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012차 2번국도(덕천, 곤양 SK주유소)~선들재~마곡고개~배토재
덕천주유소(08:20 2번국도)~158봉(08:50)~나동공원묘지 성모마리아상(09:13)~선들재(09:30 1001번 지방도)~183.5봉(09:55)~205봉(10:20)~딱밭골재(10:30)~234.9봉(11:25)~224봉(11:40)~239봉(12:05)~245.5봉(12:25)~201봉(12:45)~원전고개(13:00)~원전고개후 공터(13:05 점심식사 13:40)~마곡고개(14:00)~155봉(14:11)~197봉(14:23)~237봉(14:35)~안남골재(15:25)~237봉(15:40)~247봉(15:52)~228봉(16:05)~배토재(16:10 1005번 지방도)
총 20.40Km 소요시간 7시간50분(휴식시간 포함)
날짜 : 2006년 04월02일 / 날씨 : 옅은 황사후 흐리고 오후 비옴
참석자 : 김갑상 선배, 박간열 후배 총 3명
이제 완연한 봄인지 만물이 제각기 색깔을 표출하며 용솟음치며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려 진주 개양5거리에서 하차하여 택시로 2번 국도의 덕천주유소 앞에서 U턴하여 SK곤양주유소에 08시10분 도착하여 산행 준비하여 10분후 온천지를 개발하고 있는 공사장 앞을 지나 배수로를 따라 올라 숲으로 진입하여 아침 공기가 시원한 숲길을 편안히 걷기 시작한다.
10분후 남동쪽으로 선회하여 우측 갈림길을 지나 08시35분 산행로 좌측에 불명사 표지판을 달아 놓은 것을 확인하고 5분후 서쪽으로 선회하기 시작하며 오르막을 올라 08시50분 산행로 좌측 158봉에 올라서니 앞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트인다. 이 곳에서 스님과 여자 보살을 만나 반갑다고 인사를 하니 불영사 표지판을 보았느냐고 묻는다. 보았다고 하니 불영사 주지 스님이라고 하시며 터를 보러 다닌다고 한다.
158봉을 내려서며 방향은 동쪽으로 급선회한 후 서서히 남동쪽으로 진행하며 편안한 길을 따라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니 공원묘지 길이 나오면서 전망이 트이고 나동공원묘지를 확장 하려는 듯 우측에 축대가 있고 190.5봉이 보인다. 묘지 진입로를 따라 임도 좌측으로 진행하여 임도 좌측에 원형축대가 있는 190.5봉으로 09시05분 올라 보았으나 사람이 오를 수 없어 한 바퀴 빙 돌아보고 임도로 내려와 묘지 길을 따라 십자가를 보고 걷다가 우측 길로 임도를 따라 올라 8분후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봉우리상단에 올라서니 개나리꽃과 진달래가 어우러져 활짝 피어 있는 곳에 사진 촬영을 한다.
묘지 길을 내렸다가 09시20분 지형도상 가화강 분기점으로 묘지 길이 좌측으로 계속되는 곳에서 우측 갈림길로 진행하여 조금 오르니 공터가 나오고 이 곳으로 진행하여 우측으로 작은 바위를 넘어서 숲으로 진입한다. 숲으로 넘어서자 40번 철탑을 지나 내리막길에는 묘지를 자주 지나며 내리막을 내려서 09시30분 시멘트 1차선인 1001번지방도인 선들재에 도착한다. 이 곳에는 곤명, 곤양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건너편에 폐 컨테이너 2동이 보인다.
도로에 내려서 우측으로 아스팔트길을 조금 따르다 길 건너 좌측 숲으로 넓은 트렉트길을 따라 올라 8분후 41번 철탑을 지나면서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르다 09시45분 능선 우측으로 진양호 호수 뒤로 시멘트도로를 볼 수 있고 5분후 사거리 안부 위에 울산 김씨 묘1기를 지나 올라서니 밤나무 단지가 나오고 밤나무 단지 좌측 끝으로 진행하다 진양강씨 예매묘 4기를 조성하여 놓은 183.5봉에 09시55분 도착하여 묘를 조그맣게 미리 예매하여 놓은 특이한 풍습을 보면서 바로 아래 작팔마을을 조망하고 내려서 5분후 시멘트길을 만난다.
시멘트 길을 건너 바로 숲으로 올라서 5분후 석등과 망부석이 있는 춘포거사 함안조씨 묘군 가운데를 지나 숲 속을 진입하여 편안한 길을 진행하다 개 짖는 소리와 함께 205봉쪽 정맥 길에 있는 외딴집이 보인다. 예전에는 개는 있었지만 사람은 살고 있지 않았는데 외딴집 주위로 벚꽃 묘목을 심어 놓고 사람이 살고 있으면서 좌측 묘지 아래 시멘트 길로 내려가서 가라고 손짓을 한다.
우측 산길이 유혹을 하지만 외딴집 주인과 시비를 피하기 위해 좌측으로 내려서 시멘트 길을 따른다. 조금 진행하니 비포장임도 직전에 우측 밭으로 진행하면 205봉으로 올라갈 것 같아 우측 밭 가장자리로 올라가니 묘지가 나오면서 선답자의 표지기가 매달려 있어 표지기를 따라 진행하여 밭둑 잡목을 헤치고 오르니 벚꽃 묘목 밭으로 단장한 잡초가 무성한 205봉에 10시20분 도착한다.
205봉에서 남동 방향으로 좌측 내리막으로 따라 내려서니 낙엽 덮힌 과수원 단지 같은 곳에 205봉을 올라온 정맥꾼들이 많지 않은 듯 희미한 길을 따라 내리니 감나무 단지가 나오고 김해 김씨묘지를 지나면서 정맥꾼을 반갑게 조우한다. 대구에서 오신 분으로 뒤에 25명(백솔회) 정도 온다고 하여 사진 촬영을 부탁하여 셋이서 사진을 찍고 감나무 단지 우측으로 내려서니 외딴집이 나오고 개가 바로 옆에서 짖어대며 주인인지 귀챦은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것을 의식하며 고갯마루에 내려서니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곤양면과 곤명면의 경계선인 딱밭골재에 10분후 도착한다.
선답자의 기록에는 도로에서 좌측으로 50m정도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그리로 가면 능선으로 연결 된다고 적어 놓았는데 우측으로 개집이 있는 쪽의 임도길을 올라서 좌측 감나무 단지로 따르다 제법 높은 그물망을 넘어서니 산행로가 나온다. 아스팔트 도로가의 외딴집 아래에는 동네 분들이 모여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숲으로 올라서니 벚꽃 묘목 단지에 10분후 올라서니 과수원을 조성할려고 하는지 산을 파헤친 곳에 산행로는 없어져 버려 좌측으로 임도를 향하여 내려서 5분후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백솔회 회원들을 계속해서 만난다.
편안한 임도를 따라 가면 10시50분 외딴집 앞에 창원에서 렌트카를 하신다는 주인 가족들이 부산 NO.의 렌트 번호 RV차를 세워 놓고 주말 농장을 하는 듯 과수원을 조성하고 있고 백솔회 회원들이 물을 얻어 마시고 있어 반갑게 만나 사진 촬영후 우측 숲으로 진입하여 임도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 오솔길로 오르니 11시00분 사람이 거쳐하지 않는 파란지붕의 기도원이 몇 채 있는 곳을 지나는데 예전에는 기도원으로 조용히 하고 지나가라는 경고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 곳이다.
오르막을 올라 5분후 삼거리 210봉에서 5분간 휴식을 취하고 좌측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가끔 묘지를 지나고 남서로 향하던 방향은 서서히 서쪽으로 선회하여 11시25분 삼거리에서 좌측 오름길로 올라서자 곧 삼각점(곤양25. 1991년 재설)이 있는 234.9봉을 지나자 방향은 북서쪽으로 선회하여 내리막을 내려 올라서니 5분후 다시 삼각점(곤양25. 2001 복구)이 나온다. 지형도상 먼저 나온 봉이 234.9봉인데 이 두 삼각점은 쌍봉인 것으로 짐작이 된다.
이제부터 남서쪽으로 진행되던 길이 북서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지리산을 향하여 선회하는 지점을 통과한다.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서니 바위 형사이 멋진 곳을 지나 밋밋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11시40분 시멘트 삼각점 같은 표시석이 있는 224봉인 듯 지나고 10분후 합천이씨 묘1기를 지나 안부에서 올라 좌측에 묘1기와 너덜을 5분후 지나니 12시00분 가선대부 곡부 공씨 묘1기를 지나 5분후 239봉에 올라선다.
239봉에서 급경사를 내려 능선 우측으로 마을이 보이고 사거리 안부에서 조금 오르니 빨간 천으로 소나무에 표시를 하여 놓은 것을 바라보며 삼거리 갈림길 우측 오르막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따르면 산행로 왼쪽에 헬기장이 있는데 살피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겠다. 12시13분 철탑 52번을 우측에 두고 길은 좌로 90도로 남쪽으로 급선회하여 내리고 3분후 철탑 53번을 만나면서 임도 길로 이어진다.
임도를 따라 편안히 진행하다 4분후 임도 좌측으로 오솔길 갈림길이 있으나 계속하여 임도를 따라야 하며 곧 임도삼거리를 만나고 이 후 차량 통행 흔적이 있는 임도 삼거리에서 바로 앞 숲길로 올라서면 정맥 길은 진양 정공 묘2기 뒤 능선으로 올라간다.
조금 올라서 12시25분 245.5봉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8분후 오른쪽에 임도가 보이고 능선 우측으로 임도는 계속 나란히 진행된다.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으니 차소리가 들리고 5분후 묘3기를 지나 좌측으로 묘지 갈림길을 지나 12시45분 201봉을 통과하여 급경사를 내리니 우측에 임도가 보이고 5분후 헬기장을 지나 시멘트임도를 건너니 우측 아래 오랑동 마을과 마을길이 조망되고 신설된 2번국도와 영신레미콘을 보면서 내려서 돼지 축사를 지나 밭둑 우측을 돌아 밭둑 좌측 끝으로 내려서니 철도가 나온다.
철도를 건너자 2번국도가 나오고 그 위로 신설 도로 다리가 지나가고 있는 곳에서 도로를 건너 13시00분 원전고개를 신설도로 다리 밑으로 통과하여 시멘트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아직까지 신설도로에는 차량 통행을 하지 않고 있다.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가니 5분후 폐가옥과 아주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왼쪽에 곤명초등학교와 다솔사역과 곤양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보인다. 공터 끝에 쌍묘가 있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선배가 가져온 다래주를 2잔 마시고 산행의 진미를 더욱 음미하고 있는데 폐가옥쪽에서 산꾼이 혼자서 걸어온다. 두리번거리며 정맥길을 찾고 있어 쌍묘 뒤라고 가르쳐 주니 가까이 다가온다. 지난 번 부련이재에서 만난 부산에서 온 단독 종주하고 있는 산꾼이다. 다래주 한잔을 권하고 반갑게 인사를 하고 종주 기행 이야기로 한참을 떠들다 마곡고개까지 오늘은 간다고 하면서 먼저 출발하여 잘 가라고 인사를 건네어 보낸다.
35분후 배낭을 꾸리고 쌍묘 뒤의 표지기가 전혀 없는 길로 진입하여 지난 첫 종주시 지나간 구간이라 확신을 하고 진행한다. 마곡고개(밤재)까지 가는 길로 숲길을 지나 5분후 임도를 만나고 밤나무 단지와 흰 깃발이 꽂혀있는 임도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과수원의 외곽을 빙 돌아서 진행하여 임도가 우측으로 선회하는 지점에서 13시57분 좌측 숲길로 진입하여 오른다.
지난 첫 종주시 이 곳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알바를 하였던 기억이 나는 곳으로 필히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좌측 숲으로 진입하여야 한다. 능선 숲길은 솔잎으로 덮혀 편안하게 진행하다 3분후 마곡고개 절개지가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오니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마곡고개는 밤재라고도 하는 곳으로 원전에서 은사를 거쳐 옥종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이 곳에서 단독 종주자를 다시 만나 히치를 도와 혼자 태워주고 좌측 맞은편 절개지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 8분후 능선길 봉우리를 올라서 완만한 오르막을 3분여 오르니 155봉이고 길이 정리된 넓은 길로 이어지며 금성배씨 묘1기를 14시17분 지나며 우측으로 시멘트 임도길을 바라보며 진행하니 밤나무 밭이 나오고 임도 길을 지나 해주오씨 묘1기가 있는 197봉에 6분후 도착한다.
이 후 임도 같이 넒은 편안한 길로 진행하여 올랐다가 14시30분 지형도상 분기점인 임도 삼거리에서 북서쪽으로 선회하여 우측 리본을 따라 오솔길로 접어들어 5분후 57번 철탑 옆을 지나 소나무 사이 길로 진행하여 5분후 새로 조성된 밀양손씨 묘1기를 지나 능선이 분기되는 봉우리 좌측으로 내리니 평길 수준의 길로 이어지고 5분후 능선 좌측으로 파란지붕들이 보이는 빙옥마을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14시50분 해주오씨 묘 2기와 오천정씨 묘1기후 삼거리에서 좌측 오르막을 5분정도 올라 능선 좌측으로 표식이 없는 삼각점이 있는 237봉에 올라서니 북천면 일대와 옥정리가 내려다보이고 옥산과 천왕봉, 그 주위의 풍광들이 조망된다. 휴식을 하고 있는데 산꾼 부부를 반갑게 조우하여 사진 촬영을 부탁하여 셋이서 사진을 찍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니 황토 임도길이 나오고 15시05분 잣나무 조경수 지역을 지나 시멘트길을 내려간다.
다시 황토임도길 오르막을 따라 임도 끝에서 5분후 숲으로 진입하여 정상부에서 내리니 우측으로 임도길이 나오고 곧 임도 사거리를 지나 임도길을 보면서 좌측 산길로 임도와 나란히 계속 진행하다 15시17분 임도에 내려서 잠시 임도를 따르는데 임도 공사시 무엇인가를 표시하여 놓은 듯 번호판이 58,57,56,55 ......순으로 적어 놓은 곳을 지나 55번 번호판에서 좌측 숲길 오르막을 올라서니 3분후 묘1기가 있는 봉우리를 통과하여 밤나무 단지를 만난다.
계속 임도는 우측으로 나란히 같이 진행되고 있는 길을 따르다 6분후 대나무 밭을 통과하여 좌측 아래 약수암과 안남골 가옥이 가깝게 보이고 좌측 안남골과 우측 음달 마을을 넘나드는 고개인 안남골재를 지나 묘지가 있는 우측 숲 오르막을 향하여 오른다.
4분후 숲길은 다시 시멘트 임도로 내려서 건너편 숲길로 진입하여 우측에 밤나무 단지를 두고 오르막을 올라가니 5분후 소나무 숲이 있는 부드러운 길로 진입하자 북쪽으로 선회하여 묘 1기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 15시40분 묘 1기가 있고 산행로 우측으로 희미한 낙엽길을 올라서니 우측으로 밤나무 단지가 있는 237봉에 올라선다.
솔잎이 쌓인 숲길을 편안히 진행하다 7분후 방향은 북동에서 북서로 서서히 선회하며 내려서니 시멘트 임도를 만나고 좌측 숲길로 급경사를 올라서 5분후 지형도상 247봉을 지나고 내려 밤나무 단지 우측을 내려서 묘1기를 지나 5분후 좌측으로 하선암 암자가 보이는 곳을 지나니 비포장 임도길이 나오고, 다시 좌측 밤나무 단지를 올라가니 16시05분 억새와 좌측으로 마을이 보이고 다음 구간 가야할 천왕봉과 옥산이 보이는 228봉을 지나 내려서니 배토재의 동서산업(주) 하동공장의 가건물인 듯 큰 건물이 보이고 5분후 밤나무 단지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임도 좌측 참호 2개가 있는 곳 지나 내리니 1005번지방도가 지나는 교통량이 제법 많은 배토재는 옥종면과 북천면 표지판이 있고 故鄕玉宗 표지석과 그 아래 시멘트 포장도로 앞에 옥산등산로 이정표가 있고 고개 넘어 버스정류장과 마을이 있는 곳으로 이 곳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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