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지리에서 신어산

낙남정맥 12차(마재고개~송정고개~천주산~굴현고개~북산~신풍고개)

터보식스 2009. 7. 22. 18:24

한국등산클럽 1079차, 낙남정맥 12차

마재고개~송정고개~천주산~굴현고개~북산~신풍고개

 

총 15.30Km 소요시간 7시간 45분(70분 알바포함 총 약 20Km)

날짜 : 2009년 07월19일 / 날씨 : 맑고 무더움.

참석인원 : 47명

 

마재고개(09:15)~구봉산(09:45,10:07)~첫 삼거리 갈림길(10:34 약70여분 알바)~마티고개(10:39)~송정고개(10:59)~202봉(11:18)~중지고개(11:24)~425봉(12:11~12:16)~455봉(12:27 점심식사 12:52)~348봉(13:03)~안성고개(13:16)~천주산(638.8m 14:15~14:27)~만남의 광장(14:55)~478봉(15:09)~천주봉(15:15)~굴현고개(79번국도 15:41)~북산(293m 16:10)~남해고속도로(16:27)~183봉(16:50~16:56)~신풍고개(14번국도 17:00)

 

 

 

계속되는 장마속에 국지성 폭우가 오기도 하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다 다행히 비가오지 않는 무더운 날씨속에 남해고속도로를 가다 진영휴게소에서 휴식후 마재고개에 09시10분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5분후 출발한다.

 

 

 

이 구간 첫 번째 산행 때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산행로가 뚜렷한 길을 직진하여 알바를 한 적이 있어 좌측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가다 펜스 끝부분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으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숲속으로 진입하는데 이것이 이번 산행에도 또 문제를 일으킨다.

 

오르막 길은 산행을 많이 하지 않은 길인지 낙엽이 덮혀 있고 5분후 묘3기를 지나 낙엽덮힌 오르막길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잠시 우측으로 진행하여 표지기를 찾아보니 표지기가 전연없어 우측 선회 지점이 좀 더 가야 있을 것인가 생각하면서 선두를 따라 그대로 직진하여 북서진하면서 알바를 시작한다.

 

 

 

 

 

마루금을 벗어난 산행로는 구봉산을 오르는 길로 09시29분 240봉 능선마루를 넘어 완만하게 내려서 3분후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 삼거리에서 북서로 향하던 길은 북동으로 선회하며 우측으로 내리막을 내려서 3분후 사거리 안부에 긴나무의자 2개가 있는 곳을 지나 오르막을 길게 올라 09시45분 운동시설과 가건물 창고가 있고 삼각점과 삼각대, 그리고 동네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구봉산 정상에 올라선다.

 

어찌되었던 산꾼들이 산을 덤으로 하나 더 타게되어 위안을 하지만 날씨가 무지하게 더운 탓에 벌써 땀이 비오듯 흐르고 힘든 여정이 시작된다. 구봉산에서 우측으로 선회하여 내려서 4분후 묘3기를 지나 완만하게 내려서는 산행로를 따라가다 선두가 돌아서지 않고 계속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을 하고 돌아서서 왔던길로 마루금을 찾아가기로 한다.

 

 

 

후미는 마루금을 바로 이어갔는지 보이지 않고 구봉산을 다시 올라 10시07분 통과하고 혹시 다른 길이 있는지 갈림길에서 탈출로를 찾아보며 가다 8분후 나무의자 2개 있는 사거리 안부로 다시 돌아와 동쪽 방향 길로 가다 물을 만나 아니다라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 오르막을 올라 09시35분 지나온 삼거리를 10시26분 지나고 첫 번째 삼거리를 향하여 돌아오니 10시34분이다.

 

약 70여분을 알바를 하게 된다. 더운 날씨에 이런 알바는 안했으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를 해 본다. 삼거리에서 산행객을 만나 사진 촬영을 하고 동쪽으로 우측으로 들어서도 표지기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주의를 하여야 할 것 같다. 표지기가 없으므로 마재고개를 올라와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마루금으로 돌아와 우측으로 진입하여 가다 나무 숲속에 한등 낙남 1차시 표지기를 발견하고 좌측으로 과수원이 보이는 내리막을 내려서 10시39분 넓은 트렉트길의 마티고개를 통과한다.

 

길을 건너 절개지 나무 계단를 올라 소나무 숲의 평탄한 능선을 따라가다 4분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르막을 올라 10시48분 오래된 통나무 의자가 있는 230봉의 능선마루 삼거리를 넘어 이곳에도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더 뚜렷하지만 정맥 길은 직진한다.

 

 

 

 

 

완만한 능선을 따르다 3분후 우측에 간이 운동 시설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내리막을 내려서 10시56분 묘를 차례로 4기를 지나고 1분후 밀양 박씨 묘를 지난 다음, 벙커를 지나 10시59분 송정고개에 도착한다.

 

 

송정고개에는 좌측으로 내서읍 평성마을과 우측으로 회성동 윗담마을을 잇는 2차선 아스팔트포장도로로 도로 좌측에 건물 한 채가 새로지어져 있고 우측 펜스를 제거하고 절개지 공사를 한다고 산행로를 막아 놓고 좌측 간이 펜스 끝에서 돌아가도록 산행로를 만들어 놓았다.

 

 

11시02분 좌측 간이 펜스 끝 산행로 입구에는 이정표(장등산 3.05Km(천주산 6.05Km), 마재고개 1.8Km)가 세워져 있고 곧 밀양박씨 묘1기를 지나 숲속을 오르는 길은 바람 한점없이 그야말로 사우나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이 숨이 막혀온다.

 

 

우측으로 펜스 뒤를 돌아 6분후 마루금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는데 발이 무거워 천근같은 기분이다. 한걸음 한걸음 올라 11시10분 고도 200봉 능선마루에서 배낭을 놓고 5분간 물한모금 마시고 숨을 고른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지나 11시18분 좌측 갈림길이 있는 곳 우측 봉우리에 저수조가 3개 있는 지형도상 202봉에서 직진하는 길이 있지만 돌아와 정맥 길은 봉우리 직전에서 좌측으로 이어진다.

 

 

좌측 내리막을 급하게 내려서 4분후 묘2기 이후 기독교 묘 3기 이후 묘1기를 지나 쉼터를 빠져 나오면 이정표((장등산 2.2Km(천주산 5.2Km), 마재고개 2.65Km)가 세워져 있는 1차선 시멘트 포장도로인 중지고개를 2분후 통과한다.

 

 

 

 

 

 

길을 건너 안성 중지 먼당 표지석이 있는 임도를 따라 외딴 집 쪽으로 이동을 하니 몇 마리의 개들이 있고 우측으로 돌탑과 천하대장군 장승을 지나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진행하다 11시28분 통나무다리를 건너 숲속으로 진입한다.

 

 

나무다리를 건너 힘든 오르막을 올라 11시38분 인천이씨와 분성배씨 합장 묘1기를 지나 계속되는 오르막에 숨이 막혀오며 얼굴은 화끈거리고 더위가 발걸음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것을 느끼며 물한모금 마시며 가픈 숨을 고르다 오르막을 올라 6분후 묘 1기를 지나고 계속되는 된비알을 올라 11시54분 삼거리가 있는 323봉 능선마루를 넘는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한걸음 한걸음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12시11분 정상(쉼터)를 적어 119 구조 표지대가 세워져 있고 좌, 우 삼거리가 뚜렷한 지형도상 425봉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후미를 반갑게 만나 5분간 휴식을 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을 내려서 12시21분 안부에는 이정표(약수터 윗고개; 게이트볼장 2.0Km, 장등산 정상 0.2Km, 약수터 0.8Km)가 세워져 있고 이후 오르막을 올라 6분후 통나무 의자가 있는 삼거리의 455봉에 도착하니 이정표(장등산 정상; 약수터(체육시설) 1.1Km, 금강사 1.9Km, 금강산 계곡 2.7Km)가 세워져 있다. 이 곳이 장등산으로 불리는 것 같다.

 

 

정상에서 더위에 지쳐 휴식을 하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12시52분 좌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내리막을 조심하여 내려서자 오르막을 올라 13시03분 지형도상의 348봉 삼거리를 지난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길게 지나고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서 13시16분 숲 속에 있는 넓은 터의 안부사거리가 뚜렷한 안성고개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직진하여 오르면 곧 이정표(제2금강산; 3.15국립묘지, 장등산 정상 1.3Km, 천주산 3.0Km, 금강산 계곡 3.2Km)가 세워져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천주산 방향으로 오른다.

 

 

직진하여 이어지는 오르막을 가픈 숨을 몰아쉬며 올라 13시24분 이정표(←작대산.예곡 ↙마재 6K ↗천주산 3K)가 있는 지형도상 새문당고개 분기점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진행하여 오르막을 오르는데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힘들게 이어지는 마루금은 좌우로 표지기가 걸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오르고, 또 좌우로 표지기가 걸려있는 삼거리에서 역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 묘1기를 지나 9분후 470봉 능선마루에 올라선다.

 

 

이 곳은 삼거리 능선마루로 이정표(안성마을(낙남정맥) 3.2Km, 천주산(정상) 1.3Km 청룡산(작대)산 6.1Km, 예곡4.1Km(곡촌마을))가 세워져 있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갈대밭의 오르막 능선을 오르며 뒤를 돌아보며 아파트와 마을을 카메라에 담고 올라서자 우측에서 천주산으로 올라 오는 길을 만난다.

 

 

 

 

 

좌측으로 선회하여 우측 소나무에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전망대 아래 더위를 피해 쉬고 있는 산행객이 있어 그냥 지나치며 가다 능선 우측으로 창원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고 잠시 후 올라야 할 천주산도 보이고 능선을 따르니 마산시와 마,창 대교와 바다가 보인다. 억새밭의 오르막 능선을 잠시 오르자 완만한 능선이 길게 이어진다.

 

 

 

작은 바위가 있는 곳 우측으로 조망이 좋으나 그냥 지나치고 능선을 따라 편안하게 걸어가지만 더위가 발걸음을 여전히 무겁게 하는 것을 느끼며 우측으로 창원 시가지와 길게 뻗은 직선도로가 시야에 들어오고 멀리 희미한 마산 앞바다도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지나며 몇몇 산행객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사진 촬영도 하며 진행하다 13시55분 잡풀로 덮혀 있는 돌탑 안부를 통과하여 정상을 향한 오르막을 오른다.

 

 

 

 

천주산을 향한 오름길은 그늘도 없고 바람도 없는 힘든 오르막을 한걸음 한걸음 올라 억새풀이 자라 있고 자갈이 깔려 있는 급경사의 오르막 능선을 오르다 우측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잠시 맞으며 숨을 고르며 올라 14시10분 정상부의 너덜지대를 지나자 정상직전 돌탑에 후미대장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며 진행하여 5분후 천주산(638.8m)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천주산 638.8M’ 와 ‘龍池峰’ 이라고 적힌 두 개의 정상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창원시와 마산시 그리고 남해고속도로가 조망되는 것을 바라보며 숨을 고르고 사진 촬영을 하고 직진하여 내려서니 헬기장과 전망대 정자 그리고 천주산 진달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정자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탁 트여 있어 시원하다. 정자 아래로 나무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고 남쪽으로는 창원시가지와 마산시가지가 북쪽으로는 마금산 온천 방향의 도로와 마을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사진 촬영과 정자에서 물한모금 마시며 휴식을 하고 14시27분 내리막을 내려서 4분후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오르다 14시33분 돌탑과 전망대가 있는 곳을 지나 오르막 능선을 짧게 올라 1분후 지형도상 612봉에는 여러 기의 돌탑이 있고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바로 아래 39-119-12 헬기장을 통과한다.

 

 

 

 

 
 
 

평탄하게 이어지던 길은 나무계단이 나오며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 14시55분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니 많은 대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덥긴 더운 모양이다. 얼음물도 딸랑딸랑 하지만 우측 약수터가 있지만 갈 힘도 없다.

 

 

 

이곳에는 이정표(←천주산 정상 1.5km ↑달천약수터 0.4km →천주산 팔각정 0.6km ↓천주암 0.9km 천주암약수터 0.3km)와 119조난위치표시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2006년 창원시 조림지 동정동 산13번지외 3필 12ha 잣나무 2-2외 3종 36,000본”이라고 적힌 말뚝이 박혀있다.

 

 

 

 

 

 

 

물 한모금 마시고 직진하여 잠시 오르자 우측으로 묘지와 시가지가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니 운동시설과 산림도서함이 있는 곳을 6분후 통과한 후, 오르막 능선을 올라 4분후 돌탑이 있는 바위전망대에 도착한다.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천주산과 능선, 만남의 광장으로 내려서는 나무계단 우측으로 창원시가지가 내 눈 아래에 들어온다.

 

 

 

 

이어지는 바위지대의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4분후 돌탑들과 이정표(천주산 팔각정; 천주산 정상 2.1Km, 만남의 광장 0.6Km)와 팔각정 119 구조 표지대를 지나 팔각정이 있는 지형도상 478m봉에 도착하여 팔각정 위로 올라 가보니 창원CC와 창원시가지 조망이 더 없이 시원하다.

 

 

 

 

 

 

팔각정에서 바위길을 조심해서 내려와 안부 잡풀 사이를 진행하자 돌탑2기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이 나타나고 그 뒤로 바위 전망대 위에 천주봉에 15시15분 도착하니 정상에는“天柱峰”이라고 적혀있는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어 있고 구룡산(432.1m)과 뻥 뚫려 있는 남해고속도로가 조망된다.

 

 

 

 

2분후 천주봉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전망대, 내리막길 바위 전망대에 나비를 카메라에 담으며 잡풀 사이 산행로가 급경사로 되어 있는 길을 조심조심 내려서 지난 2차시 이 곳을 올라올 때 힘들었던 기억을 하며 내려서 15시40분 공동묘지를 지나고 1분후 굴현고개에 내려선다.

 

 

 

 

굴현고개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79번 국도 우측 아래 마을 입구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 쉬고 싶었지만 더위에 지친 힘든 여정속의 얼마남지 않은 마루금을 이어가기로 한다.

 

 

사진 촬영 후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대나무 숲으로 절개지를 조심하여 올라대나무 숲을 빠져나오니 우측으로 창원시가지와 79번 국도가 시원스럽다.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8분후 “↑창원시 상수도”라고 적힌 표시가 있고 시커먼 고속도로 공기통이 있는 곳을 통과하는데 무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고도가 낮으니 바람 한 점 없는데다 더위에 지친 발걸음이 더욱 무거움을 느낀다.

 

 

평탄하던 길은 15시54분 완만하게 오르막으로 이어지며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휴식을 하는데 모기가 등을 얼마 공격을 하는지 쉬는 둥 마는 둥 출발하여 오르막 능선을 올라 16시08분 이정표(소답동 갈림길; 구룡산 2.2Km, 소답동 1.6Km, 천주산 6.1Km)가 세워져 있는 능선삼거리에서 정맥 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벌초를 깨끗이 하여 놓은 북산 정상에 2분후 도착하니 정상에는 낙남정맥 북산 293m를 적은 표지판과 그 위로 낙남정맥 방향을 가르키는 나무판이 있고 우측에 삼각점(창원311 2002재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글자는 낙엽에 덮혀 있어 확인이 되지 않아 선답자의 자료를 옮겨 놓는다.

 

정상에서 진행방향은 직진하면 안되고 표지판 방향인 좌측으로 내려서 동쪽 방향으로 산행로가 좋은 길을 따라 진행하여 내리막 능선으로 내려서야 한다.

 

 

 

 

계곡 같은 곳을 내려서 좌측으로 과수원이 있는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며 정면으로 태봉빌라, 팔도맨션 등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16시24분 창원 구씨와 김해 김씨가 합장되어 있는 묘지를 지나고 과수원 옆의 배수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서 16시27분 남해고속도로변 지하통로 입구에 도착한다.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는 차량들과 도로를 카메라에 담고 좌측 지하통로를 미끄러움으로 조심하여 지나 좌측 날머리에 많은 표지기를 보며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간다.

 

 

 

16시34분 “나무를 가꾸는 사람들”이라고 적힌 이정표가 있는 곳에 아파트 진입도로인지 아스팔트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곳으로 나오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잠시 휴식을 하고 길 건너 우측으로 오르막 절개지 위에 표지기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선다.

 

이어지는 오르막 능선을 올라서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그리고 마을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밭 가장자리로 나있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여 묘2기 뒤로 커다란 향나무가 서있는 곳에서 묘2기 뒤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다 우측 산행로와 합류한다.

 

 

 

 

완만한 오르막 능선 좌측으로 고속도로를 조망하면서 과수원 우측길을 따라가다 44번 철탑을 가기 전 우측 나무사이를 빠져 나오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며 오르막을 올라 16시50분 운동시설과 사각정자가 있는 183봉에 도착한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서있고 봉우리 주위를 돌며 돌탑이 여러 기가 세워져 있다.

 

 

 

 

 

 

6분간 물을 마지막으로 다 비우고 휴식을 하고 있지만 모기떼가 극성이라 출발하여 정자를 끼고 좌측으로 돌아 걷기 좋은 완만한 능선을 따라 가다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좌측 시멘트 임도로 내려서 대복보신탕 집 마당을 지나 추풍령상회 앞 14번 국도 검문소가 있는 신풍고개에 17시00분 도착하니 먼저 온 대원들이 주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받아 먹으며 횡단보도를 건너 힘든 여정의 마루금을 무사히 마치고 산행을 종료한다.

 

신풍고개는 창원시와 김해 진영읍을 잇는 14번 국도가 낙남정맥의 주 능선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날 머리에는 대복보신탕과 추풍령상회가 있고 횡단보도 건너에는 용강검문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번 구간은 산꾼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준 구간이다. 길이 아니면 과감하게 돌아서야 한다는 것을 한번 더 느낀다. 마재고개를 올라서 우측 마티고개 방향으로 동쪽으로 진행하여야 함에도 계속 북서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간다는 것은 차후 산행에 교훈으로 삼아야 하겠다. 무더운 날씨에 70여분을 알바를 하고 나니 그 다음 구간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힘든 여정속의 산행이었다. 물론 더운 날씨가 첫 번째 이유이지만 이런 날씨속에 70여분을 알바를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