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등산클럽 1035차 덕룡, 주작산

한국등산클럽 1035차 덕룡, 주작산

소석문~동봉~서봉~주작산~수양 관광농원

 

일자 : 2008년 03월 02일

참석 인원 : 25명

날씨 : 맑고, 황사

산행시간: 05시간25분

 

도암면 소석문(10:55)~이정표(12:00)~동봉(420m 12:27 점심식사 12:50)~서봉(432.9m 13:13)~-월이산(551m 11:45 점심식사 12:15)-서봉(투구봉 507m 12:27)~425봉(14:23)~475봉(14:45)~주작산(428m 15:36)~수양 관광농원(16:20)

 

낙동 정맥을 끝냈으나 아직 완전한 종주를 하지 못하여 보충 산행을 특공대를 조직하여 잇지 못한 구간을 이어가기로 하고 한국등산클럽의 산행 계획상 낙동 정맥 종주가 완전히 끝나고 일반 명산 산행에 들어간다.

 

정맥을 하는 그 자체가 생활에 긴장감을 가지게 하여 매력을 느끼지만 명산 산행은 이름 그대로 즐기면서 여유 있는 산행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맥을 종주하는 대원들보다 인원수가 모자라는 25명이 산행에 참석하여 남해 고속도로와 순천IC 를 지나 2번국도를 달리고 해남으로 멀고먼 길을 달려 덕룡산 초입지를 지나 봉황 저수지 도로에서 좌회전하여 덕룡산 관광농원으로 가는 길을 잘못가다 다시 돌아오는 우여곡절 끝에 10시50분 산행 초입지 도로상에 도착한다.

 

도로 우측으로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에 덕룡, 주작산 산행 안내도의 커다란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인원 점검을 하고 5분 후 도암면 소석문을 표시한 곳에서 출발하여 계곡을 곧바로 건너 숲으로 진입하는 오르막을 올라선다. 

소석문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할 수가 없고 반대쪽 암능의 산인 봉덕산 팻말이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출발하여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르막을 올라가니 묘2기가 나오고 우측으로 철근을 묶어 손잡이를 만들어 놓은 오르막을 한걸음 한걸음 올라 11시08분 첫 번째 로우프 구간을 올라서 4분후 230봉의 봉우리에 올라서자 건너편 봉덕산의 암봉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내리락 오르락하여 290봉에 올라 사진 촬영을 하고 내려선다.

 

5분후 봉우리를 넘어서며 계속되는 내리락 오르락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예사롭지 않은 산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11시36분 능선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곳을 지나며 능선 우측에는 봉황 저수지의 모습과 좌측으로 해남 바다가 조망을 하며 올라 2분후 320봉의 암봉을 통과하여 가다 좌,우로 갈림길은 우측으로 진행하니 로우프가 있는 오르막을 올라서니 좌측 갈림길과 만나는 길을 지나 오르막을 올라선다.

 

차츰 고도를 올리는 능선 좌측으로 만덕광업의 석공장이 흉물스럽게 산아래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진행하다 11시55분 345봉의을 넘어서니 내리막 로우프가 나오고 로우프를 잡고 내려서니 5분후 이정표(소석문 1.57Km, 동문 0.86Km)가 있는 곳 좌측으로 Y자 갈림길 우측으로 직진하여 올라선다.

 

이 후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니 칼날 능선이 있는 곳을 지나 내리락, 오르락하여 12시07분 375봉을 넘어 계속되는 암능 오르막을 올라 2분후 380봉을 올라서자 내리막을 내려서 7분후 능선을 따르는 좌측으로 석공장이 가깝게 보이고 뒤돌아 보는 암능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12시23분 네 번째 로우프 구간을 로우프를 잡고 올라서 좌측으로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암능을 올라서니 바위밑에 로우프를 잡고 올라 4분후 동봉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사진 촬영 후 선두에서 계속되는 암능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마땅한 자리가 없으므로 점심 식사를 할 자리가 있으면 식사를 하라는 무전을 받고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12시50분 점심식사를 끝내고 우측 암능을 돌아서니 석문인듯 좁은 바위 공간을 통과하여 로우프와 쇠손잡이를 잡고 내리막 암능을 내려서고 10분후 로우프 내리막 구간을 통과하여 경사가 심한 오르내리막 암능을 쇠손잡이와 로우프가 나오는 위험구간을 13시05분 통과하여 계속되는 쇠손잡이 구간 이 후 좌측 험로를 피하여 우측으로 우회로를 지나 8분후 암능 좌측으로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서봉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서봉(432.9m) 정상석과 이정표(동봉 0.28Km, 고사리 군락지 0.6Km)가 있고, 지나 온 능선과 가야 할 능선을 카메라에 담고 올라왔던 길을 다시 돌아 내려와 암능을 통과하여 3분후 로우프 구간의 암능 내리막을 조심하여 내려서 잠시 완만한 육산의 산행로를 따라간다.

 

13시31분 이정표(서봉 0.4Km, 양란재배장 4.19Km, 좌측 수양마을 1.6Km) 가 삼거리 갈림길을 통과하여 차츰 오르막을 올라서니 6분후 로우프 하강 구간을 지나자 쇠손잡이를 잡고 내려서는 곳을 통과하여 가다 12분후 로우프를 잡고 내려서자 오르막 암능이 있는 곳 우측으로 우회로가 있어 우측으로 내려서자 좌측으로 암능을 좌측에 두고 따라가 14시05분 좌, 우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지형도상 무덤이 있는 갈림길임을 확인하고 해남의 용아장성 구간을 거의 통과하였는 듯 완만 능선 오르, 내리막을 따라간다.

 

7분후 능선 좌측으로 봉양제의 저수지가 조망되고 어느새 주위는 황사가 끼여 뿌옇게 변하여 있는 것을 보며 지나다 너덜 오르막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나자 이정표(서봉 1.98Km, 양란재배장 2.61Km, 첨봉(우측))를 만나고 14시20분 묘1기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 3분후 지형도상 425봉을 통과한다.

 

14시34분 헬기장을 통과하여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11분후 주작산 475m 의 정상적이 있는 475봉에 올라 사진 촬영 및 휴식을 취하고 내리막을 내려서 9분후 좌, 우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15시03분 우측으로 임도를 가깝게 지나자 다시 임도를 만나 임도에 내려서 우측 숲속 오르막을 올라가다 좌측 양란 재배지쪽 임도로 돌아와 양란재배지의 하우스를 지나 임도를 따르다 좌, 우 갈림길의 임도에서 수양 관광농원 방향이 아닌 우측의 주작산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이 곳 임도에서 사진 촬영 후 덕룡산 암능을 통과하며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카메라 밧데리가 작동을 하지 않아 이 후부터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한다.

 

12분후 임도에서 우측 숲속으로 진입하여 올라 동쪽 방향으로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진행하여 15시36분 주작산 428m 의 정상석과 이정표(임도종점 0.52Km, 양란 재배장 2.0Km)가 있는 주작산 정상에 올라선다.

 

잠시 물한모금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내려서니 헬기장이 나오고 완만한 내리막길을 눈이 녹았는지 미끄러운 길을 조심하여 내려서 15시48분 이정표(주작산 0.52Km, 전망 좋은 곳 200m)와 주작정의 정자가 있는 공터를 지나 정자 뒤 숲길을 따라가다 5분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전망이 좋은 곳에 도착한다.

 

전망대라고하나 황사가 끼어 조망이 전연 되지 않아 그대로 좌측 하산로를 따라 내려서 16시09분 T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따라가다 다시 좌측으로 내려서니 마을 시멘트 임도를 만나 버스가 있는 곳인 수양 관광 농원 방면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 마을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는 버스에 16시20분 올라서며 산행을 마감한다.

 

돌아오는 길에 보성 녹차밭을 지나 보성 녹차 해수탕에서 목욕을 하고 순천 진달래식당에서 넉넉한 저녁 식사를 하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덕룡산은 낮지만 아기자기한 암능은 그다지 위험하지 않고 부담이 되지 않는 남녁의 용아장성 같았으며 주작산을 가는 길은 육산으로 누구나 완주를 하는데 큰 부담은 없는 산인 것 같았다.

출처 : 한국등산클럽

글쓴이 : 터보식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