕도 서북부의 작은 마을인 부산 강서구 천가동 율리마을에는 수령 300년 이상된 노거수인 팽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그런데 이 마을에는 원래 지난해 초까지 비슷한 수령의 팽나무 3그루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의 수영강변 나루공원 남쪽 끝에 서 있는 두 그루의 노거수가 바로 가덕도 율리마을의 나머지 팽나무들이다. 부산시와 해양항만청은 지난해 3월 말 율리마을의 팽나무 세 그루 중 두 그루가 부산신항 남측컨테이너배후부지 및 가덕도 순환도로 조성 공사로 인해 고사위기에 처하자 주민들과 논의 끝에 다른 곳으로 옮겨 심기로 했고, 그 이식 대상지로 결정된 곳이 나루공원인 것이다.

마을 주민들은 팽나무 두 그루와의 작별을 아쉬워하며 당산제를 지내기도 했다. 부산시와 해운대구 그리고 시민들이 생소한 환경에서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팽나무를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 만이 율리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12시56분 지나온 시멘트 도로를 바라보며

 

13시00분 시멘트 임도에서 다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간다.

 

 

 

13시01분 신항 컨테이너 부두가 더욱 가까이 보인다.

 

13시02분 고개를 오르는 도로

 

 

 

13시07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갈마봉 들머리, 천가동 등산로 안내도

 

 

13시10분 가덕도 관광 안내 표지석

 

 

 

 

13시11분 선창 버스 정류장, 2구간 산행 종료 지점,, 화장실과 안내도, 위로 거가대교 연결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건너편 눌차 다리가 가까이 보인다.

 

 

 

 

 

13시12분 동묘산에서 산불이 난 모양이다. 산불을 보면서 사진 촬영도 하면서 여기서 산행을 종료할까 하고 여유를 부리다 버스가 출발할려고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

 

 

 

13시28분 3구간을 가보기로 한다. 자료를 준비하여 4시간 정도면 가능하겠다고 판단하여 버스 출발 시간이 너무 지루하여 출발한다.

북동 방향 공터를 지나 컨테이너 터미널 우측 도로를 따라 간다.

 

 

13시35분 현대상선 버스 정류장 통과

 

13시39분 눌차교 앞 이정표, 김해 방향 직진하며 북향

 

 

13시40분 눌차교,

 

“신항 남컨테이너부두에서 북컨테이너부두를 잇는 다리가 눌차교다. 눌차교 아래 바닷물이 흐른다. 결국 얼핏 보면 항만 공사로 인해 가덕도와 육지가 붙어버린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약간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눌차교 주변에 '낚시 금지' 현수막이 심심찮게 보이지만 수십 명의 '강태공'들은 아랑곳 없는 듯하다. 바늘에 걸려 올라오는 물고기라고 해봐야 어른 손바닥 보다 작은 '새끼 돌돔' 정도여서 '손맛'이랄 것도 없을 것 같다. ” 국제신문팀의 기록대로 강태공들이 너무 많다.

 

 

 

 

13시43분 눌치교 통과하여 가야 할 길과 지나 온 길과 좌측 부산신항만(주) 건물을 본다.

 

 

 

13시49분 갈멧길 안내판이 있는 신항만 배수지가 설치된 작은 야산앞 삼거리. 좌측 신호받고 도로를 건넌다. 이 작은 동산은 사실 신항만 매립공사가 벌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견마도(牽馬島)'라는 이름을 가진 어엿한 섬이었다.

 

 

13시51분 도로를 건너 우측 인도에도 갈멧길 안내판이 있다.

 

 

13시53분 갈멧길 이정표가 있는 신항만배수지 갈림길, 이 곳에서 우측으로 신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가면 될 것 같다. 그런데 국제신문팀의 기록대로 직진하여 답사로를 따른다. 도로를 따라가는 길이 지루하다.

 

 

 

14시01분 직진하는 길 우측 비아이디씨(주) 건물과 안내판

 

14시06분 '안골, 북컨배후지'를 알리는 도로표지판이 있는 삼거리 100m 전

 

 

14시07분 '안골↑, 북컨배후지→'를 알리는 도로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선회,,,, 신항만배수지 새로운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것을...

 

14시09분 동방물류센터 앞 삼거리에서 우측 버스정류소쪽으로 선회하여 직진한다. 신항만배수지 새로운 길 연결로까지 가야 한다.

 

 

 

14시10분 동방물류센터 앞 삼거리

 

14시11분 동방물류센터 버스 정류장

 

 

 

14시12분 칼트로지스틱 물류센타, 게통발을 쌓아 놓았다. 인도는 사람이 다니지 않았는지 다니기가 부담스러워 차도를 따른다.

 

14시15분 도로를 따르며

 

14시19분 도로를 따르며 반갑게 만나는 부산시계 종주 표지기

 

 

14시23분 우측에 부산항홍보관 건물

“1층에 매점도 있고 쉼터도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 좋다. 건물 8층의 신항홍보관에 가면 고성능망원경으로 신항일대와 멀리 가덕도 연대봉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는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옛 견마도에서 곧장 오면 5분여 밖에 걸리지 않을 길을 30분 넘게 걸어서 둘러 왔음도 알게된다. 배수지가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둘러올 수 밖에 없었던 것. 지금은 새로운 길이 생긴 것을 알게 된다.

 

 

14시24분 신항만배수지를 바라보며,,,, 갈멧길 이정표가 있고 우측에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새로 생겼다...

 

 

 

14시25분 견마교 다리를 건너며, 가덕도와 산불 연기를 바라본다.

 

14시27분 견마교 다리 건너자 ㈜태광 앞 삼거리 신호등에서 좌측 창원방면으로 선회. 아스팔트 도로를 너무 많이 걸었는지 발바닥이 아파온다.

 

14시42분 선박 프로펠라 제작 공장인 신라금속을 지나며,,,,,

 

14시44분 정아마린 제2공장을 지나며...

“홍보관에서 좀 더 가면 견마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면 (주)태광 앞 삼거리. 왼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용원 방향으로 간다. 20분쯤 갔을까. (주)정아마린 앞 얕은 바다에 길이 10m 안팎의 자그마한 바위가 보인다. 이것이 바로 허황옥이 타고 온 돌배가 뒤집어진 것이라고 전해지는 유주암(維舟巖)이다. 주인을 내려 놓고 돌아가기 싫어서였을까. 사실 돌배가 물에 뜰 수야 있을까만은, 역사와 신화가 혼재된 수로왕과 허황옥의 운명적인 만남 이야기에 주요 소품으로 등장하는 '돌로 만든 배'는 그로부터 약 2000년 동안이나 이곳을 지키고 있다. 유주암 옆을 지나 용원 입구 사거리에 닿으면 왼쪽의 작은 섬쪽으로 꺾는다. 바로 수로왕의 신하들이 허황옥 일행의 배를 발견하고 맞이했다는 망산도다. 2분 남짓, 바다 쪽으로 바짝 붙은 인도를 따른다. 발 딛은 인도는 경남 땅이고 둑 아래 왼쪽 바다는 부산이다. 망산도의 이력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지나 정자 앞으로 간다. 망산도와 우측에 유주암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망산도와 유주암은 2007년 신항 조성에 따른 행정구역 조정 이전까지는 경남에 속했던 유적이다. 그래서 경상남도 지정 기념물 제89호였지만 이후 부산시 기념물 제54호가 됐다. 섬 안에 '망산도'라는 비석이 있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을 옮겨 본다.

 

 

 

14시45분 정아마린 건너편 바다쪽 유주암을 보며 직진...

 

14시51분 인도 좌측으로 바닷길을 따라 가면 좌측 망산도가 보인다.

 

 

 

 

 

 

 

 

14시52분 안내판이 있는 망산도와 우측 유주정.

 

14시54분 유주정을 돌아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용원 마을버스 정류소쪽으로

 

14시56분 전봇대 아래 부산시계 종주 표지기

 

14시57분 용원남로 17번길에서 좌측 선회

 

유주각 뒷산

 

 

 

14시59분 유주각, “◇ 2000년 전 허왕후 맞은 망산도 별포진 거쳐

정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마을버스 대기장소 쪽 골목으로 100m쯤 가다가 '용원남로 17번지' 앞에서 좌회전, 다시 150m가량 가면 '유주비각(維舟碑閣)'을 만난다. 높이 1m75㎝, 너비 76.5㎝ 크기의 비석에는 이 주변 일대가 허황옥이 도래한 장소라는 점을 뜻하는 '대가락국 태조왕비 보주태후 허씨 유주지지(大駕洛國 太祖王妃 普州太后 許氏 維舟之地)'라는 글씨가 음각돼 있다. 경남 기념물 제89호다.” 국제신문팀의 자료를 옮겨 본다.

 

15시02분 용원 마을 버스 정류소,

 

 

15시04분 도로 건너 바닷가를 우측 두고 걸어 횡단보도를 건너

 

15시06분 도로 우측 송정 공원을 보며 걷는다.

 

 

 

15시10분 터널 공사 중인 삼거리에서 부산 방향 우측 선회.

“다시 망산도로 돌아 나와 바다를 오른편에 두고 사거리 쪽으로 간 후 건널목을 건너 직진한다. 우측에는 휴식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 5분 후 국도 2호선과 14호선이 동시에 지나는 삼거리에 닿으면 우측으로 튼다. 15분쯤 가면 가동천을 가로지르는 녹송교를 건넌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포장 도로를 걸으며 한남정맥 구간이 생각난다.

 

15시11분 도로 우측 송정 공원쪽,, 야구를 하고 있다.

 

15시12분 도로를 따르며..

 

15시14분 발바닥이 아프니 부산광역시 표지판이 더 반갑다.

 

15시21분 좌측 터널이 있는 신항만 연결도로 아래 통과

 

 

 

15시22분 녹송교, “가동천을 가로지르는 녹송교를 건넌다. 이 가동천은 부산과 경남의 경계를 이루는 하천. 일단 다리를 건넌 후 5분쯤 가다가 오른쪽의 '부산-거제 연결도로홍보관'과 도로변 '가주마을→' 표지판을 보면서 우측 램프웨이로 내려선 후 곧바로 왼쪽으로 110도 정도 꺾는다. 굴다리 아래를 통과해 두번째 굴다리 밑 사거리인 송정교차로에서 우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송정초등학교 쪽 왕복 2차로인 1017번 지방도를 탄다.” 국제신문팀의 기록.

 

15시26분 녹송교를 건너자 곧 우측 갈림길이 있으나 국제신문팀 기록대로 도로변 안내판이 없어 혼란스럽다. 우측으로 가다 다시 돌아 올라와 직진,

 

15시31분 녹송육교를 건너 만선 주유소앞에서 송정 JC 우측길 내려선다.

 

 

15시40분 발바닥이 너무 아프다. 송정 버스 정류장이 너무 반갑다. 여기서 산행을 접을까 하다가 육교 아래를 걸어 가 본다. 송정 초등학교 정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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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43분 다음 구간 버스가 올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다시 송정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산행을 마감한다.

 

힘든 여정이었다. 천성IC에서 출발하여 대항까지 걸어서 국수봉을 가서 돌아 다시 대항을 넘어 천성 마을을 출발, 부산시계 출발지를 향하여 가므로 아스팔트 도로를 너무 지루하게 걷게 된 2번째 구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