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계 종주 6구간 호포역~고당봉~계명봉~지경고개~임기2교
일자 : 2014년 04월 19일
날씨 : 흐리고 바람 강함
참석 : 나홀로
총 소요시간 : 6시간 57분 (약 23.5Km)
호포역(07:38)~금정산 둘레길 안내도(07:55)~첫 번째 바위 전망대(08:25 휴식 08:32)~금정산 남서릉길(09:21)~680봉 능선마루(09:25)~711봉(미륵봉 09:33)~고당봉(801.5m 09:55)~장군샘(10:30 아침겸 점심식사 10:51)~갑오봉(720m 11:07)~사배고개(11:25)~ 계명봉(602m 11:45)~지경고개(12:15)~284봉(사배이산 12:36)~이하봉(222m 13:00 휴식 13:07)~철마교(13:26)~임기2교(13:52)
“부산 시계길 답사의 발걸음이 마침내 그 중간 기점인 낙동강 수계를 건넜다. 가덕도에서 시작해 부산신항과 서낙동강 유역의 김해평야 들판길을 가로지르는 등 그동안 서부산권에서 주로 걸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동부산권 시계길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첫번째 관문은 바로 금정산(金井山·801m)이다. 부산 시민들에게는 너무도 친숙한 '부산의 진산'을 넘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부산의 젖줄'인 낙동강 변 호포에서 시작해 금정산을 넘어 부산 최대 사찰인 범어사(梵魚寺)까지 이어지는 이번 코스는 편안하면서도 정겨운 길이다. 굳이 산꾼이 아니더라도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걸어 봤을 듯한 산길을 따라 걷는다. 한나절 동안 큰 부담 없이 금정산 산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길이다. 발걸음 옮길 때마다 드러나는 풍광 속에서 부산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특히 강 바다 산 온천 등을 한꺼번에 품고 있는 '사포지향(四抱之鄕)'의 도시 부산의 멋도 흠뻑 느낄 수 있다.
부산과 경남의 경계는 앞코스 종착지였던 대저수문에서부터 낙동강 본류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데 금곡역과 호포역 사이 어느 부분의 한 지점에서 땅으로 올라온다. 따라서 이번 코스의 출발점도 물길을 벗어나 도로가 이어지는 부분으로 잡았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에서 35번 국도변 인도를 따라 금곡역(부산 방향) 쪽으로 5분쯤 걸어가면 왼쪽 금정산 쪽으로 차단봉이 설치된 임도가 보이고, 국도 건너편에는 부산시와 경남 양산시의 경계 표지판이 보이는 지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임도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답사가 시작된다.“라는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이른 아침 배낭을 메고 집을 나와 1004번 직팽버스를 타고 모덕역에서 지하철2호선 환승, 호포역을 향한다.
07시38분 호포역사를 빠져 나온다. 좌측 양산 관광 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지하철 생기기 전에는 계석 마을을 갈려면 여기서 양산 버스를 기다리던 곳이다. 좌측 인도를 따라 부산쪽 진행.
07시40분 호포역 분수 공원 통과
07시47분 이곳이 산성터널 공사장? 산쪽으로 덤프 트럭들이 다니고 있고 시멘트 임도가 보이지 않아 부산쪽으로 좀 더 진행,하며 좌측을 보니 시멘트 임도가 보여 다시 돌아와 공사장 출입로로 돌아와 공사장 도로를 따른다.
07시48분 공사장 도로 출발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07시49분 공사장 도로에서 좌측 차단기가 있는 시멘트 임도를 진입, 오르막을 오른다.
07시53분 시멘트 임도를 오르며
07시55분 좌측으로 휘는 시멘트임도 우측 갈림길, 금정산 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여기서 우측 임도따라 남쪽 방향으로 오른다.
08시01분 평상이 2개 있고 이정표(금곡역 1.58Km), 우측 철탑, 직진 방향 나무 계단이 있고 좌측 희미한 산길이 있는 사거리 지능선 갈림길에서 좌측 동쪽으로 선회, 희미한 산행로 숲길을 오른다. 정맥길 같은 분위기의 산행로다.
08시08분 철탑 통과
08시11분 오르막 능선 앞에 바위군이 나오고 그 사이 금정산 칼바위가 있다.
08시12분 칼바위 좌측 오르막 통과, 계속되는 오르막
08시21분 T자 삼거리에서 좌측 바위 무더기 사잇길 진행. 우측 커다란 바위군을 보며,,
08시24분 바위군 끝부분 우측 전망대, 좌측은 철탑이 있다.
08시25분 첫 번째 바위 전망대에 앉아 휴식, 바람이 제법 차다. 조망은 고당봉과 금정산 능선만 보이고 낙동강 방향은 조망되지 않는다.
앉은 자리 앞 철쭉이 바위 사이에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며 휴식.
08시32분 출발
“임도가 왼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려 있는데, 시멘트길을 버리고 이 흙길로 진입한다. 한층 더 두터워진 낙엽에 발이 푹푹 빠진다.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겨울철이면 유독 익숙해지는 산길의 속삭임이다. 5분쯤 오르면 오른쪽에 송전철탑이 보이는 지능선 사거리다.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따른다. 그 많은 금정산 등산로 중에서도 이 길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그렇게 많이 묻은 곳이 아닌 까닭에 한적하고 평화롭다.
약간은 흐릿한 듯하지만 길을 따르는데는 큰 무리가 없이 서서히 오르면 10분후 송전철탑을 지나고 다시 10분쯤 가면 지리산 중산리 칼바위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일명 '금정산 칼바위'를 만난다. 정면에서 보면 삼각뿔 모양이고 측면에서 보면 납작한 판석의 형태를 띠고 있다. 칼바위를 뒤로하고 13분쯤 더 오르면 뚜렷한 산행로와 만난다. 금곡역 쪽에서 오르는 여러 갈래 길 가운데 하나다. 왼쪽으로 꺾어 바위 무더기 틈 산행로를 지나면 첫번째 전망바위가 나온다. 전방에 우뚝한 고당봉의 위용이 뚜렷하고 아래쪽으로는 낙동강과 김해평야일대가 시원하게 드러난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이지만 낙동강과 김해평야는 조망되지 않는다.
08시33분 철탑 지나자 우측 인재개발원 갈림길, 계속 직진한다.
08시36분 21번 철탑 지나고
08시37분 오르막 삼거리에서 우측 진행, 한참을 완만하게 오른다.
08시53분 뚜렷한 산행로가 나오는 T자 삼거리에서 우측 진행, 곧 우측 평평 바위 전망대에서 조망. 금정산 능선과 우측 아래 낙동강과 김해평야가 여기서 조망된다.
“여유있게 20분쯤 더 걷기 좋은 길을 따라 오르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 이 곳은 부산시와 양산시의 경계선이 지나는 지점이다. ” 국제신문팀의 기록대로 여기가 부산시와 양산시의 경계선이 지나는 지점이다.
08시54분 다시 돌아 나와 잠시 완만하게 오르다 내려선다.
08시57분 희미한 좌우길림길이 있는 안부 사거리, 여기서부터 오르막이다.
09시00분 작은 개울도 건너고
09시05분 작은 바위 사잇길도 오르고
09시09분 바위 지대 사이 오르막도 오르며,,, 한참을 오른다.
09시18분 좌, 우 뚜렷한 길과 직진 희미한 길이 나오는 사거리, 국제신문팀의 임도가 나온다는 기록이 있으나 임도는 나오지 않는다. 우측으로 진행해도 될 것 같았으니 희미한 길로 직진한다.
09시21분 양산시 경계산행 팻말을 지나자 금정산 남서릉길 도착한다. 680봉이 우측으로 확인되어 다녀 오기로 한다.
“합류된 길을 따라 25분쯤 가다보면 직진하는 넓은 길과 오른쪽 좁은 길로 갈라지는데, 우측 좁은 길을 따른다. 3분 후 좌우로 지나가는 임도를 만나면 일단 우측으로 꺾는다. 낙엽 아래 고인 물이 얼어붙어 바닥이 제법 미끄러우니 조심하자. 2분 후 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따라 오르면 3분 후 금정산 남서릉길에 닿는다. 봄철에는 산성 석벽을 따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곳이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09시25분 680봉 능선마루, 작은 공터에 삼각점이 있고 고당봉과 금정산 주능선, 낙동강, 사방이 확트이는 조망이 압권이지만 바람이 얼마나 샌지 몸을 가눌 수가 없고 카메라가 흔들린다.
09시27분 출발 왔던 길로 돌아 고당봉을 향한다.
09시29분 양산시 경계산행 팻말이 있는 금정산 남서릉길 만난 지점으로 돌아 와 고당봉을 향하는 완만 오르막 길을 간다.
09시33분 능선 우측 바위 오르막을 올라 711봉 미륵봉에 올라선다. 넓은 바위 지대로 조망이 압권지만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몸을 가눌 수가 없다. 고당봉, 북문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청소년 수련원,,,,, 기이한 형상의 바위,,,
09시34분 출발
“우측으로 미륵사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능선길 우측으로 빼어난 전망대가 이어진다. 미륵사를 감싸고 있는 암봉인 미륵봉에 오르면 시원하기 이를 데 없는 광활한 조망이 펼쳐진다. 정상인 고당봉이 코 앞에 솟아있고 금정산성 북문광장과 원효봉 의상봉 대륙봉 상계봉 등 등 금정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들이 줄을 잇고 그 너머 동쪽으로는 달음산과 일광산 회동아홉산 장산 해운대 수영만 광안대교 황령산 뿐 아니라 이기대와 영도 봉래산과 태종산까지 부산의 크고 작은 산들이 도열한다.” 국제신문팀의 기록.
09시37분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해야 하지만 좌측 바위지대를 올라본다. 기이한 형상의 바위 아래 정법을 적은 부처님을 모셔 놓은 것을 본다.
09시39분 다시 돌아 내려와 갈림길에서 직진하며 고당봉을 향한다.
09시42분 북문 갈림길 이정표, 고당봉을 보며
09시48분 진달래와 고당봉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09시50분 석벽 사잇길 지나 우측 나무 계단이 있지만 좌측 암능 사이로 난 옛길을 따라 오른다.
09시53분 우측 전망대 안내판과 조망, 좌측 고모당을 지난다.
09시55분 고당봉(801.5m) 도착,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가야 할 방향과 정상, 장군평전 능선 사진 촬영만 하고 좌측 원형계단을 향한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산행객도 몇 명밖에 없다.
10시01분 금정산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우측 범어사 방향인 안부 사거리에서 고당봉을 뒤돌아 보며 직진, 이제부터 낙동 정맥을 따른다.
10시05분 낙동강이 조망되는 바위 능선마루, 직진하는 길을 따른다.
10시06분 막바지 진달래인 것 같다.
10시07분 729봉 능선마루
10시08분 가산마을 갈림길 이정표. 호포에서 올라오는 제법 거칠은 길이 있는 곳이다.
10시09분 좌측 바위지대 뒤로 펼쳐지는 낙동강과 장군평전 능선 조망
10시10분 마애여래입상 갈림길, 계속 직진하며 낙동 정맥길을 따른다.
10시24분 우측 철탑
10시25분 산책길 같은 낙동 정맥길
10시27분 이정표와 삼거리 갈림길, 좌측 오르막을 오른다.
10시30분 장군샘, 아침을 먹지 않고 나와선지 배가 고파온다. 좌측 쉼터가 있는 공간으로 간다.
10시51분 장군샘으로 돌아와 시원한 물한모금 마시고 출발, 우측 숲길로 오른다.
10시54분 오르막 시계 종주 표지기를 반갑게 만나고
10시59분 오르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지나온 길
11시04분 오르막을 오르며 바라 본 금정산 능선과 장산 방향 조망
11시06분 갑오봉 직전 장군봉을 바라 본다.
11시07분 갑오봉(720m), 해운대 장산 방향과 꽃봉우리를 피우고 있는 철쭉,,, 낙동 정맥 구간이고 자주 오는 산행로라 사진 촬영을 줄인다.
11시25분 사배고개라고 이름 지어지고 정자가 있는 범어사 갈림길 안부. 국제신문팀은 이 곳에서 범어사까지 한 구간으로 하였으나 거리가 짧아 한 구간을 더 간다.
11시28분 자연 보호 차원의 산행 허용 구간을 표시한 로우프를 보며, 이후 된비알을 오른다.
11시45분 계명봉(602m), 양산시계 종주 팻말이 있다. 근데 산새들의 합창 산악회에서 세워 놓았던 정상석이 없어져 버리고 그 자리에는 작은 돌 몇 개를 올려 놓았다. 정상 표시는 나무에 투명 팻말을 달아 놓은 것 뿐이다.
11시46분 사진만 촬영하고 좌측으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선다.
“- 계명암 창건 일화·자웅석계, 호국사찰 의미 되새겨
계명봉(鷄鳴峰)은 한 때 독립된 산으로 취급돼 계명산으로 불리기도 했고 지금도 일부 지형도에는 계명산으로 기재돼 있다. 그만큼 유서 깊은 이력을 지닌 봉우리다. 특히 범어사 창건 이전에 이미 의상대사가 이 봉우리 중턱에 올라 어디에 절을 지을지 고민하던 중에 하늘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려서 그 자리에 절을 짓고 계명암(鷄鳴庵)이라고 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래서 범어사 본찰보다 계명암의 창건이 더 앞선다고 알려져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계명암에는 '범어3기'로 불리는 원효석대, 자웅석계, 암상금정 중 자웅석계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암수 한 쌍의 닭 모양을 한 바위가 바다 건너 지네 모양의 대마도를 쪼고 있는 형상으로, 왜구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는 상징물이다. 닭은 지네와 상극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암닭 모양의 바위를 파괴해 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수탉바위만 남아 있다.
한편 신라 문무왕18년(678년) 창건된 범어사는 호국사찰로 유명한데, 특히 임진왜란 당시 서산대사가 이 절을 사령부로 삼아 승병활동을 했고 1919년 3·1운동 때는 만해 한용운 스님의 지시에 따라 학생과 스님들이 범어사학림의거로 불리는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다. 특히 전국의 만세운동에서 사용될 태극기를 범어사에서 만들었다는 일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국제 신문팀의 기록을 옮긴다.
11시49분 반갑게 만나는 시계 종주 표지기
11시55분 시계 종주 표지기가 자주 나온다. 급경사 내리막길
11시57분 묘1기 통과, 갈림길이 나오지만 다시 만나는 길이다.
12시01분 시계 종주 표지기가 있는 갈림길
12시08분 내리막을 가며 바라 본 조망
12시10분 개들이 짓어대는 농원도 지나고
12시11분 시멘트 도로를 따르며
12시14분 좌측 비석, 우측 자두 농원도 지나고
12시15분 경남 양산시 경계가 지나는 지경고개, 도로 우측 진행
12시18분 횡단보도 신호등 건너 녹동 마을 표지석 앞 통과, 경부고속도로 위 녹동 육교 통과
12시19분 부산CC,,, 좌측 고속도로 절개지 위로 올라,,
12시21분 지나온 갑오봉과 계명봉을 돌아본다.
12시34분 284봉 직전봉
12시36분 284봉(사배이산), 준,희님의 팻말을 오랜 세월을 지키고 있다.
12시41분 우측 부산CC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안부 사거리, 낙동 정맥은 좌측 남락고개 방향, 낙동 정맥길은 여기서 끝나고 시계종주는 직진한다. 오산 종주시 진행하였던 길이다.
12시49분 시계종주 표지기를 만나고
12시53분 임도 내려서기 전 만나는 등산로 팻말과 시계 종주 표지기, 우측에 갈림길이 있다.
13시00분 이하봉(222m) 도착, 간식을 먹으며 휴식
13시07분 출발, 로우프 가이드를 설치하여 놓은 길을 따른다.
13시09분 두 번째 로우프 가이드 내리막
13시11분 로우프 가이드 내리막
13시13분 산행로 좌측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본 KTX 선로와 철마산
13시14분 계속 나오는 로우프 가이드 내리막
13시18분 숲길을 빠져 나오자 감만조경내 작은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좌측 정자뒤로 돌아 작은 다리를 건너고 우측 시멘트 도로따라 7번 국도로 간다.
13시20분 우측 감만 조경 입구와 부산시 두구동 경계표지판을 보며 좌측 동면우체국 버스 정류장 통과
13시22분 송정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너 지나온 이하봉을 돌아보며 우측 철마교쪽 도로 따른다.
13시23분 좌측 진주 농장
13시25분 우측 흥법사 부처님과 철마산을 보며
13시26분 철마교
13시27분 철마교 건너자마자 우측 송정마을, 흥법사 안내판과 좌측 낙안사 안내석이 있다. 여기서 낙안사 방향 좌측 선회하여 갈대가 무성한 수영강 상류천을 따라 간다.
13시30분 만수농원 통과
13시34분 아리랑 가든 통과, 좌측 수영강 건너 7번 국도로 가는 다리와 그 위로 KTX 선로가 있다.
13시36분 좌측 다리에는 미래 화훼 안내판이 있고 우측에는 묘목 농장이 아름답게 조정되어 있다. 다리 바로 좌측으로 수영강을 따르는 강변 길이 연결되어 있는 길을 간다.
13시38분 미래 화훼 공원을 적은 비닐 하우스 화훼 단지가 있고 그 뒤로 철마산, 좌측 7번 국도를 보며 간다.
13시40분 수영강 상류천은 수량이 제법 세차게 흘러 가고 있다.
13시44분 수영강 상류 비포장 도로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선회하여 버리고, 직진하는 미나리 밭둑길을 걷는다.
13시46분 계속되는 미나리 밭둑길,,,,
13시47분 밭둑길에서 작은 개울 건너 다시 비포장 도로를 따른다.
13시48분 수영강 상류천을 보며,,, 우측 비포장 도로를 따라 선회, 비닐 하우스 옆을 간다.
13시51분 아스팔트 2차선 도로를 만나자, 좌측 임기2교가 나온다.
13시52분 임기2교를 건너, 임기 마을 진입도로를 확인하고 있는데 마을버스 2-2번이 온다. 지난 대저 수문에서도 버스 정류장이 없어 정류장까지 찾아 갔으나 아무데서나 손을 들면 세워 준다는 운전 기사 말이 생각나 손을 들어 본다.
고맙게도 세워주어 버스를 타고 범어사 지하철역을 향하며 산행종료......
“경계석에서 10m쯤 가다가 오른쪽 대숲 옆 오솔길로 빠져나가면 부산과 양산의 경계이자 신식 경계표지판이 있는 지경고개다. 왕복 6차선 도로로 확장돼 있다. 오른쪽 녹동마을 쪽으로 150m쯤 이동, 횡단보도를 건너자 마자 왼쪽 아래에 있는 정자 쉼터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녹동육교를 건너 부산CC후문 왼쪽의 소나무 옆으로 난 산행로를 타고 사배이산으로 향한다. 대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지고 바닥에는 낙엽이 얕게 깔린, 산책하기에 딱 좋은 산길이다. 낙동정맥 구간에 속해 있어 수십 개의 리본이 곳곳에 달려 있다.
15분쯤 오르면 시야가 탁 트이는 전망대. 사송리 사배마을과 병풍 같은 장군봉 능선, 양산 시내, 경부고속도로와 남락고개를 넘나드는 지방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곧이어 '낙동정맥 284m 희·준' 푯말이 선명한 사배이산 정상. 사배마을 앞산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살짝 내려서면 안부 갈림길. 이 곳에서 낙동정맥과 이별한다. 왼쪽 내리막으로 이어가면 낙동정맥길인데, 취재팀은 완만한 능선길로 직진한다. 봄이면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10분쯤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내리막은 무시하고 우측 1시 방향 능선길로 직진하면 곧바로 해발 226m인 이하봉이다. 왼쪽 능선을 타고 제법 가파른 길을 10분쯤 내려서면 돌무더기가 마당에 쌓여있는 조경업체에 닿는다. 우측으로 나가 KTX선로 방벽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50m쯤 가면 양산 동면우체국 앞 버스정류소를 지난다. 곧바로 횡단보도를 건너 인도를 따라 다시 왼쪽으로 100m쯤 가면 송정사거리. 우측 철마 방향으로 꺾어 200m쯤 가다가 철마교를 건너면 다리 끝 우측에는 송정마을과 홍법사 표지석이, 왼쪽에는 낙안사 표지석이 보인다. 왼쪽의 낙안사 표지석을 보면서 수영강 상류를 따라 북쪽으로 진행한다. 이제부터는 줄곧 강변을 따라 가는 길이다. 오른쪽에는 철마산이 손에 잡힐 듯 성큼 다가오고 수영강 상류는 온통 갈대 투성이다. 만수농원과 미래화훼단지 앞을 지나고 입석교 옆을 통과해서 계속 강을 왼쪽에 끼고 직진하면 미나리밭 둑길이 나온다. 임도 대신 미나리밭과 수영강 사이 좁은 길을 좀 더 따르면 다시 넓은 길과 합쳐지고 이윽고 임기2교에 닿는다.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100여m 이동하면 오늘의 날머리인 임기마을 표지석 앞 정자에 닿는다.“ 국제신문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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