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제 9구간(태종마을~소호고개~700.2봉~OK그린~단석산
(827m)~땅고개)
한국등산클럽 1014차 산행 및 한등 낙동 7차
날짜 : 2007년04월15일 / 날씨 : 맑음
총 산행거리 : 약 16.30Km(마루금 14.00Km, 단석산 왕복 1.5Km, 접근 0.8Km)
총 소요시간 : 약 5시간25분
참석자 : 김갑상 선배, 박간열 후배 포함 총 55명
전원주택지 진입도로(09:30)~소호고개(10:00)~700.2봉(10:15)~535.1봉(11:00)~605봉(11:30)~560봉 직전 안부(12:15 점심식사 12:40)~560봉 중계탑(12:50)~OK 그린(13:05)~단석산 갈림길(13:35)~단석산(827m 13:50~14:00)~단석산 갈림길(14:10)~능선 삼거리(14:35)~땅고개(20번국도 14:55)
지난 구간 하산하여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구간에서 산행 초입 진입로가 있는 레데코 250m 표지판이 있는 전원 주택앞에 09시30분 도착하여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가다 등산로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 우측 갈림길 두 번째 등산로 표지판에서 표지판을 무시하고 그대로 직진하여 오른다. 상북태종마을 전원주택지이라 많은 사람들이 전원 주택지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올라 시멘트 도로 좌측 공터에서 인원 점검 및 상견래를 하고 15분후 소호고개를 향하여 숲길로 진입하여 출발한다.
마치 지난 구간 우왕좌왕 하였던 것을 만회하기라도 하듯 선두는 소호고개를 향하여 희미한 오르막 산행로를 가쁜 숨을 몰아쉬고 올라 10시00분 소호고개의 임도 마루금에 도착한다. 30분을 접근시간으로 소비를 한 셈이다.
좌측 완만한 북쪽으로 오름길이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올라서 5분후 능선 우측으로 작은 소류지와 마을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오르막을 올라 10시15분 지형도상 700.2봉의 삼각점(언양303, 1982 재설)을 확인하고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한다.
능선길은 낙엽으로 덮힌 편안하고 푹신한 길로 한차례 땀을 흘리며 된숨을 쉬고 올라 호흡을 고르면서 진행한다.
5분후 능선 우측으로 저수지와 마을, 도로를 확인하고 10분후에는 능선 좌측으로 마을을 조망하면서 진행하다 10분후 가시덤불로 덮혀 있는 폐 헬기장이 있는 670봉을 지나고 5분후 630봉의 폐 헬기장을 지나고나니 급경사 내리막을 만난다.
10시55분 트랙트길 같은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니 좌우로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비포장 도로를 건너니 축구장만한 공터가 나오고 그대로 북쪽으로 향하여 직진하여 숲으로 진입한다.
숲속으로 들어서니 좌측으로 철망 울타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지형도상 청우 농산 관광단지 개발지구인 듯 울타리를 설치하여 놓아 좌측으로 울타리를 두고 된비알 오르막을 올라선다.
11시00분 능선으로 올라서 힘들게 올라오는 회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진행하니 암봉인 지형도상 535.1봉에 올라서 우측으로 산내면 고원 리조트가 있는 계곡을 사진에 담으면서 조망을 한다.
암봉을 지나 능선을 따르다 10분후 좌측 철망 울타리는 끝이나고 내리막을 내려서니 물통이 나오면서 낙동정맥이 무참히 훼손된 구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정맥 우측으로 건물을 건축하고 있고 건물을 건축하기 위한 임도를 정맥을 파헤쳐 연결하여 놓았다.
임도를 따르며 우측으로 정맥의 마루금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좌측 임도 아래 넓은 공터를 조성하여 놓았고 그 옆에 주택 두 가구가 있는 것을 보며 진행하여 차단기를 넘어서니 좌측에 산내면 고원 한방 휴양마을 부지라고 써 놓은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11시12분 우측 숲으로 진입하며 올라선다.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3분후 묘1기를 지나자 된비알을 만난다. 11시20분 550봉을 내려서자 다시 올라 560봉을 넘어서니 진달래나무가 있는 곳을 돌아내려서니 좌우 갈림길이 있으나 안부에서 만나는 길이다. 605봉을 향한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서니 우측으로 605봉을 오르지 않고 사면을 따르는 산행로를 확인하고 좌측 정상을 향하여 올라 10분후 605봉에 도착한다.
605봉 우측으로 조림지역 사이로 빠져 내려와 사면과 만나는 트렉트길로 진입하여 5분후 우측 묘1기가 있는 곳에서 능선을 따라 희미한 길로 내려서며 바로 앞에 보이는 메아리 농장과 그 뒤로 교회 건물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을 바라보며 사진 촬영을 한다.
트렉트 길을 따르다 메아리 농장의 사슴 축사를 지나 우측으로 집과 집사이로 가는 길이 정맥이지만 농장 철망 우측으로 내려서면 철사 울타리가 이어져 있는 곳에서 농로를 따라 가면 트렉트 길쪽에 개집이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정맥을 확인할 수 있다. 야간 산행 시는 철사 울타리에 아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트렉트길이 끝나는 곳에서 숲으로 올라서는 곳에 월성박씨 와 울산박씨 묘가 각각 1기가 있는 곳을 올라 530봉을 넘어 내려서니 11시50분 임도가 나오는 곳에서 좌측으로 임도는 계속되고 우측으로 숲길이지만 방화선 같은 넓은 길을 따라 진행한다.
10분후 535봉을 지나고 내려선 안부 좌측으로 임도가 연결되는 곳에 조형물을 세워 놓아 사진 촬영을 하고 직진하여 진행하고 있으니 좌측으로 단석산으로 가는 차도인지 차량들의 소리가 간간히 들려온다.
임도같은 넓은 길을 따라 다시 오르막을 올라 12시10분 작은 돌탑이 있는 545봉의 봉우리를 지나며 점심 식사할 만한 장소를 물색하며 가다 5분후 좌측으로 임도 갈림길이 나오는 길에서 직진하여 오다 산행로 우측 소나무 밑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25분간의 짧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임도 오르막 넓은 길을 따라 가다 뒤들 돌아보니 벚꽃이 만연한 풍광을 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올라서니 10분후 휴대폰 중계탑이 있는 560봉을 지난다.
560봉을 지나 완만한 길을 내려오면 바로 앞에 넓은 잔디밭과 좌측으로 수의지 연못, 그리고 벚꽃으로 이어진 비포장 도로가 있는 OK 그린 입구에 12시50분 도착하여 사진 촬영을 하고 내려서니 넓은 잔디밭 좌측에는 젊은 청년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하며 총소리를 내고 있고 벚꽃나무 밑에는 가족끼리 야외 나들이를 나와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벚꽃 나무 밑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며 OK 그린을 통과하여 13시05분 사각뿔 모양으로 된 교회를 넘어 간다.
우측으로 표시기가 많이 달린 곳으로 가니 단석산 4km라는 표시판이 있는 곳을 지나 오르막을 올라 10분후 635봉을 올라서니 지천에 노랗게 핀 봄꽃이 피어 있는 곳을 내려서 다시 오르막을 올라 650봉을 넘어 안부에 내려서니 13시25분 표지판이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그대로 북쪽으로 직진, 묘1기를 지나고 계속되는 오르막을 올라 10분후 670봉 직전에 좌우로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은 단석산 정상으로 향하는 북동 방향, 좌측은 땅고개 방향으로 향하는 북서쪽 방향이다.
잠시 마루금을 벗어나 우측으로 단석산을 향한다. 된비알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단숨에 올라 13시50분 국립공원 단석산 정상(827m)에 올라선다. 정상은 삼각점(경주 26, 1989 재설)과 칼로 자른 듯한 이름 그대로의 단석이 있고 그 앞에 정상석과 일주일 전인 2007년 4월 8일 국립 공원 단석산 827m을 경주 일요 산악회에서 세워 놓은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사진 촬영 및 주위 조망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정상석 뒷면에는 “단석산색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화랑의 남긴 흔적 곡중에 가득하고 소객군현 정상에 올라 즐거워하니 서라벌 저녁 지킴이로 영원하리라.” 라고 적혀 있다.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많은 산행객들이 올라온다. 정상 정복의 기쁨을 누리고 10분후 올라 왔던 길로 돌아내려 삼거리 갈림길과 마주치는 곳에 10분후 내려와 우측 능선을 그대로 따라간다.
능선 길을 편안하게 진행하는 좌측으로 잣나무 조림지인듯 많은 잣나무가 있는 것을 보고 진행하니 앞에 봉우리 하나가 우뚝 솟아 있는 곳으로 내려서 14시15분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서 10분후 지형도상 662봉을 통과하여 내리막을 내려선다.
내리막 경사가 급한 길을 내려서니 좌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능선 삼거리를 14시35분 좌측으로 급선회하여 통과하고 내려서는 길에 산태공님 두 분이 산을 음미하고 계시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며 5분후 묘1기가 있는 곳에는 좌우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내리막길로 진행하여야 한다.
급하게 내리막을 내려서 차량 소리를 들으며 숲속을 빠져 나오니 입구에는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고 휴게소(식당 땅고개 휴게소)가 있는 땅고개에 14시55분 내려서 산행을 마감한다. 땅고개는 선답자들의 자료를 보면 당고개라고 표시를 하는지 두 가지 표기를 적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20번 국도상의 땅고개는 우측으로 경주 21Km, 건천 8Km 과 좌측으로 산내면의 도로 표지판이 있고 곡선도로로 차량이 많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부터 산행 속도가 상당히 빨랐고 산행 구간의 난이도가 크게 어려움이 없어 산행 시간이 많이 단축된 구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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