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제 5구간(샘내고개-오산삼거리-작고개-울대고개)
한국등산클럽 1050차 산행
날짜 : 2008년08월24일 / 날씨 : 맑음.
총 산행거리 : 약 18.70Km
총 소요시간 : 약 07시간 50분
참석자 : 총 15명
샘내고개(국도3호선 04:15)~도락산 갈림길(등산안내도 05:05)~청업굴고개(05:25)~유격암벽장(헬기장 05:39)~임꺽정봉(445.3m 06:10~06:20)~오산삼거리(지방도360호 07:03 아침식사 07:31)~산성(212.8m 07:50)~어둔동고개(작고개 08:03)~13번철탑(08:29)~호명산(423m 08:42)~한강봉(489m 09:40)~한북, 도봉분기점(09:57)~챌봉(516m 10:15)~항공무선표지국(11:03)~울대고개(국도39호선 12:05)
무더운 하계절도 어느듯 막바지에 이르고 여름 하계절 산악회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대만 옥산을 등정하고 이번 주 마루금을 향한 열정을 이어간다. 양주시의 임꺽정봉을 많은 참석을 유도하기 위하여 짧게 끊어 놓았건만 15명만 참여하는 저조 속에 지난 구간 도착지인 샘내고개에 03시50분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한다.
GS주유소 공터에서 출발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04시15분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보도를 따라가다 우측 숲속으로 진입하자 비석을 세워 놓은 경기도는 부자 동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묘군을 지나 7분후 철조망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나 148.1봉이 있는 좌측 오르막을 무심코 따라간다.
아무런 생각없이 어둠속을 따라가다 능선마루를 지나자 내리막이 나오고 방향은 남쪽으로 이어지고 있어 서진하여야 하는 방향과는 맞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다시 돌아 올라와 6분후 148.1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철조망을 만나는 지점으로 다시 돌아와 철조망 우측 내리막을 잠시 내려서 완만한 산행로를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따른다.
04시37분 산행로는 좌측으로 북서로 선회하여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3분후 로우프 손잡이를 길가에 연결하여 놓은 곳에 마음의글 시 팻말과 의자, 철조망이 있는 곳을 지나 7분후 경사가 조금 생기는 오르막을 좌, 우 로우프 손잡이를 이어 놓은 길을 올라 04시50분 능선마루를 지나자 완만하여지다 시를 적은 팻말이 있는 곳을 지나자 다시 오르막을 올라 2분후 정상 방향을 표시한 이정표와 시를 적은 팻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다시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선회하여야 하나 우측으로 선회하여 가니 다시 임도삼거리가 나오며 이정표가 있다. 금광아파트를 적은 이정표 앞에서 잠시 우왕좌왕하다 왔던 길로 돌아와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 임도를 따라가다 05시05분 도락산 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삼거리 분기점을 만난다.
북서로 향하던 마루금은 남쪽으로 좌측으로 급선회하는 임도를 따라가고 우측 북쪽 방향은 도락산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좌측 임도를 따르다 다시 좌, 우로 갈라지는 임도를 만나 우측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숲이 있는 넓은 산행로를 따라가다 05시11분 산불감시초소 앞 우측 숲길로 진입하여 간다.
숲길을 따라 내리막을 내려서니 조금전 버리고 온 임도를 다시 만나고 임도를 따라가다 05시19분 좌측으로 커다란 님의 동산 추모공원 건물 공사장에서 우측 숲으로 제법 넓은 길이 있지만 직진하여 임도를 따라가다 6분후 청업굴 고개에 이르고 선답자들의 기록에는 유격장 정문을 통과한다고 하였으나 유격장 정문은 자물쇠로 단단히 채어 놓았고 그 주위는 철조망을 단단히 설치하여 도저히 뚫고 들어 갈 수가 없다.
좌측으로 부흥사쪽으로 300미터 내려가 정상으로 가라는 부대측의 안내판을 보고 좌측 임도를 따르다 5분후 님의 동산 추모공원 안내판이 또 하나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작은 계곡을 건너 숲속으로 들어서 희미한 산행로를 따라 정상을 향하여 간다. 마루금은 여기서 한번 눈감기를 한다.
숲으로 들어서자 우측으로 철조망이 있는 방향으로 선회하며 서서히 정상을 향한 오르막을 올라가다 05시39분 우측으로 철망 펜스와 8번, 34번을 적어 놓은 철탑을 지나 계속되는 오르막을 올라 7분후 유격 암벽장이 나오는 곳에 올라서 청업굴고개 유격장 정문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에 도착한다.
유격 암벽장 이후 헬기장을 지나 05시53분 우측으로 360봉 군부대와 저수지, 그리고 지나 온 구간이 운해속에 조망되는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오르다 유격장 끝지점의 원형 철조망을 우측으로 돌아 철조망을 넘어 올라서 7분후 전망바위가 나오고 이곳에서 일출과 좌측으로 양주시내, 정상아래 달팽이 바위, 사방으로 탁 트이는 조망에 사진 촬영을 하고 4분후 임꺽정봉 L=1.0Km 이정표를 지나 쇠계단을 지나자 정상아래 바위 좌, 우로 수직에 가깝게 설치된 2개의 로우프중 좌측 로우프를 잡고 힘차게 올라서니 작은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우측 아래 대교 아파트가 보이는 주위 조망에 취하여 사진 촬영을 하고 진행하여 06시10분 정상 표지대가 있는 임꺽정봉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임꺽정봉 445.3m를 적은 표지대, 임꺽정봉 안내판, 돌탑, 의자 2개가 있어 사진 촬영 및 우측 아래 대교 아파트 방면으로 조망을 하며 휴식을 하고 10분후 다시 왔던 길로 돌아와 수직 로우프를 다시 잡고 내려서 쇠계단을 다시 건너 내려가다 유격장 안내판앞에서 좌측으로 틀어 능선을 내려오다 암벽 위 전망대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또다시 커다란 30미텨 정도의 슬랩지대가 나오고 굵은 로우프가 세군데 설치되어 있는 곳을 06시30분부터 3분간 통과하여 내려선다.
3분후 360봉앞 안부에는이정표(군부대 통제 구역, 대교APT L=1.1Km, 임꺽정봉 L=0.7Km)가 있고 정맥길은 360봉정상에서 좌측으로 흘러 내리지만 360봉이 군부대가 있는 출입금지 지역이라 이정표 좌측으로 계곡따라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선다. 마루금은 여기서 또 한번 눈감기를 한다.
내려서는 길을 작은 계곡을 건너자 좌측으로 계곡을 두고 진행하고 06시50분 매점을 지나 커다란 돌탑과 기도처인듯 돌로 쌓은 제단을 지나고 마을길을 지나 6분후 운해가 끼어 있는 뿌옇한 대교APT가 있는 지방도360호선에 도착하여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남쪽 방향으로 150여m를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 백석읍사무소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07시03분 도착하여 도로를 건너기 전 상점앞 공터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07시31분 식사를 마치고 횡단보도가 있는 국도98호선을 건너 삼거리 철물 건재 좌측 마을 밭 사잇길을 지나 운해가 끼어 주위가 희미한 시멘트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 8분후 세심정 정자가 있는 곳에는 파이프에서 물이 시원하게 나와 물을 보충하고 정자 좌측으로 산행로를 이어 출발한다.
정자 좌측 숲속으로 들어가는 곳은 습지대인듯 작은 계곡이 흘러가는 곳에서 07시48분 능선마루를 올라서자 잠시 완만하여지더니 오르막이 급하게 나오는 길을 올라 2분후 좌측으로 산성의 정상인 뚜렷하지 않은 산성 정상(212.8m)을 지나자 좌측으로 산성이 이어지는 완만한 길과 잣나무 단지를 지나 내리막길 숲길이 이어지고 6분후 18번 철탑을 지나며 건너편 철탑이 이어지는 호명산을 바라보며 묘군을 지나 내려서니 아스팔트 2차선 도로인 작고개(어둔동고개)에 08시03분 도착하여 도로를 곧바로 건너 우측 숲길로 들어선다.
길건너 한가닥 철조망 아래를 통과하여 숲길로 들어서니 농원인지 공장인지 넓은 앞마당으로 나오고 개들이 위협적으로 따라오며 짖어대어 개들을 쫒으며 창고건물 우측으로 능선을 오른다. 해가 올라오니 꾸준한 오름길은 바람 한 점없이 더위를 느끼는 힘든 시간을 맞는다.
08시12분 좌측에 오동나무 단지를, 곧 15번 철탑을 통과하여 계속되는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 방카를 지나 14분후 태영아파트 방향에서 올라오는 호명산을 오르는 주등산로와 만나 로우프 손잡이를 설치한 산행로를 따라 오르다 작은 돌탑을 지나 08시29분 시야가 탁 트이는 13번 철탑 앞에서 한숨을 고르고 조망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철탑을 지나자 산행로는 완만하여지며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숲길을 따라가다 7분후 이정표(등산로 C,B, 송산약수터,(가야APT))를 지나 08시42분 조그만 돌탑과 호명산 정상 표지대, 작고개 1.8Km를 적은 팻말을 달아 놓은 정상에 올라선다.
사진 촬영과 휴식 후 정상을 지나 내려서면 호명산 등산 안내도(등산로 A,B,C,D 구분)를 지나 내리막 로우프 손잡이가 있는 곳을 내려서 4분후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르락 내리락하여 08시57분 사거리 안부에서 우측의 홍복약수터 방향으로 사거리가 있는 곳을 직진하여 오르면 홍복산 (463.3봉) 분기점이 나오고 한강봉 방향으로 이정표(호명산 1.5Km, 한강봉 1.5Km)가 설치되어있는 곳에 사진 촬영을 하고 한강봉 방향인 우측으로 선회하여 내려가면 우측으로 합류하는 길이 나오는데 조금 전 홍복 약수터 방향길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09시03분 헬기장을 지나 갈림길이 나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4분후 임도 좌측으로 선회하여 진행하다 3분후 백석읍과 장흥면을 연결하는 1차선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1차선 포장도로 우측으로 20미터 정도 진행하여 도로 좌측 전주 이씨 가족 묘지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 묘지 우측 제단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완만한 능선 오르막을 따르다 09시34분 묘1기를 지나자 한강봉을 향한 오르막이 나오며 다시 된숨을 쉬며 올라 6분후 한강봉 산사랑 산우회에서 세워 놓은 표지대(한강봉(474m), 호명산 2.5Km, 은봉산 2.5Km, 한북 도봉 갈림길 0.8Km)가 있는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사진 촬영후 직진하는 길은 버리고 좌측으로 급선회하여 남서 방향으로 내려서는 정맥길을 따르다 산악 마라톤을 하는 군인 아저씨 몇분을 반갑게 만나며 내리막을 내려서 10분후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09시57분 한북정맥/도봉지맥 갈림길 표지대가 있는 원래의 한북정맥길임을 나타내고 지금의 한북정맥길을 도봉지맥으로 표기해 놓은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는 분기점을 만나 좌측으로 남동으로 선회하여 진행한다.
10시04분 잘못 설치된 꾀꼬리봉 표지판을 지나 2분후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올라 9분후 방카를 지나 헬기장 이후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넓은 공터로 이루어진 챌봉(516m)에 도착한다.
챌봉 정상은 피라미드 모양의 나무 설치물 위에 챌봉 520m를 적은 팻말이 낡아 글자가 바래져 있고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조망은 으뜸이다. 선답자의 기록을 보면 “뒤쪽으로는 한북기맥길의 계명산과 고령산이 우뚝하고 앞으로 펼쳐지는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의 모습은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그너머로 천마산과 하늘금을 그은 용문산과 백운봉까지 조망된다.”라고 적혀 있다.
따가운 햇살로 정상을 내려서 노란팻말에 가마지점 485m 를 적어 놓았고 나무로 만든 피라미드 모양의 설치물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10시32분 내리막을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 10시43분 우측으로 고비골 고개에서 올라오는 사거리가 뚜렷한 안부 직전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임도 사거리 우측에는 정자와 나무 조각품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안부에는 벌써 가을인듯 도토리가 지천에 깔려 있어 도토리 줍는 사람들이 차를 주차시켜 놓고 도토리를 줍고 있는 것을 보며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로우프 손잡이가 있는 오르막을 가픈 숨을 몰아쉬며 올라서 10시55분 능선마루에서 우측으로 남쪽으로 선회하여 내려서자 다시 오르막이 나오며 산행로 좌측 로우프 손잡이가 있는 오르막을 올라서니 11시03분 항공 무선표지국이 눈앞에 나타난다.
철망펜스 좌측으로 돌아내려 오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 좌측으로 숲길로 진행하는 길이 있으나 그 길은 정맥이 아니며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로 내려서 7분후 무선표지소 정문 앞 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도로따라 4분 정도 내려가다 우측의 정맥 마루금이 도로와 만나는 곳에서 좌측 숲길을 따른다.
숲길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다 11시18분 능선마루에 삼각점(서울 421, 1992 재설)이 있는 420봉을 지나 공터에서 15분간 휴식을 취하고 11시37분 출발하여 내려서 걷다보면 11분후 공원묘지가 나타나고 공원묘지를 우측에 두고 길따라 내려가다 3분후 파평윤씨묘앞에서 좌측 숲으로 표지기들이 붙어있다
.
내리막을 내려서면 차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하고 방갈로와 농장 진입로를 지나 12시01분 장흥사슴목장으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공원묘지 안내판과 장흥사슴목장 표지판을 지나 4분후 차량이 속도를 내어 질주하고 있는 울대고개 39번 도로에 도착하며 여유있고 멋진 풍광속의 한북정맥 다선번째 구간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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