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2차 1구간(천왕봉-제석봉-연하봉-촛대봉-세석갈림길)

터보식스 2013. 1. 9. 10:34

한국등산클럽 1175차 백두대간 2차 1구간

천왕봉-제석봉-연하봉-촛대봉-세석갈림길

 

일자 : 2013년 01월 06일

참석 인원 : 65명

날씨 : 맑고 포근함

총도상거리 : 약 14Km

총 소요시간 : 7시간 20분

 

중산리(09:57)~매표소(10:16)~칼바위(10:42)~망바위(11:15)~헬기장(11:40)~로타리 대피소(11:43)~개선문(12:37)~천왕봉(1,915m 13:14)~통천문(13:29)~제석봉(1,808m 13:43)~장터목 대피소(13:55~점심식사~14:16)~연하봉(1,657m 14:26)~촛대봉(1,703m 15:10~15:25)~세석갈림길(15:34)~청학동 갈림길(15:43~15:45)~세석교(15:54)~북해도교(16:22)~천팔교(16:27)~거림 매표소(17:06)~거림휴게소(17:17)

 

1대간 9정맥을 마치고 지난 1년간 근교산 산행을 홀로 다녀 보았다. 이제 부산 근교 산 주위를 둘러보면 뭔가 산들이 눈에 익은 그런 모습들이다.

 

계사년 새해를 맞아 한등 2차 백두대간을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하고 있어 힘들고 먼 여정이지만 긴장속의 2년을 다시 도전 해 보기로 한다.

 

대간을 다시 할려니 겁부터 먼저 난다. 날씨는 예년보다 강추위가 닥쳐 추위와 미끄러운 눈 산행을 상상하니 겁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산행 준비를 추위에 대비하여 단단히 하고 집을 나선다.

 

도로는 막힘없이 달려 09시21분 중산리 대형주차장 도착, 시산제와 2차 백두대간 산신제를 올린다. 65명이 참가하여 버스 2대로 달려 왔다. 역시 대간이다.

 

 

 

 

 

 

 

일일 회원이 많아 낯이 익지 않은 분들이 많다. 좋은 분들을 다시 만나니 설레이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 다행히 날씨가 도와 준다. 1월의 날씨인데 마치 봄날인 것 같이 제를 지내는데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다.

 

 

 

09시57분 인원 점검 및 상견례를 마치고 힘차게 출발

 

10시03분 매표소를 오르는 아스팔트 도로 따라 오르며 천왕봉을 바라본다.

 

 

10시16분 매표소 통과

 

 

 

10시20분 중산리 재난안전 관리반 옆 이정표(천왕봉 5.4Km, 장터목 대피소 5.3Km, 법계사 3.4Km, 환경교육원 3.0Km) 통과하자 숲길 진입. 눈이 제법 딱딱해지자 아이젠을 착용하고 추위 대비 입었던 겉옷을 벗지만 그대로 진행한다.

 

숲길로 들어서자 날씨는 좋지만 산속에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어 산행이 쉽지만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10시29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5-01)

아이젠 없이 오를 만한 정도의 눈이 쌓여 있다.

 

 

10시31분 이정표(중산리 0.7Km, 장터목 대피소 4.6Km, 법계사 2.7Km)

 

10시34분 좌측 계곡 바위의 눈 쌓인 모습

 

 

10시40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5-02)

산길은 온통 사람 천지다. 조금만 틈이 생기면 추월하면서 간다.

 

 

 

10시42분 칼바위

 

 

 

10시44분 쇠다리 통과, 이정표가 있는 장터목 대피소 갈림길에서 우측 천왕봉 향, 이제부터 본격적인 된비알이 나오지만 사람들이 있어 오르기가 쉽지 않다.

 

10시55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5-03). 계속되는 된비알 오름.

 

 

11시06분 잠시 완만 능선 나오며 우측 능선이 보인다.

 

 

11시11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5-04), 오르는 길은 사람의 행열이 끝이 없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각 지역 산악회에서 많이 왔다.

 

 

 

11시15분 망바위 도착, 이정표(망바위, 천왕봉 3.0Km, 법계사 1.0Km, 중산리 2.4Km)

 

 

 

11시26분 암봉 좌측 사면길을 오른다.

 

 

 

 

 

 

 

11시39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5-06)후, 천왕봉이 가까워지고 로타리 대피소가 시야가 트이며 보이고 그 뒤로 산군들이 조망되는 헬기장 도착.

 

 

 

 

 

11시43분 로타리 대피소 도착, 이정표(로타리 대피소, 천왕봉 2.0Km, 칼바위 2.1Km, 중산리 3.4Km) 많은 산행객들이 취사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여기서 아이젠을 착용하며 물한모금 마시고 출발한다.

 

 

 

 

 

11시50분 법계사 통과, 이정표(천왕봉 2.0Km, 중산리 3.4Km, 법계사) 이후 좌측 조망이 트이는 능선 통과.

 

11시56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5-07).

 

12시02분 철가이드가 있는 암능후 본격적인 정상을 향한 오르막 시작.

 

12시15분 눈에 파 묻혀 있는 119 구조 표지대(지리 05-08).

12시17분 고사목이 쓰러져 앉을 수 있는 곳에서 간식과 물한모금 마시며 장터목 대피소에서 점심 식사 할 생각을 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창과 방패

12시20분 출발, 눈은 점점 깊이를 더 해 가고 계단이 자주 나온다.

 

 

 

12시37분 개선문 이정표(천왕봉 0.8Km, 중산리 4.6Km, 법계사 1.2Km), 많은 산행객들이 모여 사진 촬영 중, 잠시 사진 촬영하고 오른다. 주위의 조망은 카메라를 자주 꺼내게 한다. 날씨는 정말 좋다. 바람 한점 없이 춥지 않으니 이것이 도와주는 것이다.

 

12시40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5-09)

 

 

 

 

 

12시43분 오르막 능선 우측으로 펼쳐진 조망을 카메라에 담는다.

 

 

12시45분 이정표(천왕봉 0.6Km, 중산리 4.8Km, 법계사 1.4Km), 주위는 기암괴석

 

12시49분 대우 버스 용사들, 계속 정상을 향한 눈길 오르막 오름.

 

 

 

 

 

 

 

12시52분 좌측 암능과 고사목이 점점 눈에 보인다.

 

 

 

뒤를 돌아보며

 

 

12시54분 정상 직전 오르막과 휴식을 하고 있는 산행객 지나 오르막 진행.

 

 

 

 

 

12시57분 고드름이 얼어 있는 천왕샘 통과, 이정표(천왕봉 0.3Km, 중산리 5.1Km, 법계사 1.7Km), 우측 급사면 두고 오름

 

13시02분 완전히 눈에 파 묻혀 버린 119 구조 표지대(지리 05-10)

 

 

 

13시05분 주위는 주목 군락이고 정상을 향한 오르막 향함.

 

 

13시10분 정상 직전 능선 도착, 정상에는 산행객들이 모여 사진 촬영하느라 인산 인해다. 정상을 정복했다는 기쁨을 누릴 여유가 없다.

백두대간 1차 산행이 이 곳 천왕봉에서 시작된다. 우측 중봉을 향하는 산행로가 1차 종주때 백무등에서 출발하여 가던 생각이 난다.

 

13시14분 정상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 잠시 정상석에서 기념사진 촬영만하고 사람에 밀려 나온다. 천왕봉(1915m), 한국의 기상 여기서 發源되다.

 

 

 

 

 

 

 

 

 

 

정상석 우측 전망 안내판을 보며 주위를 조망하며 카메라에 담는다.

 

 

 

 

 

 

 

 

 

 

 

 

 

13시18분 천왕봉(1915m) 정상과 지리산 국립공원 탐방로 및 입산 시간 안내판 통과하며 정상을 내려선다. 점심식사 및 휴식하고 있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13시27분 통천문 입구에 도착하였으나 사람에 밀려 기다리다 내려간다.

 

 

 

 

 

 

 

13시29분 통천문 통과, 이정표(통천문 1811m, 천왕봉 0.5Km, 장터목 대피소 1.2Km, 세석 대피소 4.6Km), 바위에 새겨진 通天門 글자는 오랜 세월에 바래져 있다. 산행로만 눈길이 다져져 있으나 벗어나면 발목이 푹푹 빠지는 길이 나오고 능선 주위 기암괴석과 눈속 풍광을 감상하며 간다.

 

 

 

 

 

 

13시37분 눈속에 거의 파묻혀 버린 이정표(천왕봉 0.7Km, 장터목 대피소 1.0Km)

 

13시41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1-50)

 

 

 

 

 

13시43분 주목과 고사목이 있는 제석봉(1,808m) 도착. 이정표(제석봉, 천왕봉 0.6Km, 장터목 대피소 1.1Km)가 세워져 있고 주위는 눈과 주목, 고사목들이 그림같은 풍광을 하고 있다.

 

 

 

 

 

 

 

 

 

 

 

 

 

 

 

 

 

 

 

환상적인 풍광과 산군을 카메라에 담으며 장터목 대피소를 향하여 간다.

 

13시51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1-49) 통과

 

 

 

13시54분 장터목 대피소를 내려서는 급경사 내리막 조심하며 내려섬.

 

 

13시55분 장터목 대피소, 이정표(천왕봉 1.7Km, 세석 대피소 3.4Km, 중산리 5.3Km, 백무동 5.8Km) 가 있고 좌측 중산리로 내려서는 길을 확인하며 대피소 바깥 간이 식탁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한다.

 

 

서울서 오신 가족이 라면을 끓여 국물을 먹으라고 주신다. 산에 오면 만나는 사람 모두가 친구가 되는 것 같다. 날씨가 정말 도와준다. 겨울 산행인데 대피소 바깥에서 식사를 하고 있으니,,,,,,,,,,,,,,,,,,,

 

14시16분 출발, 대피소를 뒤돌아보고 좌측 산군 조망.

 

“장터목산장(1650m)은 천왕봉의 자매봉인 제석봉의 남쪽 능선 고개마루를 장터목이라 부른다. 장터목은 옛날에 천왕봉 남쪽 기슭의 시천 주민과 북쪽 기슭의 마천 주민들이 매년 봄 가을 이곳에 모여 장(場)을 세우고 서로의 생산품을 물물 교환한데서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장터목 고개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오르면 제석봉, 제석봉 정상은 넓은 고원을 이루고 있다.이 곳은 6.25동란 직후까지도 수천 그루의 아름드리 구상나무 거목들이 원시림의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하는데 자유당 말기에 파렴치한 인간 송충이들의 무자비한 도벌로 인하여 애석하게도 그토록 울창했다는 수림은 사라지고 황랑한 초원으로 변하여 옛자취를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제석봉을 넘어서 고색창연한 고사목의 앙상한 선골(仙骨)들이 암벽 기슭에 위태로이 나열하고 있는 고산지대의 특이한 선경을 감상하며 가파른 몇 개의 봉우리를 숨가쁘게 넘고 넘으면 천왕봉을 지키며 하늘과 통한다는 마지막 관문인 통천문에 이른다. 동굴 입구에 고색창연한 옛날의 필적으로 ‘通天門’이란 대각자(大刻字)가 암굴 동문의 신비와 위엄을 더해주고 있는데 옛부터 부정한 자는 출입을 못한다는 전설이 있다”라는 지리산 가이드 글을 소개한다.

 

 

14시21분 장터목 대피소 이후 산행객들은 확실히 뜸하다. 산행로는 단단히 다져져 걷기 편하지만 산행로를 벗어나면 발목이 푹푹 빠져든다.

뒤를 돌아 지나온 천왕봉을 바라보며 한차례 오르막을 올라선다.

 

 

 

14시26분 좌측 출입금지 팻말이 있는 연하봉(1,657m) 도착,

 

“세석고원과 장터목 사이의 연하봉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사이로 고사목과 어울려 운무가 이 봉우리에 머물다가 바람처럼 흘러가곤 하여 이곳에 앉아 있으면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고 하여 연하선경(煙霞仙境)이라고 하며 지리산 10경중의 하나로 소개하여 놓은 곳이다.

 

 

 

 

 

 

 

 

 

14시31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1-47)와 이정표(장터목 대피소 0.6Km, 세석 대피소 2.6Km) 통과, 기암괴석이 연이어 나온다.

 

 

 

14시34분 눈 덮힌 주능선...

 

 

14시39분 능선 좌측 암봉에 올라 천왕봉을 바라본다.

 

 

14시43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1-46)와 이정표(해발 1678m, 천왕봉 3.1Km, 장터목 대피소 1.4Km, 세석 대피소 2.0Km)

 

 

 

 

14시53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1-45)통과, 촛대봉이 가깝게 다가온다.

 

14시56분 바위전망대에 올라서...

 

14시59분 이정표(해발 1678m, 천왕봉 3.7Km, 장터목 대피소 2.0Km, 세석 대피소 1.4Km) 통과

 

 

 

 

 

 

15시01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1-44)통과, 능선 주위는 주목과 기암괴석, 눈 덮힌 산길을 가다 촛대봉을 향한 오르막을 오른다.

 

 

 

 

 

 

 

 

 

15시10분 촛대봉 이정표(촛대봉1,703m, 세석대피소 0.7Km, 천왕봉 4.4 Km, 장터목산장 2.7 Km) 와 세석자연관찰로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촛대봉은 웅장한 암릉으로 되어 있고 좌측 암능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선다.

 

 

 

 

 

15시19분 암봉인 촛대봉 정상 도착. 천왕봉을 바라보고 세석산장과 영신봉, 삼신봉을 조망하고 내려선다.

 

 

 

 

 

 

 

15시25분 촛대봉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와 세석산장을 향하여 내려선다. 눈덮힌 풍광을 카메라에 담으며 간다.

 

 

 

 

 

 

 

 

15시27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1-43)통과. 눈덮힌 겨울 풍광은 정말 환상적이다.

 

 

 

 

 

 

 

15시34분 세석갈림길, 첫구간의 백두대간이 끝나고 좌측 거림으로 향한 탈출을 시작해야 하는 곳이다. 이정표(세석갈림길, 백무등 6.5Km, 거림 6.0Km, 장터목대피소 3.4Km), 119 구조 표지대(지리 01-42), 세석대피소 팻말과 산행 통제 안내판이 있다. 좌측 거림 방향 진행. 우측 세석 대피소를 바라보며 간다. 언젠가 성삼재에서 여기까지 한번 더 와야 하는 곳이다.

 

 

 

 

15시36분 이정표(청학동 10.0Km, 의신마을 9.1Km, 거림 6.0Km, 장터목대피소 3.4Km), 눈길 풍광 바라보며..

 

15시40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2-18)

 

 

 

 

 

 

15시43분 청학동 갈림길 이정표(세석대피소 0.5Km, 거림 5.5Km, 청학동 9.5Km, 의신마을 8.6Km), 119 구조 표지대(지리 02-17), 우측 낙남 정맥 당시 진행하였던 구간이다. 좌측 거림 방향 진행하기 전 사진 촬영.

15시45분 출발

 

15시50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10)

 

 

15시53분 세석교 통과 이후 이정표(세석대피소 0.7Km, 거림 5.3Km)

 

 

15시56분 내리막 능선 우측 암능. 완만 능선을 진행하고 있는 선두 대원들

 

15시57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09)

 

 

 

 

15시58분 남해, 삼천포를 찾아 보세요! 전망대 안내판. 내삼신봉, 삼신봉, 외삼신봉의 낙남 정맥이 조망됨. 사진 촬영후 출발

 

 

16시08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08)통과, 능선 우측 거북이 같은 형상을 한 바위 조망

 

16시10분 이정표(세석대피소 2.1Km, 거림 3.9Km)

 

16시18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07)

 

 

 

16시20분 능선 우측 계곡 바위들이 눈에 덮혀 멋진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간다.

 

 

 

 

16시22분 이정표(세석대피소 2.8Km, 거림 3.2Km) 이후 북해도교 통과

 

 

 

 

 

16시26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06)후 천팔교 통과 우측 계곡 바위들 조망하며 진행.

 

 

16시33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05)후 이정표(세석대피소 3.6Km, 거림 2.4Km)

 

16시36분 외삼신봉과 낙남의 능선 조망하며 완만하게 내려섬.

 

16시39분 능선 좌측 통신 중계탑 통과

 

 

16시41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04)후 녹슨 긴급 통신 중계기 통과

 

16시44분 능선 좌측 편백 나무 숲과 산죽 숲이 어우러진 곳 통과

 

16시47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03)

 

 

16시50분 이정표(세석대피소 4.7Km, 거림 1.3Km) 통과, 계곡 눈 덮힌 바위바라보며 진행.

 

16시54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02)

 

 

 

17시01분 119 구조 표지대(지리 03-01), 계곡 눈 덮힌 바위보며 진행.

 

 

17시04분 거림 마을 보이기 시작

 

 

 

 

 

 

 

17시06분 거림 매표소 통과후 아이젠을 벗고 조용한 마을길을 따라 내려섬

 

 

17시17분 거림 휴게소 앞 버스 도착, 산행 종료.

 

 

거림에 도착하니 등산화가 깨끗하다. 최근 날씨가 계속 한파특보까지 내렸던 상황이라 추위에 단단히 준비를 하였던 1차 산행이었으나 날씨가 포근하고 바람이 불지 않아 산행 조건이 좋았고 눈길도 잘 다져 있어 걷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어 산행 시간을 줄일 수 있었던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