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김해 수로봉, 분성산(150618)

터보식스 2015. 6. 19. 20:19

김해 수로봉, 분성산

 

일자 : 2015년 6월 18일

참석 인원 : 나홀로

날씨 : 맑음

도상 거리: 9.5Km

총소요시간 : 3시간 45분

경전철 가야역(10:05)~가야대(10:20)∼수로봉(481m 11:01)~17번 철탑(11:22)~김해천문대(12:02)∼분성산(382m 12:04~12:06)~분산성(12:23)∼봉수대(만장대 323m 12:37)∼충의각(12:45)∼해은사(12:49)∼운동 시설안 정자(13:24 점심식사 13:39)~가야로521번길(13:43)~한덕아파트버스정류장(13:50)

 

 

 

부산일보 산&길 팀의 김해 분성산 산행을 가 본다. 자료 및 산행 안내는 그대로 답사를 하기로 한다.

 

 

서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김해 경전철을 환승, 가야대역에서 하차한다. 경전철 가야대 방향 출구로 빠져 나와 우측 횡단보도를 건넌다.

 

“경남 김해 분성산(盆城山·382m)은 초여름 산행지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에서 가깝고, 비탈이 심하지 않아 걷기에 편하다. 또 오솔길과 임도를 번갈아 가며 이어지는 숲 그늘은 한여름이라도 더위를 잊게 한다. 정상 주변과 하산 길에는 김해천문대, 분산성, 만장대, 충의각, 해은사 등 볼거리도 많다.

분성산은 남쪽 김해시청 방향에서 올라오는 루트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산&길은 시원한 숲길 트레킹에 이어 하산 길에 느긋하게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일부러 서북쪽에 위치한 가야대를 들머리로 삼았다. 가야대∼김해천문대∼분성산∼분산성∼봉수대(만장대)∼충의각∼해은사∼가야로405번길 순으로 이어진다. 총 9.5㎞로 5시간이 걸렸다. 노량으로 걷는다면 6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하면 종점인 가야대역을 들머리로 삼을 수 있다. “

 

10시05분 경전철 육교를 내려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가야대로 향한다. 가야대로 가는 길은 거의 직선 대로이고, 양옆에 고층 아파트가 열병하고 있어 헷갈릴 우려가 없다.

 

10시14분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10시19분 가야대 정문인 수심문을 지나

 

10시26분 교내로 들어와 교정 끝에 이르면 가야요양원 표석이 보인다. 표석 오른쪽으로 좁은 콘크리트길이 나 있다.

 

 

 

10시28분 세 갈래 갈림길이 나오면 '가야대 등산로' 표지목을 발견하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천문대로 갈 수 있다. '천문대까지 4.8㎞'라고 표기돼 있으나 임도 기준이라 산길은 조금 더 걷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10시34분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10시38분 부산일보 취재팀은 차량 차단기를 지나 네 갈래 갈림길에서 왼쪽 산길로 올랐다.고 되어 있으나 차단기가 나오기 전 좌측으로 선회하는 임도에서 좌측 숲길로 올라선다. 가파른 오르막을 한참 오른다.

 

 

 

10시56분 입산금지 표석이 서 있는 낙남정맥의 능선 갈림길에 오른다. 우측 낙남 정맥을 따르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11시01분 태극기와 많은 표지기가 매달려 있고 수로봉 정상석, 418봉에 도착한다.

 

 

11시12분 능선 좌측 임도가 나오고,,

 

11시13분 긴의자 2개와 평상이 있는 임도에서 그대로 직진, 오르막을 올라 능선을 간다.

 

 

11시14분 철탑을 보며 오르다 뒤를 돌아본다.

 

 

 

11시22분 17번 철탑을 지나고 능선을 따른다.

 

 

11시31분 다시 사각정자와 임도를 만나 직진하며 오른다.

 

11시34분 바위 전망대,, 숲이 우거져 조망이 별로다. 능선을 가다 간식 및 물한모금 마시고 간다.

 

 

11시45분 다시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를 가다 보면 좌측 숲길이 있으나 갈림길에서 좌측 하산길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므로 임도를 따라가면 수월하다.

“임도와 달리 산길에서는 키 큰 나무가 햇빛을 막아 빨리 걸어도 더위를 거의 느끼지 않는다. 특히 임도에서 20여 분간 가풀막을 오르면 능선에 이르는데, 여기서부터 임도를 내려다보면서 걷기 때문에 방향을 가늠하기도 수월하다. 산길은 그러나 이후에도 임도와 여러 차례 마주친다. 그때마다 산&길의 GPS 트랙을 좇아가면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조망은 능선 상에서도 즐길 수 있으나 우거진 숲 때문에 제약이 있다. 따라서 능선에서는 숲길을 즐기고 조망은 김해천문대에서 누리는 편이 낫다.”

 

11시55분 임도 우측, 가야대에서 연결되어 오는 임도가 보인다.

 

 

12시00분 김해 천문대 앞 김해 관광 안내도가 있는 도로 도착, 김해 천문대를 향한다.

 

 

12시02분 김해 천문대 표지석에서 좌측 분성산 방향으로,,

“김해천문대에서는 수로왕릉, 연지공원, 내외동 신도시, 국립김해박물관, 심지어 장유 신도시까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따로 있다.” 바로 분선산으로 향하여 확인하지 못함.....

 

 

 

 

 

 

12시04분 분성산(382m) 도착, 삼각점과 낙남정맥 표시를 해 놓았다.

 

 

12시06분 사진 촬영을 하고 정면으로 분성산 성터를 조망하며 좌측 내리막으로 출발,

 

“천문대에서 분성산 정상은 가직하다. 정상에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삼각점과 정상 표석, 그리고 옛 지명인 '낙남정맥 분산(盆山)' 푯돌이 땅바닥에 박혀 있다. 긴 의자도 몇 개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즐겨 사용된다. 덤불 사이로 분산성이 코앞에 나타난다.”

 

 

 

 

 

12시11분 운동 시설 우측 김해시 조망

 

 

 

 

12시12분 이정표와 시멘트 도로가 나온다. 좌측으로 가다

 

12시13분 임도 우측 이정표 숲길로 내려선다.

 

 

 

 

 

12시16분 분산성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야테마파크를 한눈에,,,,, 신어산과 가야테마파크를 좌측에 두고 아스팔트 도로에 내려선다.

 

 

 

 

 

12시17분 아스팔트 도로를 건너 분산성 가는 길로 향한다.

 

 

 

 

 

12시18분 완만한 산행로를 따르다 시멘트 길을 따라 가면 산성으로 출입문이 있으나

 

 

12시23분 시멘트 길을 돌아 나오며 산성을 바라본다.

 

 

 

 

12시26분 분산성 표지석과 안내판이 있는 길로 올라선다.

 

 

 

 

12시28분 분산성을 따라 걷는다. 우측 김해시내가 훤히 조망된다. 제법 길어 한참을 걷는다.

 

 

12시33분 성 우측 산불감시초소를 보며 좌측 능선으로 향한다.

 

 

 

 

사각정자

 

고인돌

 

 

 

 

 

12시34분 능선 갈림길 안내도를 보며 우측 봉수대로 향한다.

 

“김해 분성산의 분산성.

분산성 가는 길은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이 길은 김해시가 '가야하늘길'로 명명할 정도로 이정표와 길이 잘 조성돼 있다. 참고로, 가야하늘길 외에 '가야테마길'(인제대 후문∼가야테마파크), '가야분산길'(천문대∼수로왕비릉)도 있다.“

분산성은 사적 제66호다. 김해평야와 시내, 낙동강,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산성으로 산 정상부를 거대한 띠처럼 둘러싸고 있다. 김해시 자료에 따르면 시내 쪽 경사면에 923.7m의 성벽이 남았다고 한다. 처음 축조된 연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복원 당시 가야와 신라 토기 파편이 많이 발견돼 삼국시대 이전의 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12시37분 만장대 323m 의 표석이 있는 봉수대 도착, 사진 촬영 및 조망을 본다.

 

12시40분 봉수대를 빠져 나오며,,,

 

 

 

 

 

12시42분 우측 좁은 길로 가면 만장대가 있다.

 

“분산성은 그러나 흥선대원군이 외적을 물리치는 전진 기지로서의 기능을 요구한 '만 길이나 되는 높은 대'로 하명한 뒤부터 '만장대'로 더 널리 불리고 있단다. 흥선대원군의 '만장대(萬丈臺)' 글씨는 성곽 뒤의 바위에 새겨져 있으니 꼭 찾아보기를 권한다.

 

 

 

12시44분 만장대를 나와 능선을 가며,,,

 

 

 

 

12시45분 충의각도 둘러보고,,,

 

 

 

 

 

 

 

 

 

 

 

12시49분 해은사도 둘러보고...

 

“도중에 충의각과 해은사도 둘러보면 좋겠다. 충의각은 분산성 수축 내력을 기록한 4개의 비석을 보관한 집이고, 해은사(海恩寺)는 가락국의 허왕후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올 때 바다를 무사히 건너게 해준 감사의 표시로 용왕을 위해 지었다고 전한다. 사찰 안에는 수로왕을 지칭하는 '대왕전'이라는 전각이 있다. 그 내벽에 수로왕과 허왕후의 진영을 모셨다.”

 

 

12시54분 해은사를 빠져 나온다.

 

12시55분 시멘트 도로 좌측으로,,,,

 

 

산행로인줄 알고 가 보았으나 길이 아님

 

12시58분 성곽 보수 공사장 우측 옆길로,,,,

 

 

 

 

 

 

 

 

12시59분 성곽과 그 뒤로 신어산 김해시내 조망...

 

 

 

 

 

13시01분 성곽 출입문을 빠져 나온다. 성곽과 김해시내, 가야 할 산행로를 본다.

 

13시03분 산행로 좌측 바위 전망대.. 올라 가 보기에는 좀 그렇다...

 

13시04분 이정표

 

 

 

13시13분 내려오며,,,, 남해 고속도로가 보인다. 고속도로를 지나가며 보았던 산성,,,

 

13시19분 내리막 안내판,,

 

 

13시22분 바위지대 우측 내리막을 가며

 

 

 

 

13시24분 분산성 안내판 후 체육 공원 운동 시설,정자안의 테이블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13시39분 출발,,,

 

 

13시43분 가야대로 521번길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가다 좌측 대로로 내려선다.

 

 

13시50분 도로를 건너지 않고 경전철역 가까운 곳으로 갈려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도로를 건너 한덕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는 128-1번 버스를 타고 지하철 2호선 구명역으로 바로 가서 2호선을 타고 귀가한다.

 

 

“해은사에서 하산 길은 사찰 앞의 용왕 연못 옆으로 열린다. 그 길을 따라 내려오면 분산성 성곽 보수 공사장에 이르고, 그 오른쪽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김해가야문화연구회가 조성한 분산성 설명판을 지나면 나무 계단 끝자락에서 '가야로405번길'을 만난다.”

 

■낙남정맥의 끄트머리는 어디?

분성산의 옛 지명은 앞서 설명했듯이 '분산'이다. 분산은 '산경표'에서 낙남정맥의 끄트머리로 표기된다.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된 낙남정맥이 동남쪽으로 흘러 여항산과 구룡산, 불모산으로 내달린 뒤 분산에서 그 장엄한 막을 내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산은 스스로 물을 가르는 고개라는 뜻으로 산은 물을 못 건너고 물은 산을 못 넘는다)'과 '주맥(主脈)은 반드시 바다에서 끝이 나야 한다'는 원문 해석에 따라 분성산이 낙남정맥의 끝이 될 수 없다는 반박도 많다. 전준배 산행대장은 이에 대해 "분성산 앞의 시가지와 평야는 과거 바다였다는 점에서, 주맥이 바다에서 끝이 난다는 산경표 내용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 ” 표시를 한 것은 전부 부산일보 산&길 팀의 기록임을 알려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