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제 8구간(소호고개~백운산~고헌산~외항재~외항마을(921번 지방도))
한국등산클럽 1013차 산행 및 한등 낙동 6차 보충산행
날짜 : 2007년04월21일 / 날씨 : 맑음
총 산행거리 : 약 11.30Km
총 소요시간 : 약 4시간35분
참석자 : 김갑상, 박간열 후배 와 함께 총 3명
소호고개(08:25)~고래등 바위(09:25)~호미기맥 분기점(삼강봉 845m 09:27)~백운산 정상(892.0m 09:50)~소호령(10:45)~고헌산(1033m 11:35)~고헌산 돌탑 지나 소나무 아래(12:05 점심식사 12:30)~외항재(12:50)~외항마을(13:00)
한국등산클럽 1013차 산행 및 한등 낙동 6차 산행을 일본 출장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한 김갑상 선배의 보충 산행 일명 땜빵을 하러 오전 7시 부산을 출발한다. 오후에 한등 창립 기념식이 있는 관계로 오후 3시30분 기념식전까지 부산 서면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여 외항마을 식당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고 언양 CALL TAXI를 불러 태종 마을 소호고개까지 택시비 25,000원을 주고 08시20분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마치고 5분후 소호고개를 출발하여 북에서 남으로 외항마을까지 향하여 간다.
지난 6차 산행시에는 황사가 끼어 주위의 조망을 전연하지 못하였으나 오르막을 올라 철탑 뒤 638.5봉에 올라서 7차 구간 능선과 그 우측 마을과 도로를 조망하고 잠시 능선을 따르다 쩍바위를 지난다.
15분후 능선 안부 억새밭을 지나 고도를 차츰 높여가는 능선 우측으로 지난 구간 하산하였던 소호고개에서 태종마을로 향하는 임도, 태종마을과 그 주위 계곡, 도로, 그 뒤로 문복산, 외항재를 조망하면서 산행로를 따라가다 09시25분 고래등 바위를 만나고 2분후 호미기맥 분기점 알류미늄 표지대를 만난다. 표지대에는 “호미기맥 분기점(태화기맥), 소호고개, 백운산, 천마산, 삼강봉 845m 를 표시하여 놓았다. 사진 촬영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남동쪽 방향으로 급경사 내리막에 호미기맥 표지기가 많이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한다.
남으로 직진하는 백운산 방향으로 능선을 따르다 좌즉 바위 전망대에서 마을과 도로, 저수지가 있는 상신팔 마을을 바라보며 오르막 암능을 올라서 09시50분 정상석이 한줄로 세 개가 서 있는 백운산 정상(892.0m)에 도착하여 사진촬영 후 정상 바로 아래 지난 산행시 점심을 먹었던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제부터 방화선의 OFF ROAD 길을 따라가면 된다. 임도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는 분들을 가끔 만나면서 가다 10시35분 지형도상 692.7봉 삼각점을 내려서며 좌측으로 차리 마을과 저수지를 조망하고 8분후 임도 삼거리를 만나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오르다 비포장 임도에 1톤짜리 포터 2대가 이른 아침 차리 마을 방향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고 우측으로 임도 삼거리가 있는 소호령과 밭과 간이 건물의 절, 컨테이너를 지나자 고헌산을 향한 OFF ROAD의 오르막 길이 지루하게 나온다.
쌍용 코란도 1대가 힘들게 오르막을 오르고 있는데 지나가더니 약간 넓은 길에서 차를 돌려 운전사가 내린다. 지난 구간 내려왔던 길이지만 올라가니 더욱 힘들고 지루함을 느낀다.
11시30분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우측 능선 분기점에는 삼각점 안내판이 넘어져 있다. 고헌산 정상을 표시한 것일까? 카메라에 담아 본다. 5분후 고헌산 정상 표지석과 돌탑이 있는 정상에 도착하니 산행객을 1명 반갑게 조우한다.
정상에서 지난 구간 조망을 하지 못하여 주위를 둘러본다. 석남사를 향하는 4차선 도로는 턴넬을 뚫고 있고 쭉쭉 뻗어 연결되어 있고, 외항재를 올라오는 도로, 운문령으로 연결되어 있는 도로, 문복산, 가지산과 지나온 구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을 지나 오는 길에는 돌탑이 있고 1025봉을 오르기 전 능선에서 사진 산행객을 반갑게 만나 사진 촬영을 부탁하여 카메라에 담아보며 오르막을 올라 13분후 둥근 돌탑을 쌓아 놓은 1025봉의 전위봉에 올라선다.
봉우리 우측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돌로 멋지게 만들어 놓아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조금 더 내려 가 보기로 한다. 지난 구간 힘들게 올라섰던 돌탑을 쌓아 놓은 곳을 지나 내리막을 내려간다.
돌탑을 모두 지나고 평지의 소나무 아래 돌로 식탁을 만들어 놓은 곳에서 12시05분부터 25분간 점심식사를 하고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간간히 올라가는 부부 산행객을 만난다.
12시50분 외항재를 내려서니 레데코 500M 의 표지판을 지나 도로를 따라가 10분후 외항 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13시30분 한국등산클럽 창립 36주년 , 한등 회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하여 그 날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 카페에 옮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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