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클럽 1194차 백두대간 2차 25구간(20차)
벌재-돌목재-문복대-저수령
일자 : 2013년 11월 17일
참석 인원 : 38명
날씨 : 바람 많고 흐리고 추움
총도상거리 : 약5.3Km
총 소요시간 : 02시간41분
벌재(11:08)~823봉(11:31)~돌목재(11:36)~1030봉(12:02)~옥녀봉(12:11)~안부(12:14 점심식사 12:30)~문복대(1074m 12:50~12:54)~ 삼거리 갈림길(13:12)~비포장 임도(13:32)~국사지맥 분기점(13:41)~저수령(13:49)
지난 구간 버리기재에서 박마을로 탈출하였으나 이번 구간은 안생달 마을에서 작은 차갓재로 가서 박마을로 역으로 진행하여 탈출 예정으로 계획을 세운다.
오전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다. 고속도로에서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을 보며 여우목 고개를 지나 안생달 마을에 도착한다.
국공파가 걸어 내려 온다.
10시24분 안생달 마을 도착, 약간의 추위를 느끼며 산행 준비를 한다.
그런데 국공파가 나타나서 마골치에서 벌재까지 산행로 자체를 없애버렸다고 산행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지난 구간 마골치에서 출입 통제 안내판을 보고 왔었으나 이렇게 까지 강력하게 출입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다.
10시30분 춥기도 하고 일단 버스에 오른다. 국공파에 걸린 이상 다른 대안이 없다. 박마을로 가서 산행을 할 것인지 집행부 회의를 버스 안에서 가진다. 통제 구역을 무리하게 산행하면 결국 국공파에 걸린다는 것을 알므로 무리하지 않고 벌재로 가서 저수령까지 산행하기로 한다.
백두대간 줄기를 이렇게 통제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의구심이 간다. 동네 이장님이 오시더니 국공파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야단을 치는 것을 보고 씁쓸함을 느낀다.
버스는 벌재로 향한다. 그야말로 번개 산행이다. 지형도 없이 그냥 표지기만 보고 가기로 하고 산행기는 지형도를 보고 정리한다.
11시04분 벌재 도착, 백두대간 벌재, 동물 이동 통로를 만들어 놓았다. 우측 월악 농원 표지석 앞에서 사진 촬영, 좌측 커다란 벌재 표지석이 있다.
인원 점검 및 상견례를 한다. 월악 농원을 향하는 시멘트 임도 위 나무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11시08분 출발, 다리 우측 문경 오미자길 팻말쪽으로 가면 되지만 좌측으로 올라 다리를 건너 본다.
11시10분 나무 다리 통과, 우측 이정표(황장산 5.5Km, 문복대 3.5Km) 처음부터 낙엽 덮힌 오르막이 미끄럽고 날씨는 찬바람이 불어 귀를 덮어야 할 정도로 쌀쌀하다.
11시16분 오르막을 오르며,,
11시17분 이정표(황장산 5.7Km, 문복대 3.2Km)
11시18분 능선 우측 황장산에서 벌재 사이 대간길을 바라보며,,,
11시19분 작은 바위 지대와 소나무가 있는 오르막을 오르며,,
11시23분 낙엽 쌓인 대간길
11시28분 작은 돌 쉼터의 800봉 능선마루, 잠시 내려서자 계속되는 오르막, 대간길은 어디든 쉽지가 않다.
11시30분 능선 우측 문경시 동로면 마을 조망
11시31분 지형도상 823봉 능선마루, 내리막
11시32분 내리막 능선 좌측은 전나무 숲이 나온다.
11시33분 전나무 숲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11시35분 안부 이후 묘 1기, 능선 우측 잣나무 숲, 좌측 전나무 숲을 바라보며 계속 내리막을 내려선다.
11시36분 지형도상 돌목재, 좌 우 사거리가 뚜렷한 옛고객길, 전나무와 잣나무가 잘 자라 있다. 이후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며 뒤를 돌아본다. 한참을 오른다.
11시47분 880봉 능선마루에서 잠시 내려섰다 계속 오르막을 오른다. 능선 좌측 전나무 숲을 너머 황장산-벌재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을 바라본다.
11시48분 오르막 능선 작은 바위들,,,
11시56분 낙엽 덮힌 오르막을 오르는 대원들
12시02분 1030봉 능선마루, 잠시 내려섰다 오르막 오름.
12시03분 봉우리 우측 사면 통과
12시04분 1030봉 능선마루, 우측 문경시 동로면 마을과 도로 조망
12시05분 완만 능선 좌측 하얀 바위 능선 조망후, 내리막을 내려선다.
안부
12시07분 내리막을 내려서는 대원들과 안부, 급경사 오르막 오름.
12시09분 능선 우측 마을 조망, 오르막을 오르는 대원들, 좌측 황장산 능선 조망
12시10분 바람이 불며 춥고 약간의 싸락눈도 내린다. 능선은 바위들이 많이 보인다.
12시11분 오르막 봉우리를 두고 우측 사면 진행하며 능선마루를 바라본다. 여기가 옥녀봉인 것 같다. 이후 내리막을 내려선다.
12시14분 안부 우측 바위옆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서 점심식사. 밥을 먹는데 손이 시려 온다. 겨울????
12시30분 출발, 오르막을 오른다.
능선 우측 마을과 도로 조망
12시32분 오르막 능선, 좌측 저수령으로 향하는 도로와 황장산 능선, 우측 마을과 도로 조망, 가야할 능선
12시35분 봉우리 우측 사면 통과, 우측 마을 조망, 능선 우측 커다란 바위 통과, 우측 조망,
12시36분 지나온 능선과 마을과 조망
12시37분 벌목지대의 대간길, 오르막을 오른다.
12시38분 능선은 눈이 쌓여 있고 날씨는 춥다고 느껴진다.
12시40분 바위지대가 이어지는 능선을 간다.
12시41분 1060봉 능선마루, 내리락, 오르락
12시43분 능선 좌측 암능 조망, 가야 할 능선
12시45분 봉우리 우측 사면 통과하며 우측 마을과 지나온 능선 조망. 오르막 능선
12시47분 커다란 바위 옆 통과
우측 조망
좌측 저수령 방향 도로 조망
조망
12시50분 잡목지대 능선마루 이후 문복대(1074m) 도착, 좌측 작은 바위위에 정상석(백두대간 문복대 1074m)을 세워 놓았고 그 위 나뭇가지에는 많은 표지기가 매달려 있다. 우측 문경시 동로면 마을 조망.
12시54분 사진 촬영 후 출발, 능선 좌측 저수령으로 향하는 도로가 가까이 조망된다.
12시56분 커다란 바위 능선
12시57분 눈이 내려 있고 커다란 바위 사이로 이어지는 대간길
12시59분 능선 좌측 저수령으로 향하는 도로 조망하며 작은 바위지대 통과.
13시00분 바위들이 이어져 있는 사잇길의 산행로를 간다.
13시01분 바윗길을 계속 이어가고 좌측 저수령을 향하는 도로가 계속 확인하며 오르막을 오른다.
13시04분 1065봉 능선마루, 바위봉우리다. 이 후 바위가 이어져 나오는 능선을 내리락 오르락하며 간다.
13시06분 능선 우측 문경시 동로면 마을과 도로 조망, 오르막 우측 암봉
13시07분 1065봉 능선마루, 저수령이 보이기 시작. 저수령의 휴게소에 버스가 보인다.
13시08분 저수령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보며 내리막 능선에서
13시10분 내리막 능선을 가며 바라 본 저수령
13시12분 삼거리 갈림길, 직진 내리막을 내려서며 뒤돌아 본 지나온 암능, 내리막 후 낙엽 덮힌 산행로를 편안하게 진행
13시17분 쉼터가 있는 1045봉 능선마루
13시19분 저수령으로 가는 도로와 저수령을 바라보며, 우측 전나무 숲이 나온다.
13시21분 옛고갯길의 사거리재, 오르막 오름.
13시22분 오르막을 오르며 좌측 소백산 농장과 그 뒤의 촛대봉 조망
13시23분 오르막을 오르며 지나온 능선 조망
13시24분 좌측 농장 건물 조망
13시25분 지나온 전나무 숲을 뒤돌아 본다. 오르막 능선에서 후미를 기다리는 대원
13시26분 905봉 능선마루,
13시27분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는 대간길을 내려선다.
13시28분 능선 우측 전나무 숲, 좌측 저수령을 향하는 도로와 농장 건물이 보인다. 완만 능선후 오르락 내리락한다.
13시31분 조령3관문에서 만났던 오미자길이 또 나온다.
우측 차단기
13시32분 전나무 숲을 내려서자 비포장 임도가 나온다. 우측은 차단기가 있고 좌측 임도가 이어져 있다. 좌측으로 진행하자 곧 우측 숲으로 올라 대간길을 따른다.
13시34분 우측 숲길 오르막
13시35분 오르막을 오르다 뒤돌아 본 오미자길과 임도, 계속 오르막 오름.
13시41분 묘1기 후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하는 우측 방향은 국사지맥 분기점 팻말을 준,희님이 나무에 매달아 놓았고 대간길은 좌측으로 내려서며 이어가는 곳이다.
13시42분 직진하여 가다 묘지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13시43분 좌측 지나온 대간길과 능선 조망, 가야 할 대간길, 이정표(용두산 등산로, 백두대간 등산로)가 있다. 좌측으로 내려선다.
13시44분 우측 잣나무 숲 내리막 능선
13시45분 참호가 있는 내리막
13시47분 사면길을 돌아가며
13시48분 우측 문경시 방면 조망, 해맞이 제단석, 저수령 직전
다음 구간 들머리
13시49분 저수령 도착, 이정표(용두산 등산로 2.7Km), 도로 우측은 경북 예천군, 좌측은 충북 단양군의 고갯길로 59번 국도가 지나가는 아스팔트 2차선 도로이다. 좌측 단양군 방향에 휴게소가 있으나 통행 차량이 작아서인지 굳게 문이 닫혀 있다.
저수령에 도착하니 날씨가 추워 서 있기가 싫어진다. 사진 촬영 후 버스에 올라 후미를 기다리며 산행 종료. 백두대간 산행 구간 기록을 세우는 것 같다. 즉석 번개에다 최단거리로......
“저수재에는 경상북도 저수령 저수재라고 돌비석을 세워 놓았고 “어서오세요 열린 미래 희망찬 충북” 이라는 큰 인형을 두개 세워 놓았다. 경북과 충북의 경계선 지점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 옆에는 저수재 휴게소가 있고 휴게소 앞길은 얼음이 얼어 있어 약간의 미끄러움을 느낀다. 저수재 휴게소는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불을 끈 채 문을 닫아 놓고 있었다. “ 1차 종주시 저수재의 기록을 옮겨 본다.
산불 방지기간이 되었다. 다음 구간뿐만 아니라 당분간 산행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 생각을 해 보며 예정된 구간의 산행 정보를 충분히 분석하여 집행을 하였으면 한다.
'2차 백두대간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차 백두대간 26구간(21차)(저수령-촛대봉-시루봉-싸리재-흙목정상-뱀재-솔봉-묘적령-절골) (0) | 2013.12.05 |
---|---|
2차 백두대간 24구간(21차)박마을~버리기재~벌재(산행 예정) (0) | 2013.11.19 |
2차 백두대간 23구간(19차)(하늘재-포암산-만수봉갈림길-1062봉-부리기재-박마을) (0) | 2013.11.05 |
2차 백두대간 22구간(17차)(이화령-조령산-제3관문-마패봉-탄항산-하늘재) (0) | 2013.10.08 |
2차 백두대간 21구간(18차) (이화령-조봉-황학산-백화산-이만봉-희양산성-은티마을) (0) | 2013.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