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지리에서 신어산

낙남정맥 13차(신풍고개~정병산~내정병봉~남산치~평지마을)

터보식스 2009. 9. 9. 13:51

한국등산클럽 1081차, 낙남정맥 13차

신풍고개~정병산~내정병봉~남산치~평지마을

 

총 13.35Km 소요시간 6시간 29분

날짜 : 2009년 09월07일 / 날씨 : 맑고 무더움.

참석인원 : 44명

 

신풍고개(09:06)~177봉(09:19)~198봉(09:47)~부치고개(09:57)~295봉(10:31~10:35)~소목고개(10:40)~정병산(562m 11:13~11:22)~헬기장(11:34)~513봉(11:47)~정병산 수리봉(독수리바위 448m 11:55)~475봉 소나무 아래(12:17 점심식사 12:40)~내정병봉(493m 12:49~12:53)~용추계곡갈림길(13:16)~415봉(13:29~13:34)~475봉삼거리(13:48)~505봉(벌거숭이벚꽃동산 14:11)~비음산갈림길(14:31)~비음산(510m 14;36~14:45)~비음산갈림길(14:50)~517봉(14:52)~비음산 청라봉(14:57~15:04)~남산치(15:12)~평지마을(15:35)

 

 

 

 

 

부산으로 점점 가까워지는 낙남정맥 마루금이다. 8시 시민회관을 출발하여 진영휴게소에 들렀는데도 신풍고개 도착이 9시다. 산행준비, 인원점검 및 상견례를 하고 6분후 출발, 용강검문소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여 산마루가든 간판을 끼고 좌회전하여 산마루가든 앞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접어든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잡풀에는 물기가 아직 남아 있는 완만한 오르막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 산마루가든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을 지나 10분후 170봉 능선마루를 지나 완만하게 진행을 하며 오르막을 올라 3분후 지형도상 177봉에 도착하니 소나무에 커다란 훌라후프가 걸려있고 우측으로 둥그런 바위와 그너머로 창원 CC의 초록색 필드가 보이기 시작한다.

 

 

 

 

 

완만하게 내리락 오르락 하다 5분후 능선 좌측 감나무 단지를 두고 따르다 3분후 바위 능선마루 좌측 감나무단지, 고속도로를 조망하며 가다 4분후 사거리가 뚜렷한 재를 건너자 오르막길에 로우프를 설치하여 놓은 곳을 통과한다.

 

 

능선 좌측 탱자나무 울타리를 따라 이어지는 능선으로 진행 하다 09시33분 우측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오르막 능선을 올라 6분후 사각펜스 안에 고압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 능선을 통과했다.

 

 

우측으로 창원CC가 가까이 다가오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고 09시41분 잡풀로 뒤덮혀 있는 “선산 김씨” 묘지를 지난 다음, 칠넝쿨 잡풀이 무성한 오르막 능선을 올라 5분후 지형도상 198봉을 통과하자 우측으로 창원CC가 가깝게 보인다.

 

 

 

 

전신주가 쓰러져 있는 곳을 지나고 능선 우측 골프 연습장 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 09시50분 능선마루 좌측에 바위위에 나무가 자라 있는 능선마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로우프와 안부 우측에 골프장 경고판을 달아 놓은 부치고개를 7분후 통과하여 올라선다.

 

 

 

 

10시04분 좌측 탱자나무 울타리가 끝나는 곳을 지나 완만한 능선을 따르다 3분후 창원CC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내리막을 내려서자 평행하게 로우프를 설치하여 놓은 곳을 지나 2분후 로우프가 있는 내리막을 내려서자 우측으로 골프장 출입금지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올라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완만하게 올라선다.

 

 

 

골프장 철조망을 설치하여 놓은 곳에서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하여 가다 10시13분 능선 좌측 탱자나무 울타리와 감나무 단지, 우측으로 보이던 골프장은 보이지 않고 잡풀지역이 나오는 곳을 지나 3분후 대나무 숲속으로 들어선다.

 

 

 

 

 

 

 

10시24분 연이어 나타나는 키 큰 산죽터널을 통과하여 오르막 능선을 오르고 2분후 Y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죽 숲 속의 오르막 능선을 올라 5분후 철탑위에 접시 안테나 2개가 달려 있는 지형도상 295봉에 도착하니 운동시설과 의자가 있는 쉼터와 삼각점(72.2 재설, 411)이 있고 동네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휴식 및 사진 촬영 후 10시35분 출발 정맥 길은 좌측으로 급선회하여 이어지는 내리막을 내려서면 4분후 “순흥 안공” 묘지를 지나자 안부 사거리인 소목고개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정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고 이정표(←소목마을 1.2Km ↑정병산 정상 1.2Km → 사격장 1.3Km ↓ 봉림사 1.7Km)가 세워져 있다.

 

 

 

 

 

 

 

 

 

 

소목고개 이 후 순흥안씨지묘가 좌,우로 있는 능선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는데 사격장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계속되는 오르막은 돌계단 과 나무계단이 반복하여 나오고 중간 중간 조망이 있는 곳에는 의자를 설치하여 놓은 그야말로 깔딱고개인 오르막무더위가 최고에 달한 시간대라 힘들게 가쁜 숨을 몰아쉬며 10시59분 능선 뒤로 펼쳐지는 창원시내와 지나온 창원CC와 정맥능선을 카메라에 담아보면서 오르막을 오른다.

 

 

 

이어지는 돌계단과 나무계단의 오르막을 올라 11시13분 이정표(←정병산 정상 30m ↓ 소목고개 1.2Km → 대암산 정상 8.9Km 비음산 정상 6.7Km 용추고개 3.5Km)와 전단쉼터라고 적혀있는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 좌측으로 진행하여 정병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정병산 해발566m”라고 적혀 있는 정상표지석과 그뒤로 가이드 로우프 그 아래 삼각점(창원24 1992재설)과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에서의 조망은 남쪽으로 창원시내가 서쪽으로 창원CC와 지나온 마루금, 그 우측 벌판 한 쪽으로 강이 흐르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남해고속도로와 주변 마을과 활주로가 시야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진행해야 할 능선이 뻗어 있다.

 

 

 

 

 

 

 

 

 

11시22분 출발, 사각정자를 지나고 용추고개 방향인 동쪽으로 진행하며 능선 우측 바위 봉우리 좌측 사면을 지나고 작은 나무다리를 세 개 건넌 다음, 11시34분 헬기장을 지나는데 좌측 아래로 비행장 활주로가 점점 가깝게 조망되는 것을 확인하며 좌, 우로 확 트인 조망을 감상하며 간다.

3분후 바위지대 좌측에 설치된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고 걷기 좋은 완만한 능선을 지나는데 우측 아래로 창원대학교가 보이고 11시42분 능선 나무에 걸린 문구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어려울 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성공했을 때 실패에 대비하는 마음을 다듬어야 한다.”

 

 

 

 

 

묘1기 우측 바위 전망대에서 불모산 능선과 창원시내를 돌아보고 5분후 지형도상 513봉(바위봉)의 급경사의 계단을 내려서고 5분후 이정표(← 정병산 정상 1.1Km ↓ 창원대학 1.3Km → 대암산 정상 7.9Km 비음산 정상 5.7Km 용추고개 2.4Km)와 독수리 바위는 위험하니 우회하라는 내용이 담긴 안내판이 서있는 곳(창원대 갈림길)은 예전에는 우측으로 우회길을 이용하였으나 우회로는 2009년6월 25호선 국도 발파공사로 위험하여 폐쇄한다는 안내판이 세워 막아 놓았다.

 

 

 

 

 

 

 

 

능선 우측 스텐레스봉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암능을 따라 진행하여 11시55분 지형도상 448봉에는 정병산(봉림산) 수리봉 460m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사진 촬영 및 좌측 고속도로와 활주로옆 저수지를 조망하고 독수리바위를 지나 5분후 우회로와 만나는 능선을 통과한다.

 

 

완만하게 내려서다 5분후 완만한 오르락 내리락 능선을 지나 2분후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을 올라 12시12분 445봉 능선마루를 넘어 완만하게 내려서자 계속되는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소나무 몇그루가 있는 능선마루를 지나 완만하게 진행하니 5분후 굵은 가지가 예쁘게 뻗어나간 소나무가 있는 475봉 능선마루 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점심식사후 건너편 내정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우측 불모산 능선, 좌측 활주로와 저수지를 카메라에 담고 12시40분 내리막 능선을 가파르게 내려서자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다 3분후 길상사 갈림길 이정표(← 정병산 정상 2.2Km ↓ 길상사 1.1Km → 대암산 정상 6.7Km 비음산 정상 4.5Km 용추고개 1.3Km)가 있는 곳을 지난다.

 

 

 

 

 

 

 

 

오르막 능선을 올라 12시45분 지형도상 483봉을 통과한 다음, 내리락 오르락하여 4분후 내정병봉(493m)에 올라서니 많은 산행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정상석과 전망대 안전 가이드가 설치되어 있고 창원시가지가 조망되며, 가야 할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사진 촬영 및 휴식을 하고 4분후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자 2분후 운동시설과 이정표(←대암산 정상 6.4Km 비음산 정상 4.2Km 용추고개 1.0Km ↑ 길상사 1.4Km →정병산 정상 2.6Km 내정병봉 1.0Km)가 있는 곳을 지나고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을 길게 내려서다 우측으로 길상사 1.65Km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 이정표(←대암산 정상 6.1Km 비음산 정상 3.9Km 용추고개 0.5Km, ↑우곡사 0.7Km, →정병산 정상 2.9Km)가 세워져 있는 우곡사 갈림길(Ⅰ)을 지난다.

 

 

 

 

 

 

직진하여 오르막을 올라 385봉 능선마루를 넘어 내리막 능선 우측으로 비음산 능선과 무학산과 창원시내를 카메라에 담아보며 내려서 3분후 안부를 지나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다 13시16분 용추계곡 갈림길에 도착하니 이정표(← 정병산 정상 3.3Km ↓ 용추계곡 입구 1.3Km → 대암산 정상 5.6Km 비음산 정상 3.4Km)와 쉼터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직진하여 소나무 숲으로 진입하여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다 5분후 이정표(←대암산 정상 5.3Km 비음산 정상 3.1Km 용추고개 0.3Km, ↑우곡사 0.7Km, →정병산 정상 3.6Km)가 세워져 있는 우곡사 갈림길(Ⅱ)을 지나고 더위에 서서히 발걸음이 무거워 오는 것을 느끼며 오르막을 길게 올라 13시29분 이정표(← 대암산 정상 5.0Km 비음산 정상 2.8Km → 정병산 정상 3.9Km)와 노티재라고 누군가 적어 놓은 삼거리의 지형도상 415봉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다.

 

 

 

5분후 정맥 길은 우측 내리막을 내려서자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다 6분후 오르막을 올라 3분후 넓은 공터인 455봉 능선마루를 넘자 완만하게 내려서자 다시 오르막 능선을 올라 13시48분 이정표(← 정병산 정상 4.8Km 용추고개 1.4Km ↑ 대암산 정상 4.1Km 비음산 정상 1.9Km)가 세워져 있는 지형도상의 475봉 삼거리 도착한다.

 

 

 

좌측으로 대암산 방향으로 급선회하여 완만한 능선을 내리락 오르락하며 편안하게 진행하다 6분후 작은 바윗돌이 많은 오르막 능선을 오르는데 좌측으로 진례면의 조망을 보면서 올라 2분후 긴의자가 2개 있는 460봉 능선마루에서 5분간 휴식을 하고 출발한다.

 

 

좌측으로 조망이 좋은 오르막을 계속하여 올라 14시05분 490봉 능선마루에서 내리락 오르락하여 4분후 돌탑이 있고 조망이 좋은 505봉 능선마루 바위전망대에서 능선 좌측 평지마을의 평지 저수지를 카메라에 담아보며 진행하여 2분후 지형도상 505봉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이정표(← 대암산 정상 3.3Km 비음산 정상 1.1Km → 정병산 정상 5.6Km 용추고개 1.5Km)가 있고 이정표에는 “벌거숭이 벚꽃동산” “이 동산에 쉬어가고 지나가는 모든 님들께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벌거숭이 회원일동(창원)” 이라고 적혀있다.

 

 

 

 

 

 

 

건너편으로 비음산 정상과 나무계단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뚜렷한 성곽이 나타난다. 지형도상 진례산성이다. 성곽을 따라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 14시17분 우측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 서자 완만한 능선을 지나 4분후 능선 우측에 평상과 침대의자가 2개 있는 곳을 지난다.

 

 

 

 

 

 

14시23분 좌, 우측으로 하산길이 뚜렷한 사거리에 진례산성동문 이정표(비음산 정상 0.6Km, 정병산 정상 6.1Km, 용추계곡입구 3.2Km)와 진례산성동문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안부를 직진하여 지나자 진달래밭 가운데 나무로 길을 만든 산책로를 따라 오르막 능선을 올라 14시31분 이정표(← 비음산 정상 0.4Km ↑ 정병산 정상 6.3Km → 대암산 정상 2.6Km)가 서있는 비음산 갈림길에 도착하여 우측 비음산을 다녀 오기로 한다.

 

 

 

 

 

진달래나무 사이로 이어진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 5분후 이정표(진례산성 남문 0.5Km, 대암산 정상 3.0Km)와 정상석(비음산 해발 510m)이 세워져 있고 전망대에는 비음산정의 정자가 있어 창원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정병산과 독수리 바위의 지나온 정맥과 진례산성 능선, 가야 할 정맥, 불모산 능선이 가까이 다가와 있고 창원시를 카메라에 담고 9분후 출발하여 비음산갈림길로 14시50분 되돌아오니 우측에 원형의자가 있는 것을 확인한다.

 

오르막 능선을 올라 2분후 지형도상 517봉에 올라서니 정상에는 묘1기가 있고 경상남도 기념물 제128호인 창원 진례산성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판과 문화재보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사진 촬영을 하였으나 카메라 작동 미숙으로 이 곳에서부터 몇 군데 사진 촬영이 되지 않아 아쉽다.

 

내리막을 급하게 내려서자 오르막을 올라 5분후 평평하고 커다란 바위로 되어 있는 비음산 청라봉에 도착하여 사진 촬영을 한 것도 카메라에 남아 있지 않다. 예전에는 “비음산(飛音山) 청라봉(靑羅峯) 창원기능대학 카일렉트로닉스과” 라고 적혀있는 정상표지판이 있었으나 아무런 표식이 없는 조망이 좋은 바위봉우리이다.

 

 

 

 

 

 

 

 

15시01분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바위지대를 내려서며 카메라는 다시 작동이 되기 시작한다. 바위지대 내리막을 내려고 이어지는 내리막을 내려서 9분후 헬기장을 지나며 지나온 진례산성 능선과 가야할 평지 저수지와 마을을 카메라에 담으며 내려서 15시12분 남산치에 도착한다.

 

 

 

 

남산치에는 운동시설이 있고 이정표(← 정병산 정상 7.0Km 비음산 정상 0.8Km ↓ 포곡쉼터 1.3Km → 대암산 정상 2.3Km)가 세워져 있고 직진 방향은 다음 구간 오르막을 올라서야 하는 오르막 능선을 확인하고 좌측 평지 마을로 탈출한다.

 

 

 

 

탈출로 내리막을 내려서다 15시18분 임도를 건너 곧 바로 숲속으로 내려서 5분후 두 번째 임도에서 좌측으로 주차장 방면을 따라가다 우측 임도로 이어지는 내리막을 내려서자 이정표(남산재 1.4Km, 대암산 3.4Km)를 지나 시멘트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평지 창호 가든과 미륵원을 차례로 지나며 마을로 들어서니 오리집과 식당들이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15시35분 대암산 농원 앞 도로에 주차해 있는 버스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9월6일인데도 날씨가 예상보다 더운데다 바람이 없어 힘들었던 여정이었다. 이제 낙남도 서서히 끝자락이 다가와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던 구간으로 남해 고속도로 진례구간과 창원시를 지나 남해고속도로 냉정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김해에 진입하며 완주를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