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종주기

[스크랩] 한국등산클럽 1016차 산행(회동마을 진입 도로~경부고속도로~아화고개~만불산~관산~한무당재)

터보식스 2007. 5. 26. 12:56

낙동정맥 제 11구간(회동마을 진입 도로~경부고속도로~아화고개(4번국도)~만불산~관산(393.5m)~316.4봉~한무당재)

 

한국등산클럽 1016차 산행 및 한등 낙동 9차

날짜 : 2007년05월20일 / 날씨 : 맑음

총 산행거리 : 약 13.90Km

총 소요시간 : 약 5시간30분

참석자 : 집사람, 김갑상 선배, 박간열 후배 포함 총 53명

 

회동마을 진입 도로 공사장(09:30)~경부고속도로(10:00)~아화고개(4번국도 10:25)~만불산(11:00)~294.9봉(11:15)~관산직전 능선(11:40 점심식사 12:05)~관산(393.5m 12:35)~316.4봉(14:05)~한무당재(15:00)

 

경부고속도로 건천IC를 빠져 4번국도를 달리다 우측으로 아화리와 고경면 표지판에서 아화리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경부고속도로 다리 밑을 지나 09시25분 아래샘터 도로 공사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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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와 인원점검을 하고 5분후 우측 절개지로 올라 밭길을 따라가다 곧 좌측 숲길로 진입하여 가다 13분후 가족묘인가 아래 위로 묘8기씩 16기가 있는 곳을 지나 트렉트길을 따르다 넓은 밭 앞으로 조망이 뚤리는 곳에서 저 멀리 만불사의 석가모니상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가다 5분후 비포장 도로로 내려서 모처럼 집사람이 같이한 관계로 과수원 능선길을 따르지 않고 수월한 우측 시멘트 도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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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00분 좌측 능선으로 내려오는 선두를 만나며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좌측 시멘트 포장길로 마루금으로 돌아와 우측 과수원길을 따른다. 복숭아 과수원으로 열매가 열려 있는 과수원에는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손질을 하고 있다. 우측 묘지를 지나 철탑을 보고 오르다 복숭아 과수원 단지의 우측 통신중계탑으로 보고 진행한다.

 

7분후 중계탑 좌측으로 내려서 임도를 따르다 10시15분 능선 좌측에 경부 고속도로 양측 터널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3분후 70번 철탑을 통과하고 나자 4번국도와 아화고개의 축사 건물이 보이는 곳을 지나자 71번 철탑우측으로 내려서니 축사가 나오고 주인이 이 길을 지나간다고 야단이다.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며 축사를 나와 좌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가다 마을과 냉동 창고(저온 창고 임대) 시설물을 지나 철길 양방향을 조심하여 건너 아스팔트 구도로로 올라서 아화고개에 도착한다.

 

선답자의 기록을 보면 “수리시설이 좋지 않아 농사를 짓지 못하고 하절기에 초목이 고사될 정도로 한해가 심하여 언덕에 불을 지르면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탔다하여 아화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아화리 마을” 이라는 글을 옮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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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로와 신도로 사이 공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4번 국도인 신도로 중앙 분리대를 조심스럽게 넘어 도로 우측 절개지로 올라 숲속으로 진입하여 숲길을 오르다 10분후 72번 철탑과 63번 철탑사이로 통과하여 능선 좌측으로 만불사의 부속 건물인지 공장 건물 같은 것을 두고 진행을 하는데 그 뒤로 만불사의 석가모니상이 가깝게 다가와 있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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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43분 묘3기를 지나 좌측으로 철조망을 끼고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묘2기 후 희미한 사거리 좌측 아래로 만불사의 부속건물 뒤로 만불사의 석가모니상이 바로 옆에 다가와 있는 곳을 지나 오르막을 오르다 묘3기가 있는 곳에서 휴식 및 석가모니상 뒷모습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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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후 가파른 경사길 오르막을 올라 북으로 진행되던 방향이 동으로 선회하는 참나무숲길 밋밋한 봉우리에 11시00분 오르니 260봉의 만불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집사람과 친구는 돌아서 만불사로 가도록 길을 안내하여 주고 우측 내리막으로 진행하니 8분후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 좌측으로 가다 시멘트 포장도로 삼거리 우측길 오르막을 따라 오른다.

 

11시15분 시멘트 오르막 봉우리에는 폐허가 된 농장 건물(대덕 농산?)이 있는 지형도상 294.9봉의 능선분기점인 양계장 삼거리에서 우측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좌측으로 경축사료 탱크와 양계장쪽으로 선회하여 내려서며 방향은 양계장 시설물을 지나 내려선다.

 

계속되는 경축사료탱크를 지나 3분후 시멘트포장길에서 우측 숲길로 진입하니 임도가 나오고 편안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넓은 공터에 여덟 기의 묘지를 지나며 그 중 성도 김해 김정숙지묘라고 쓴 기독교인의 묘지를 표시한 곳을 지나자 11사25분 임도를 버리고 숲길 오르막을 진입하여 묘1기를 지나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5분후 밀양박씨묘 여러 기가 있는 곳을 지나 다시 임도를 따라 오르니 5분후 좌측에 납골당이 있는 곳을 올라 능선을 따라 편안하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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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능선을 따르다 11시40분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편다.

25분간의 식사를 마치고 완만한 능선을 내려서 올라서 5분후 310봉을 지나 내려서 5분후 희미한 사거리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 묘1기 후 오르막을 올라 315봉을 지나고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한차례 가쁜 숨을 쉬며 12시35분 묘1기가 있는 관산 정상(393.5m)에 도착한다. 묘1기 사이에 숨어있는 삼각점(1982 재설만 확인됨)을 겨우 확인한다. 영천시 북안면과 경주시 서면 사이에 솟은 높이 393.5m의 관산은 갓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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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지나 능선을 따르다 5분후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우측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되며 방향은 북동으로 선회한다. 길 옆의 나무를 잡지 않으면 내려서기가 수월하지 않은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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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 구간을 내려서 12시45분 소나무숲길로 완만한 오르내림이 시작되는 길은 솔잎으로 덮혀 있어 촉감이 부드럽다. 5분후 260봉을 넘어서자 북동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다 서서히 동쪽으로 선회하는 능선길을 지나 10분후 좌측에 지형도상 235봉을 두고 사면길을 따라 편안하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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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07분 옛 고갯길인 사거리를 지나 묘1기를 만나고 3분후 좌우로 갈림길이 있는 곳에는 우측으로 묘지군이 있는 곳에서 뒤를 돌아보니 관산이 갓처럼 뚜렷하게 능선을 이루며 조망되는 곳에서 사진 촬영 후 좌측길을 따라 진행하지만 우측길과 곧 만난다. 마루금은 동에서 남동으로 선회하다 갑자기 좌측으로 급선회하며 북동으로 선회하는 곳을 13시15분 통과하고 다시 방향은 동쪽과 남동쪽으로 긴 내리막 능선길 끝에 13시30분 능선 좌측 묘지뒤로 인내산을 조망하는 곳을 지난다.

 

이 후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265봉 희미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동쪽으로 능선을 따르다 다시 북쪽 능선으로 묘4기를 통과하여 옛 고갯길을 가로지르며 철쭉군락을 헤쳐가며 오르막을 올라 13시47분 능선분기점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

 

좁은 봉우리의 능선분기점에서 정맥은 좌측으로 진행한다. 7분 뒤 다시 방향을 우측으로 동에서 남으로 선회하며 내리락 오르락을 두 번하여 올라 14시05분 지형도상 능성분기점인 316.4봉의 삼각점(경주 412, 82년 복구)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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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은 직진하지 않고 우측으로 뚝 떨어져 내려서니 5분후 경주최씨묘2기를 지나 14시15분 안부에서 오르막을 올라 265봉 좌측을 돌아 내려서니 동네 마이크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5분후 안부에 내려서 한무당재인 오늘의 산행 종료 직전 지점에서 후미를 기다리기로 하며 신귀철 회원의 구성진 창을 신청하여 들으며 모처럼 여유 있는 산상음악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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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간의 휴식 후 우측 사면을 따라 내려서니 여강이씨 묘 4기가 아래 위로 있는 곳을 지나자 한무당재의 시멘트 계단을 내려서 15시00분 시멘트 포장도로로 909번 지방도인 영천시 고경면과 경주시 서면을 가르는 한무당재(청석재라고도 선답자의 기록에는 있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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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간은 전반적으로 고도 편차가 심하지 않고 완만한 산행로로 산행 시간이 얼마되지 않는 짧은 구간이었다. 여유 있는 시간애 만불사라도 다녀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런 속에서 산속에서 듣는 구수한 창은 모든 잡념을 잊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항상 이런 행복한 순간들만 있었으면............

출처 : 한국등산클럽
글쓴이 : 터보식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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