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제 2구간(광덕고개~도성고개~노체고개)
한국등산클럽 1042차 산행
날짜 : 2008년05월25일 / 날씨 : 맑고 더움.
총 산행거리 : 약 32.40Km
총 소요시간 : 약 12시간 37분
참석자 : 총 17명
한북정맥 제 2구간 (광덕고개~도마치봉~국망봉~견치봉~도성고개~강씨봉~오뚜기령~청계산~노채고개)
광덕고개(04:38)~백운산(904.4m 05:47~06:03)~삼각봉(918.0m 06:17)~도마치봉(937m 06:40 아침식사 07:10)~도마치샘(07:16)~도마봉(883m 07:30)~832.3봉(07:53)~헬기장(08:10)~새길령(08:30)~1,113봉(09:05)~국망봉(1168.7m 09:40)~헬기장(09:50)~개이빨봉(1,102m 10:15)~민둥산(1008.5m 10:52)~763봉(헬기장 11:26 점심식사 11:48)~도성고개(헬기장 12:00)~백호봉(812m 12:19)~강씨봉(830.2m 12:30)~헬기장(12:39)~한나무골 갈림길(12:52)~한나무봉(768.1 13:20)~오뚜기령(13:25)~귀목봉 갈림길(14:03)~청계산(849m 15:00)~돌무더기봉우리(15:25)~갈림길 이정표(15:42)~길매봉(735m 16:09)~길마재(16:17)~노체고개(17:15)
희미하게 날이 밝은 광덕휴게소가 있는 광덕고개에 도착하여 04시20분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마치고 18분후 휴게소 뒤 쇠계단을 올라서니 1차 산행시보다 숲속은 녹음이 짙게 물들어 있다.
산행로에는 백운산과 광덕고개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중간 중간에 있고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올라가다 04시58분 백운산 2.7Km, 광덕고개 0.9Km 이정표를 지나 계속되는 오르막을 오른다.
4분후 능선마루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올라가는 산행로는 0.3Km 간격으로 이정표가 있고 05시22분 안부에는 백운산 1.2Km, 광덕고개 2.1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곳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다 백운산 0.9Km, 광덕고개 2.4Km 의 이정표를 7분후 지나 남진하며 오르막을 올라 3분후 845봉 능선마루를 오른다.
05시38분 백운산 0.6Km, 광덕고개 2.7Km 의 이정표 이후 좌, 우 좁은 날등 능선을 지나 로우프 지역을 통과하여 9분후 잘 정리된 헬기장이 있는 백운산 정상(904.4m)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삼각점(갈말 27, 02 제설)이 있고 북쪽 방향인 우측으로 지난 구간의 회목봉, 광덕산의 기상관측소 둥근 시설물이 조망되고 헬기장 좌측에 이정표(백운산 정상 904m, 광덕고개 3.2Km, 흥룡사 3.9Km) 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상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휴식을 취한다.
마루금은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남서진 하여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우측으로 “전철타고 포천가자”는 플랭카드에 서명을 하고 진행을 하다 흥룡사(북서) 방향으로 잘못 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잠시 알바를 하고 올라와 06시03분 좌측 이정표가 있는 방향으로 다시 올라와 도마치봉을 향하여 오솔길 같이 포근한 남서 방향 산행로의 녹색 야생초 군락지를 바라보며 간다.
06시19분 방카와 헬기장이 있는 삼각봉(918m)에 올라서니 백운산 1.0Km, 도마치봉 1.0Km 의 이정표와 위치 표지판 앞에서 사진 촬영 후 바로 출발하여 내려서니 굵은 로우프가 있는 직선 내림길을 내려가고 다시 오름길을 전진하여 방카를 지나자 잘 정리된 헬기장이 있는 도마치봉(937m)에 06시40분 올라서니 좌측에 이정표(도마치봉 637m, 백운산 2.0Km, 국망봉)과 현위치 도마치봉을 적은 위치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도마치봉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07시10분 출발, 6분후 도마치샘에 내려서니 제법 물줄기가 세게 나오고 있어 시원한 물 한모금씩 마시고 계속되는 내리막을 내려서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을 올라서 가다 뒤를 돌아보니 도마치봉으로 이어지는 암능이 위용을 떨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며 올라 방카 이후 헬기장이 있는 도마봉 정상에 07시30분 올라선다.
정상에는 헬기장과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석(도마봉(883m)), 이정표(국망봉 6.09Km, 도마치봉 1.67Km)가 있고 좌측으로 화악산의 시설물이 위용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조망된다.
도마봉을 지나서는 방화선이 계속 이어진다. 숲을 정리한 방화선 산행로는 날이 밝아오면서 더위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오르락 내리락 능선을 따르다 07시46분 이정표(국망봉 4.97Km, 도마치봉 2.97Km, 군훈련장)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서 7분후 능선마루에 삼각점이 있는 지형도상 832.3봉을 지나고 10분후 이정표(도마치봉 3.89Km, 국망봉 3.87Km)를 지나는 방화선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간다.
점점 더위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방화선 능선 오르막을 오르다 방카 위의 공기통 좌측을 08시10분 올라서자 헬기장을 지나 계속 되는 오르막을 오르다 13분후 우측 방카 위에 이정표가 있는 지형도상 951봉 능선 마루 좌측으로 사면을 지나 좌측으로 서에서 남으로 선회하여 신로령을 향한 오르막을 올라 08시30분 현위치 1-4(새길령)을 표시한 위치 표지판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가스가 차기 시작하며 지나온 헬기장이 보이지 않는다.
표지판 뒤의 직진 급경사 오르막 암능을 올라 암봉인 신로봉에 올라서니 주위는 가스가 차며 조망이 되지 않아 곧 바로 급경사 내리막을 조심하여 내려서 우측 능선을 따른다.
08시37분 이정표(휴양림 2.5Km, 국망봉 2.47Km, 도마치봉 5.29Km, 실루봉) 이후 능선을 올라 5분후 현위치 1-5(삼각봉)을 지나며 능선 좌측으로 75번 국도가 조망되는 것을 확인하고 08시46분 헬기장(현위치 1-11(헬리포트3))이 있는 곳을 지나 3분후 능선마루에 올라서자 휴양림 삼거리 이정표( 국망봉 1.96Km, 도마치봉 5.8Km) 를 지나 방화선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간다.
09시05분 능선 오르막을 올라 종이 방카 위에 있는 곳을 지나자 헬기장 현위치 1-10(헬리포트 2)가 있는 지형도상 1,113봉을 지나고 14분후 이정표(국망봉 1.02Km, 도마치봉 6.74Km)를 지나 우측으로 급사면인 능선을 지나
7분후 헬기장(현위치 1-9 헬리포트 1)을 09시37분 이정표(국망봉 30m, 도마치봉 7.74m, 장암저수지 3.2Km)와 우측으로 장암저수지를 내려가는 곳에 로우프를 설치하여 놓은 삼거리를 지나 방카를 지나 3분후 사방이 훤하게 트이는 헬기장으로 되어 있는 한북정맥 최고봉 국망봉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포천시 승격 기념으로 2003년 10월19일 세운 국망봉(1168.1m)의 길쭉한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갈말 26, 1983 재설), 현위치 1-8(정상), 도마치봉 7.76Km, 개이빨산 1.3Km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주위는 좌측으로 화악산이 뿌옇게 보이지만 조망이 별로여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잠시 휴식후 출발한다.
국망봉을 소개한 선답자의 자료를 보면 “경기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 접경에 위치한 이 산은 주능선의 길이만도 15㎞에 이르는 경기도내의 제3고봉으로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으로 해발 1,168m아 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은 산이다. 국망봉을 오르내리는데는 최소한 5시간이 소요된다.
육중한 신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웅장한 맛을 느끼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함께 주능선 일대의 설화와 상고대를 흔히 볼 수 있지만 국망봉은 산세가 웅장해서 겨울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을 끊임없이 유혹한다.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에 드넓게 자리잡은 국망봉의 주능선은 정상까지 5개봉으로 형성되어 있어 오르락 내리락하는 등산의 묘미를 더해준다.“
10분후 이정표(적목리 무주채 폭포 방향 3.0Km, 국망봉 0.2Km, 개이빨산 1.47Km)가 있는 헬기장을 지나며 좌측으로 탈출로가 있음을 확인하고 우측 으로 내려서니 이정표(자루목이 3.0Km, 국망봉 0.3Km, 개이빨산 1.0Km)가 있는 곳 좌측으로 탈출로가 또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계속 진행한다.
10시05분 이정표(개이빨산 0.5Km, 국망봉 0.8Km, 이동면 3.0Km)가 있는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10분후 “견치봉 1,102m, 좋은 산행하십시오, 가평군”을 적어 놓은 정상석과 이정표(용수목 3.1Km, 민둥산 1.7Km,국망봉 1.3Km)가 있는 개이빨산 정상에 도착하여 사진 촬영 후 직진하여 서쪽 방향 능선을 따라가다 10시28분 용수목 3.1Km, 민둥산 1.1Km, 국망봉 1.9Km를 표시한 이정표를, 9분후 안부에는 이정표(국망봉 2.5Km, 민둥산 0.5Km)를, 경사가 급한 오르막을 올라 8분후 국망봉 2.7Km, 민둥산 0.3Km 이정표 지나 10시52분 헬기장과 이정표(국망봉 3.0Km, 도성고개 2.55Km, 용수목 3.35Km)와 정상석(민둥산 1,008.5m) 뒤에 즐거운 산행하십시요를 가평군에서 적어 놓아 사진 촬영후 우측으로 곧바로 내려선다.
11시08분 이정표(도성고개 1.8Km, 민둥산 0.75Km)를 만나면서 도성고개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며 날씨는 더위와 갈증을 느끼며 한걸음 한걸음 방화선 능선을 진행하다 11분후 안부 우측의 이정표(도성고개 1.0Km, 민둥산 1.55Km)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 11시26분 지형도상 763봉의 헬기장에 이정표(도성고개 0.7Km, 민둥산 1.8Km, 좌 등산로 아님) 앞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땅바닥에는 불개미가 엄청나게 많이 있어 신경이 써인다. 포천군 일동면의 마을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마치고 11시48분 우측 내리막 능선으로 내려서 좌측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12분후 헬기장이 있는 도성고개에는 논남 4.4Km, 민둥산 2.55Km, 포천 인곡리, 강씨봉 1.54Km를 적은 이정표가 있는 넓은 초원지대 같은 안부를 그냥 지나 오르막을 오르는 좌측으로 잣나무 단지가 나온다.
8시간 가까이 걷고 있으면서 가장 더운 시간대에 오르막 된비알을 만난다. 도성고개 이 후 넓은 방화선 능선 오르막은 발걸음이 무거워짐을 느끼기 시작한다. 힘들게 오르막을 올라 12시15분 795봉을 올라서자 완만하여지다 다시 오르막이 계속 나오며 4분후 백호봉 815m 팻말이 세워져 있는 지형도상 812봉 능선마루를 지난다.
12시25분 우측 이동면 갈림길 이정표(강씨봉 0.3Km 도성고개 1.24Km, 이동면 채석장)가 있는 능선 건너편 강씨봉에 산행객들이 많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며 무더운 날씨에 갈증을 느끼며 한걸음 한걸음 진행하여 5분후 산악회에서 제를 지내고 있는 완만한 능선마루인 강씨봉(830.2m)에 올라선다.
강씨봉에는 강씨봉 830.2m 를 적은 정상석과 삼각점(일동304, 2006 재설), 이정표(오뚜기 고개 5.2Km, 도성고개 1.54Km)가 있고 선답자의 기록에 강씨봉의 내력을 들어보니 궁예가 강씨부인을 쫓아내서 이곳에서 살았는데 망한 뒤 이곳을 찾아와 보니 흔적이 없었단다.
제를 지내고 있는 강씨봉을 지나며 장수 막걸리를 시원하게 한잔 얻어 마시고 사진 촬영 후 내려서며 서서히 피로를 느끼는 회원이 나오기 시작한다. 등산로의 좌우는 급사면으로 대체적으로 급사면이 많이 나오는 구간임을 확인하며 앞쪽으로 멀리 높은 봉우리들과 능선이 조망된다.
9분후 헬기장을 지나고 4분후 이정표(강씨봉 0.6Km, 오뚜기고개 1.92Km)를 확인하고 12시52분 이정표(강씨봉 1.22Km, 오뚜기고개 1.3Km, 한나무골)가 있는 한나무골 갈림길을 지나자 남서를 향하던 마루금은 남동으로 선회하여 지나며 능선 우측으로 한나무골을 두고 통과한다.
남동에서 동으로 선회하여 진행하던 마루금은 13시05분 능선마루 우측사면을 지나며 남으로 우측으로 선회하여 가다 5분후 이정표(강씨봉 1.82Km, 오뚜기고개 0.7Km)를 지나 13시20분 삼각점(일동418. 2006 제설)과 위치표지판(강씨봉 1-3) 강씨봉을 적은 아래 희미하게 적어 놓은 한나무봉(768.1m)을 통과한다.
내리막을 내려서 5분후 임도를 만나며 우측으로 진행하니 임도삼거리가 나오며 앞면에 오뚜기령 표지석과 좌측으로 기념탑을 세워 놓은 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이정표(청계산 3.34Km, 강씨봉 2.52Km, 논남 6.82Km, 무리울)와 위치표지판 1-2 삼거리2, 임도삼거리를 세워 놓은 오뚜기령을 통과하여 삼거리 좌측 기념탑 뒤의 임도를 따르다 좌측 능선으로 올라선다.
기념탐의 앞면에는 오뚜기령, 뒷면에는 ‘초전 3일 돌격 격전 의지와 기백으로 폐허의 옛길을 뚫다 1983. 6. 25’라는 비명이 새겨져 있고 군작전도로인 오뚜기령을 힘들게 통과한다.
더운 날씨에 서서히 체력이 소진되어 옴을 느끼며 능선 오르막을 한걸음 한걸음 오른다. 능선마루를 지나고 나면 또 힘든 된비알의 능선마루를 만나고 잠시 내려서면 또 다시 된비알이다. 어디가 오르막의 끝이란 말인가? 힘들게 올라서 13시52분 능선마루를 올라서 가는 산행로의 우측은 급사면이 계속 나온다. 중간에 휴식을 한번 취하며 힘들게 진행하여 14시03분 귀목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직진하는 좌측 방향은 귀목봉으로 향하는 길이고 우측으로 급선회하여 마루금을 이어가는 곳이다.
이곳에는 이정표(귀목봉 갈림길, 오뚜기고개 0.7Km, 귀목봉 1.1Km, 청계산 2.1Km)와 생태계보전지역 표지목과 안내판을 세워 놓았고 힘든 오르막을 연이어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방화선의 산행로는 끝이 나고 숲길로 이어져 진행한다.
14시12분 나무계단을 지나고 3분후 이정표(청계산 1.8Km, 귀목봉 1.4Km)를 지나는 산행로의 우측은 급사면이 계속 나온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다 14시40분 119 표지판의 현위치 창계산 3-1(망구대 분기점)을 지나 7분후 이정표(청계산 0.6Km, 귀목봉 2.6Km)를 지나 나무 계단 오른막을 올라서자 능선이 이어지고 3분후 위험 표지판과 이정표(강씨봉 8.0Km, 정상 0.5Km, 큰골계곡 3.0Km)의 능선 우측 큰골계곡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나무계단 두 곳을 밟고 올라서니 15시00분 힘들게 청계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삼각점(일동 303, 2006 제설)과 청계산 849m의 표지대 위에 안내판이 있고, 현위치 청계산 2-1(청계산 정상)의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주위는 낭떠러지로 되어 있다. 기념 사진 촬영과 휴식후 출발하여 내리막을 내려선다.
로우프를 잡고 내려서자 완만하여지다 다시 내리막이 나오고 완만하여지다 15시20분 완만한 오르막으로 이어지다 5분후 돌탑을 쌓아 놓은 능선마루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 길매봉 능선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카메라에 담아본다.
돌탑 좌측 내리막을 내려서는 산행로는 그야말로 급사면이다. 로우프를 잡고 내려서다 쇠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로우프를 만나 내려서는 길은 우측으로 급사면이 조심스러운 길을 내려서 15시42분 급사면은 완만하여지며 현위치 1-6(갈림길)의 위치표지판과 묘1기, 정상, 내려가는길 2Km 와 우측 내려가는길 2.5Km의 이정표와 생태계보존지역 표지목을 지나 철조망이 있는 곳을 지나 잡풀지역을 통과하여 3분후 안부에는 위험 표지판을 세워 놓았다.
길매봉을 향하는 오름을 접어들며 위험지대에 대한 긴장감과 체력이 점점 다하여 가는 것을 느낀다. 그야말로 급사면 오르막이다. 좌측 낭떠러지를 두고 바위 능선 오르막을 오르다 15시55분 사격 지역이므로 위험하다는 표지판과 위치표지판 길매봉 암벽구간을 만나 좌측 우회로를 돌아가기로 한다.
우회로도 평탄한 길이 아니다. 좌측으로 낭떠러지는 계속 이어지고 우측 암능으로 연결되는 희미한 길을 따라가다 바위 사이길을 올라 16시05분 암능의 마루금에 올라서니 암능을 따라오는 선두와 만난다.
암능에서 지나온 청계산 구간을 카메라에 담고 능선을 따르는 길 좌측도 그야말로 낭떠러지다. 4분후 길매봉 정상(735m)에 도착하니 정상석에는 길매봉 735m, 서울 구로 오류동 개미산악회 1995. 2.26을 적어 놓았고 그 뒤에는 길매봉 위치 표지판을 세워 놓았다. 사진 촬영 후 정상 바로 뒤 공터의 헬기장을 지나자 산행로는 완만하여진다.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을 따르다 16시17분 능선 좌측으로 운악산이 가까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자 곧 현위치 4-4(길마재)의 표지판을 만나고 이어지는 마루금은 오르락 내리락의 연속되는 길을 따르다 16시40분 능선 우측의 암능을 카메라에 담아보면서 가다 3분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따라가니 현위치 4-31(암릉지대) 표지판을 지나고 얼마남지 않은 목적지를 향하여 오르락 내리락하다 16시58분 현위치 4-2 길마재 4부 능선 표지판을 지난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다 능선 우측으로 골프장을 바라보며 진행하니 절개지가 나오고 387번 비포장도로가 나타나며 노체고개에 도착한다. 절개지를 따르다 우측 절개지를 내려서 옹벽 아래로 뛰어 내려 17시15분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노체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이 곳 노체고개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버스 진입은 일동 방향은 가능하나 가평 방향에서 가능한지는 확인을 하지 못하였으나 소형 차량은 통행이 가능한 것을 확인한다.
약초꾼들도 만나고 도성고개에서 외국인 남편과 같이 산행을 온 부부도 반갑게 만났고 백호봉에서 약초꾼 아저씨에게 물 한모금 맛있게 얻어 마시고, 강씨봉에서 제를 지내고 있는 산악회 회원에게 막걸리 한잔 얻어 마시며 물이 떨어진 회원과 같이 물한모금 나누어 마시며, 비상식도 나누어 먹어가며 좌, 우 날등의 능선길과 청계산, 길매봉의 암능을 통과하며 33Km 의 긴구간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오랫동안 장거리 산행을 하지 못한 체력의 한계에 도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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