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클럽 1079차 한남, 금북 5차
분저치~좌구산~질마재~칠보산~모래재
일자 : 2009년 07월 26일
참석 인원 : 21명
날씨 : 맑고 무더움
총도상거리 : 약 16.00Km
총 소요시간 : 6시간 47분
분저치(330m 09:43)~536봉(10:11)~530봉(10:17)~방고개(360m 10:36)~ 510봉 의자(10:53)~535봉(11:02)~삼거리 갈림길(11:08)~(돌탑봉 11:20)~ 좌구산(675m 11:25~11:30)~612봉(12:05)~새작골산능선((560m 12:14)~ 질마재(350m 12:28 점심식사 12:51)~410봉(13:05)~460봉(13:18)~칠보치(350m 13:50)~칠보산 갈림길(14:35)~칠보산(543m 14:38)~칠보산 갈림길(14:40)~596.5봉 분기점(쪽지봉 15:23)~465봉(15:39)~농장철책(15:53)~ 송치재(16:00)~344.1봉(16:16)~모래재(228m 16:30)
한남금북정맥종주 현황 [2009, 03,24 ~ 2009, 07, 26일 현재]
대목리-천황봉-불목이재-갈목재-말티고개-새목재-수철령-백석고개-구치재-탁주봉-시루산-구봉산-서낭당고개-쌍암재-국사봉-추정재-선두산-선도산-것대봉-산성고개-상당산-이티재-구녀산-분저치재-방고개-좌구산-질마재-칠보산-모래재-
도상거리 누계 93.5km / GPS실거리 누계 110.9km
보광산-내동고개-행치재-큰산-돌고개-보현산-소속리산-방아다리-583번도로-쌍봉초교-마이산-차현고개-황색골산-도솔봉-칠장산-칠장사
지난 주 무더위 속에 낙남 정맥을 하면서 힘들었던 산행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하여 구간을 모래재까지 잡아 무리하지 않은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기상 통보가 청주 최고기온 27도라고 하니 좀 더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보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모래재까지 계획을 한다.
광안테마 산악회 회장을 비롯한 한남, 금북 종주 대원들이 합류하여 21명의 대원이 청원 IC 를 빠져나와 19번 국도를 달리라 511번 지방도를 따라가다 09시38분 분젓치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하고 우측 좌구산 4Km 이정표가 있는 잡풀이 많은 곳으로 올라서며 다섯 번째 한남, 금북을 이어간다.
좌구산까지 4km를 알리는 정맥 들머리 이정표를 따라 해주최씨묘 옆으로 올라서면 능선 너머 회평저수지가 보이고 잡풀을 통과하여 오르막 능선을 올라 10분후 지형도상 430봉에서 우측으로 선회하여 평탄하고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서 4분후 안부를 건너 오르막을 올라 능선마루를 넘어 완만한 능선은 다시 내리막을 내려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 10시11분 지형도상 536봉에 올라선다.
536봉에서 능선은 우측으로 선회하며 진행하는 능선에도 잡풀이 자라 진행을 방해하는 능선을 완만하게 내려가다 완만하게 오르막을 올라 10시17분 530봉 분기점 능선마루에서 좌측으로 선회하여 내려서다 곧 완만하여지다 다시 내려서며 고도를 낮추어가다 4분후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3분후 530봉 능선마루 우측 사면으로 내려서는데 차소리가 들려온다.
10시27분 내리막은 급경사길로 바뀌어 조심하여 내려서자 3분후 완만하여지며 우측으로 벌목지가 나오는 능선을 따르다 2분후 묘터 같은 넓은 공터를 지나 완만하게 내려서면 우측으로 묘지군이 나오면서 방고개 임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10시36분 고도 360m의 방고개에 도착한다. 이 곳은 증평과 미원면을 잇는 1차선 비포장도로로 포장공사만 안했을 뿐 차량이 지날 정도의 임도로 알류미늄 이정표(방고개; 좌구산2.5Km, 구녀성, 점촌1.8Km, 미원), 나무 이정표(관리사무실, 구녀성, 좌구산, 미원), 정자와 건너편에 목책계단, 우측으로 차단기가 있다.
사진 촬영을 하고 목책 계단으로 올라가면 낙엽송지대에 삼림욕의자들을 지나 완만하게 이어가다 10시42분 로우프가이드가 있는 오르막을 올라 고도를 올리면 바위지대와 소나무가 운치 있는 완만한 능선을 이어가다 10시53분 510봉 능선마루 쉼터 인듯 긴의자가 2개와 이정표(방고개 0.68Km 좌구산 1.26Km, 주차장 1.72Km)가 있고 좌측 주차장 방향으로 로우프 가이드 내리막을 확인하고 직진하여 좌구산 방향으로 향한다.
내리막을 내려서자 평탄한 능선을 이어가다 3분후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잠시 오르자 완만하게 이어지다 6분후 오르막을 오르자 좌측 우회로 삼거리에서 우측 능선마루로 올라서 11시02분 535봉의 능선마루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북쪽으로 진행하다 좌측 희미한 소로 갈림길을 보고 계속 직진한다.
11시05분 삼거리 갈림길에 긴의자 두개와 이정표(방고개 1.24Km 좌구산 0.7Km, 주차장 1.44Km)가 있는 곳 좌측은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고 정맥은 좌, 우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는 길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사진 촬영을 하고 3분후 내려선다.
전방으로 좌구산을 바라보며 내려서 능선을 돌아가면 능선에 나란히 놓여 있는 의자 2개를 지나 능선을 사면으로 돌아 2분후 안부를 건너간다. 안부를 건너 된비알을 올라가면 좌측으로 좌구산으로 가는 우회로길에서 우측 급경사를 올라 11시20분 돌탑봉에 올라선다.
고도 630m의 돌탑봉에서 좌측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지나 좌측 로우프 가이드가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직진하여 바위 사이의 오르막 능선을 올라 5분후 좌구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이정표((분젓티 4km, 대덕마을 2km, 질마재)와 오석의 정상석에는 청원의 최고봉 657m 와 한남 금북 정맥을 새겨 놓았고 그 옆에 소삼각점, 우측 아래 묘1기가 있다. 속리산구간의 봉우리를 제외하면 한남금북정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바로 좌구산이다.
개가 앉아 남쪽을 바라다보고 있는 형국이라는 설이 있는 좌구산(坐龜山)의 지명을 궁금해 하며 사진 촬영과 좌측 증평군을 조망하고 5분후 정상을 지나오자 삼각점(미원 22, 1982 재설)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평탄하게 이어지다 8분후 내리막을 급하게 내려서는 길에 로우프 가이드를 잡고 내려서니 잡풀 구역 좌측으로 증평군 율리 마을이 평화롭게 조망된다.
억새와 잡풀이 섞혀 길이 보이지 않는 능선을 이어 가다 11시44분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한차례 올라 4분후 지형도상 588봉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도 잡풀이 계속 더위와 함께 힘들게 한다.
완만하게 내려서던 길은 3분후 앞이 확 트이는 소나무가 있는 능선마루를 지나고 능선을 이어가다 봉우리 우측 사면으로 돌아 작은 바위지대를 내려서 3분후 옛고개 흔적이 있는 돌무더기 쌓인 안부를 11시59분 지나 고도를 올라가면 능선 우측 바위지대를 지나자 잡풀이 다시 나오는 오르막을 올라 12시05분 지형도상 612봉 능선마루를 넘어간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가슴속을 시원하게 하지만 7월말의 산행은 무더위와의 싸움이다. 지난 주 낙남 천주산 구간을 산행하며 사우나같은 더위 속에서 처절한 고생을 하여서 그런지 견딜만하다.
612봉을 지나자 잡풀 지역은 통과되고 내리막을 내려서자 곧 완만하여지다다시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고도 610봉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완만하게 내려서 3분후 능선 우측으로 괴산군 청안면 방향의 아스팔트 도로와 마을을 카메라에 담고 내리막을 편안하게 내려선다.
12시14분 지형도상 분기점 삼거리 이정표(새작골산 ; 질마재 1.3Km, 안봉천 1.6Km, 좌구산 정상 1.9Km)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선회하여 내리막을 내려서자 완만하여지며 능선을 이어가다 5분후 잠시 오르막을 올라 12시20분 470봉 능선 마루를 넘어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서 8분후 고도 350m 표지판이 있는 아스팔트 2차선 포장도로의 592번 지방도인 질마재에 도착한다.
도로를 건너기 전 우측 시멘트 포장 임도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숲을 내려서는 능선에는 날파리와 모기떼가 극성이어서 밥을 먹을 수가 없어서 질마재에서 편안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23분후 출발한다.
도로 건너 최원용 공덕비가 세워졌는데 질마재 도로를 확장 보수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1983년에 청안면민들이 세운 것이라 한다. 공덕비 옆 잪풀 숲을 헤치고 절개지를 올라 북서 방향으로 따라가는 산행로는 능선 좌측으로 청안면 문방리 마을을 나뭇가지 사이로 계속 조망하며 완만하게 오르막을 오르다 400봉 능선 마루에서 방향은 북동으로 선회하며 서서히 고도를 올려가다 13시05분 좌측 갈림길과 묘1기가 있는 지형도상 410봉 능선마루를 넘어가다 4분후 트렉트길이 나오고 곧 좌측 숲으로 들어서자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여 묘1기를 지나 잡풀 숲의 능선을 따라간다.
13시12분 오르막길이 나오며 능선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직진하여 오르막을 올라 6분후 460봉 능선마루를 넘어 완만한 내려서 능선을 편안하게 따라가다 9분후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13시33분 410봉 능선마루에서 우측으로 선회하면 하얀 나무간판에 적어 놓은 희미한 글을 확인하지 못하고 내려서 1분후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올라서자 곧 완만하여진
다.
능선 우측으로 칠보치와 연결되는 도로와 농장, 그 옆에 RV 차량 1대가 주차되어 있는 것을 조망하며 완만하게 내려서니 안부에 실천 같이 물이 고여 있는 도랑을 건너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13시40분 410봉 능선마루를 넘어 잠시 내려서다 완만하여지며 좌측 청안면 마을이 나뭇가지 사이로 계속 조망된다.
능선 우측 농장과 도로, 차량을 카메라에 담으며 내리막을 내려서다 4분후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키큰 잡풀이 자라 있는 안부를 힘들게 통과하며 완만하게 오르막을 오르고 3분후 더욱 가까워진 농장과 도로, 차량을 카메라에 담으며 가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13시50분 칠보치에 내려선다.
깊은 산골에 있는 고개 같은 느낌이 드는 괴산에서 청안면으로 넘어가는 칠보치는 고도가 350m로 RV 차량 한 대 정도 통행 가능하겠으며 우측으로 탈출하면 문당리로 이어지다 질매재의 592번 지방도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탈출로고 이용가능하다.
칠보치를 건너 고도를 완만하게 올려가다 6분후 400봉 능선마루를 넘어 잡풀 지역을 통과하고 3분후 표지기가 달려 있는 405봉을 넘어가면 능선 우측으로 내려서면 능선 우측 객골엔 거대한 건축물과 그 위로 비닐하우스단지가 분지를 가득 채우고 있고 좌측으로 마을이 계속 조망된다.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가다 14시03분 건축물 가까이 통과하며 가다 오르막을 올라 4분후 능선마루에서 완만하게 내려서고 능선 우측으로 하얀 비닐 하우스 단지를 두고 진행하다 6분후 안부 사거리를 지나며 오르막을 오른다.
우측으로 벌목지대를 두고 한걸음 한걸음 그다지 가파르지 않지만 더위가 힘들게 하는 오르막을 올라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완만하게 돌아 능선을 따라 가다 14시21분 오르막길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직진하여 450봉 능선마루를 넘어 오르막을 한걸음 한걸음 오른다.
14시35분 칠보산 갈림길에 올라선다. 쪽지봉 597m, 30m 정상석을 매직으로 적어 놓은 표지판과 칠보산 543m을 적은 코팅 표지판이 있지만 정상은 우측으로 더 진행하여야 한다. 3분후 정상석(칠보산 해발 585미터, 2000년2월11일 칠보산악회장 세우다)이 있고 아무런 조망이 되지 않는 정상에서 사진 촬영후 다시 갈림길로 2분후 돌아온다.
갈림길 좌측 내리막으로 북쪽 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서 8분후 안부에 내려서자 완만하여지며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하다 무더위속에 좌측 능선을 두고 수레길 같은 산행로를 이어가는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3분후 묘1기 좌측오르막을 좌측을 올라가다 2분후 바람이 약하게 불어오는 오르막길 좌측 능선에서 5분간 휴식하고 출발한다.
15시06분 오르막 능선 좌측 철사줄 울타리를 확인하고 이어지는 오르막을 오르다 2분후 좌측 커다란 봉우리를 두고 우측으로 사면을 따라 진행하여 내리락 오르락하여 6분후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선회하며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550m 능선 좌측은 급사면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을 따라간다.
15시16분 오르막을 한차례 가픈 숨을 쉬고 올라 삼거리 갈림길인 지형도상 596.5봉(쪽지봉) 분기점에 7분후 올라서니 우측 방향은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좌측 내리막으로 내려선다.
좌측 내리막을 내려서자 완만하여지며 5분후 능선 우측 아래 전선 울타리가 나오며 구릉지대에 농장이 나온다. 울타리 넘어 젓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며 편안하게 진행하다 15시39분 465봉에서 전선 울타리가 끝나고 좌측으로 선회하며 고도를 낮춘다.
내리막 능선 좌, 우로 괴산군 마을이 조망되고 3분후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오르는데 커다란 바위가 버티고 있는 좌측으로 올라서 3분후 460봉 능선마루에는 키 큰 소나무가 아름드리 잘 자라 있는 곳을 넘어 완만한 내리막을내려가다 5분후 능선 우측 묘1기를 지나 편안하게 내리막을 내려서는데 중장비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며 능선 우측으로 시설물이 가끔 보이는 곳을 내려서다 6분후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급선회하여 내려서면 초록색 철책을 만난다.
초록색 철책 주위는 잡풀이 자라 철책에 붙어 진행을 하며 철책따라 진행하면 철책이 꺽히는 지점 좌측의 구릉안부인 송치재를 16시00분 통과한다.
송치재 철망 좌측에는 많은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숲길로 완만하게 오르막을 오르자 트렉트길 오르막을 올라가다 4분후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올라 3분후 정맥은 의성김씨, 밀양박씨 합묘와 묘 이장터가 있는 390봉 능선마루를 넘자 우측으로 내려선다.
16시10분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북동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서자 2분후 안부를 만나 완만한 오름을 오르면 4분후 산행로 우측 숲속에 삼각점이 숨어 있고 산림병해충방제안내문 간판이 있는 지형도상 344.1봉을 넘어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는데 날파리떼가 기성을 부린다. 얼마나 많이 따라 오는지 정신을 차릴 수 없다.
날파리를 피하면서 평탄하게 이어지는 정맥길을 따라 진행하다 2분후 넓은 공터에서 우측으로 선회하여 진행하는 능선 우측에 전선 울타리를 만나고 다 왔을 것 같은 능선을 내려가다 16시23분 보광산 수련원 위 능선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철탑 좌측을 내려서 시멘트 임도를 지나면 보광산 수련원 운동장을 지나 보광산 수련원 정문 앞으로 나온다.
보광산 수련원에서 하계 연수를 하는지 초등학교 학생들이 훈련을 하고 있고 하계 시즌인듯 많은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는 보광산 수련원 정문을 지나자 34번국도 모래재 동쪽에 16시30분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이 곳 모래재는 수련원 간판과 수련원 정문 앞에 있는 <모래재의병격전유적비>가 세워져 있고 그 역사를 말해주는 안내판이 있고 그 우측 도로에는 폐업한 주유소와 표지판(문경 67Km, 괴산 12Km, 수안보 40Km)이 세워져 있고 그다지 고도 편차가 심하지 않아 더위 속에 무사히 산행을 잘 마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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