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종주기

호남정맥 10차

터보식스 2006. 6. 20. 15:08
 

한국등산클럽 제931차 산행안내 호남정맥 10차

일시:11월16일 08시00분 시민회관

목적산 : 호남정맥 10차

715번 지방도(소리개재)2.6Km 90분~왕자산(444.4m) 1.8Km 40분~광산김씨묘역 2.4Km 120분~구절재(30번 국도)      

총 거리  7.00Km 총 소요 시간 04시간10분

산행대장 : 장비이사  소공영(011-841-0076)


한국등산클럽 제931차 호남정맥 10차 보충 산행


소리개재(10:30)-방성리 마을(10:55)-왕자산 정상(444.4m 12:02)-광산김씨묘군(12:35)-410봉(13:00 점심식사 13:15)-439봉(14:00)-구절재(14:25)


도상거리와 산행시간: 7.0Km 03시간 55분 소요


일자 : 2004년 03월 14일  

참석 인원 : 집사람과 함께

날씨 : 맑음


지난 해 11월16일 상기의 한국등산클럽 호남정맥 10차 산행 시 부산 다대포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느라 빠진 구간의 보충 산행을 숲 풀이 더 우거지지 않고 기온이 더 오르기 전에 하여야겠기에 집사람과 함께 모처럼의 오붓한 산행을 계획하였다.


06시50분 부산을 출발하여 남해 고속도로에서 대, 진고속도로, 함양IC를 빠져 88고속도로 순창IC를 빠져 27번 국도를 따르다 30번 국도를 진행하여 09시55분 30번 국도상의 구절재에 도착한다. 구절재는 지난 11차 구간시 무박 산행으로 야간에 도착하였던 곳으로 타고 온 차를 갓길에 주차하여 두고 부산에서 출발 전 통화한 콜택시(063-536-2588)에 전화를 한다.


콜택시가 부산에서 통화할 때는 도착하여 전화하면 5분정도에 도착한다고 하였으나 막상 도착하여 전화하여 보니 구절재까지 20분정도 걸리는데 소리개재까지 10키로 정도 사용할 경우 택시비가 너무 작게 나온다고 하며 택시비 흥정을 할려고 하여 거절하고 지나가는 차를 이용하여 보기로 한다.


산악회 버스가 지나가 손을 들어 보았으나 거절당하고 1톤 트럭이 지나가길래 손을 들어보니 세워준다. 소리재개(마루재)를 잘 몰라 무작정 715번 지방도로 가보자고 하여 일단 미안하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승차를 한다. 가면서 대화를 하여 보니 나와 같은 직종 출신이다. 반갑게 대화를 하여보니 승선 생활을 그만두고 이제 순창에서 사슴목장을 한다고 하면서 사슴에 관련된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한번 놀러 오라고 한다.(E 정원 목장, 011-683-1922 최금열) 정말 고맙게도 초입지인 소리개재를 찾지 못하여 차를 되돌려 오는 수고를 하면서 소리개재에 10시25분 도착한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월요일 오전에 잘 도착하였는지 전화까지 하여 주는 최금열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산행 준비를 하여 10시30분 소리개재(마루재) 도로 절개지로 올라선다.


절개지를 올라 왼편으로 돌아 밭을 들어서니 주위에는 경주이씨지묘외에 묘지들이 많이 보인다. 10분후 커다란 묘1기와 그 밑에 묘1기가 있는 곳은 礪山(여산)송씨지묘군의 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을 지나 숲길로 진입하여 8분 정도 진입하니 묘2기가 나오기 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한국등산클럽의 표지기가 우리를 반기고 있다. 10시50분 사거리위에 작은 느티나무 한그루를 지나 솔잎 가득 쌓인 길을 따르니 산행로는 방성리 마을쪽으로 왼쪽으로 선회하여 내려서 5분후 비닐하우스를 지나 밭길 우측으로 진행한다.


방성골 마을 임도를 지나 밭길 가운데를 통과하다 좌측 마을쪽에 커다란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 본다. 11시00분 묘1기를 지나자 가시덤불 잡목이 우거져 있는 사이로 길을 따라 5분간 진행하니 밭이 나온다. 밭 좌측과 우측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으나 좌측 산행로를 따라 소나무 숲길을 진입하여 약간의 오르막을 따르니 산행로는 솔잎으로 정말 걷기에 좋았다. 5분후 묘1기를 두 번 지나자 11시15분 도강김공지묘군을 지나면서 방향은 서서히 서쪽으로 선회한다. 다시 묘1기를 지나 소나무 숲길을 편안히 오르다 10분후 묘1기를 지나자 된비알이 시작된다.


11시35분 봉우리에 올라서니 묘1기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북쪽으로 선회하여야 한다. 좌측 길은 아니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능선 길을 편안히 진행하다 좌측 내리막길 갈림길이 나오지만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야 하며 8분후 묘1기후 곧 좌측 내리막 갈림길을 하나 더 나오지만 직진하여 묘1기를 만나고 또 희미한 갈림길을 지나지만 그대로 직진하여야 한다.


11시50분 예덕리 아래 보리밭 마을과 종산리 외목 마을을 연결하는 갈림길을 지나자 왕자산을 향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10분후 오르막을 올라서 능선길을 잠시 따르니 좌측에 묘1기가 나오고 곧 정상 같지 않은 능선 길에 삼각점(갈담 453, 1991 복구)을 확인한다. 12시02분 왕자산 정상(444.4m)에 도착한다.  


정상을 지나자 묘1기를 두 번 지나고 소나무 숲의 솔잎을 밟으며 진행하다 12시05분 서쪽으로 선회하니 좌측으로 묘지 군이 나오고 곧 묘 2기, 5분후 묘 1기를 지나 소나무와 잡풀이 많은 내리막으로 내려서자 한등 표지기를 만나고 5분후 좌측 아래 보리밭 마을을 바라보며 내려서 3분후 갈림길 우측으로 급선회하여야 한다. 여기서 직진하면 윗보리밭 마을로 빠지고 만다. 


12시20분 좌측 묘 2기후 삼거리 갈림길의 우측에 표지기가 두개 붙어 있으나 그대로 직진하여야 하며, 묘 2기후 묘 1기를 만나서 지나오니 갈림길 삼거리가 또 나온다. 여기서도 좌측으로 내려서지 말고 직진하여야 하며, 묘 5기와 느티나무와 임도를 지나 오르막길은 솔잎으로 덮힌 푹신한 길을 잠시 가픈 숨을 몰아쉬고 올라 12시30분 380봉을 지나자 잠시 후 경주 박씨지묘 1기를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12시35분 지형도상 정맥 길은 브이자형으로 굽어지는 곳으로 내려서 억새밭과 좌측 옆에 돼지우리 같은 폐가 두채, 녹슨 물통과 광산김씨묘군을 지나 곧 김해김씨묘군, 밀양박씨묘군을 지나 내려서니 5분후 좌측에 밭이 나오고 임도에 느티나무 한그루를 지나자 임도를 따라 남서 방향으로 진행한다.


12시45분 묘4기를 지나자 고추밭의 지난해 심은 고추인 듯 메말라 버린 고추밭을 지나자 담양전씨지묘 1기가 나오고 곧 숲길로 다시 접어들며 오르막이 시작된다. 낙엽이 덮혀 있는 오르막은 미끄러움으로 힘이 든다. 15분후 410봉인 듯 오르막 고개 위로 올라선다. 410봉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잠시 진행하니 금성김씨지묘 1기와 그 밑에 묘1기가 나온다.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하고 13시15분 출발한다.


출발하자 3분후 묘1기를 지나자 오르막이 또 시작된다. 낙엽으로 덮힌 오르막 길은 미끄러움과 함께 된비알을 치고 올라선다.  13시25분 460봉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북서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다 남서 방향으로 좌측으로 선회하여야 한다. 내려서는 능선 우측으로 30번 국도의 구절재와 좌측으로 몇 개의 하우스와 마을이 잠시 보이고 10분후 묘1기를 지나 5분후 또 묘1기를 지나는 능선 우측 멀리 산내면 시산리 행단 초등학교와 마을이 보이면서 오르막이 시작된다. 13시45분 370봉을 올라 다시 내리막을 잠시 내려서 다시 오르막이 나오면서 10분후 420봉에 올라서니 전주이씨지묘 1기가 나온다. 다시 오르막을 계속하여 오르면서 우측 행단 초등학교 주위 마을이 조망되고 능선 우측으로 암벽 낭떠러지가 나오면서 14시00분 낙엽 덮힌 439봉에 올라선다.


439봉을 돌아 내려서는 능선을 따르다 구절재의 표지석이 보이기 시작한다.  5분후 종2품 의정부 참선 밀양박씨지묘 1기를 지나고 내리막을 내려서 소나무 솔잎을 밟으며 진행하다 5분후 좌측 갈림길과 참호가 있는 곳에서 그대로 직진하여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14시15분 285봉에서 남서 방향과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던 정맥은 여기서 왼쪽으로 선회하여 남쪽 방향으로 진행하니 5분후 임도가 나오고 좌측으로 제단과 우측 묘지군을 지나 밭 우측을 따라가니 여산송씨지묘군이 나오고 절개지 내리막을 내려서니 14시25분 구절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구절재에는 일반국도 30번과 “여기에서 3Km는 구절재입니다.” 라는 커다란 도로 표지판과 천하 대장군과 지하 여장군의 석장승이 있고 “물맑고 살기 좋은 산내면” 과 “안녕히 가십시오 정읍시 산내면”의 표지석이 길 양쪽으로 있고, 임실 39Km, 강진 19Km과 칠보면 표지판 이 세워져 있다. 건너편에는 호남 11차 추령을 향하여 새벽에 출발하면서 보았던 묘지들이 보이고 그 뒤로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을 본다.


도로비 부산-산청간 9,600원으로 2만원과 중형차 유류비 60,000원 정도로 개인적으로 보충을 하면서 약 10만원의 경비가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