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02차 돌고지재~배토재~오랑동고개(2번국도)
돌고지재(09:35)~산불감시초소(467봉 10:00)~526.7봉(10:16)~546봉(10:30)~옥산 천왕봉(602m 11:00)~옥산갈림길(11:08)~옥산(614m 11:30 점심식사 12:00)~옥산갈림길(12:24)~배토재(13:06)~228봉(13:24)~247봉(13:35)~237봉(13:44)~237봉(14:18)~197봉(14:45)~155봉(15:02)~마곡고개(15:10)~오랑동(원전)고개(15:38)
총 15.75Km(옥산 왕복 1.50Km 포함) 소요시간 6시간03분
날짜 : 2009년 01월18일 / 날씨 : 비온 후 흐림
참석인원 : 57명
예약 인원보다 참석 회원이 많아 장비이사의 차를 급조하여 시민회관을 출발, 당초 청학동에서 출발, 길마재까지 계획을 하였으나 청학동 삼거리~고운동재 구간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이 구간은 추후 연결하기로 하고 고운동재에서 백토재 구간을 계획하여 부산을 07시 출발한다.
기상 통보가 오전에 비 또는 눈이 온다고 하여 우중 산행에 대비한 준비를 하였으나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랬지만 부산을 출발하자 이내 고속도로에는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한다.
장비이사의 차를 옥종 불소 유황온천에 주차하고 옥종 콜 택시를 불러 고운동재를 향하기로 하고 낙남을 이미 하여 본 경험이 있어 장비이사의 차로 옮겨 타 고운동재에서 만나기로 하고 간다.
옥종 콜 택시를 타고 1014번 지방도를 달려 길마재에서 내려오는 59번 국도와 만나는 지점을 지날려고 하는데 총무로부터 전화가 와 도로 사정이 차가 막혀 꼼짝을 하지 못한다고 하며 고운동재까지 도착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연락을 받고 돌고지재에서 오랑동(구.원전고개(2번국도))고개로 산행을 변경하기로 하고 택시를 59번 국도상의 돌고지재로 향하여 달린다.
달리는 도중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 09시10분 돌고지재에 도착하여 비를 피하기 위하여 도로 좌측 강림자연농원의 건축물로 올라가 우중 산행 준비를 하며 연락을 하여보니 버스는 이제 남해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먼저 출발하기로 하고 09시35분 돌고지재를 출발한다. 이곳 돌고지재는 돌고 도는 고개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란다.
강림자연농원 우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는 예전에는 없었는데 신설 도로를 만들어 놓았으나 마루금을 따라 능선에서 바로 내려 온 곳이라 능선을 따라 오르막을 바로 치고 오른다.
25분간 시멘트도로와 편백나무 조림지를 지나 다시 시멘트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10여m 따르다 오르막을 오르니 467봉의 산불감시초소에 올라서 빗속의 길마재에서 넘어오는 마루금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등산화는 금방 빗물에 젖어 오고 빗줄기와 안개는 주위를 감싸고 있어 운취 있는 임도와 산행로를 따르다 숲으로 좌측 올라 낙엽이 수북히 쌓인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간다.
10시10분 505봉의 능선마루를 지나 오르막을 오르다 능선마루를 이어지나 잠시 완만하여지다 곧 철쭉군락지를 헤치고 올라 6분후 갈림길 좌측 삼각점이 있는 526.7봉에 올라선다. 이 곳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지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던 길은 다시 오르막을 올라 능선 분기점은 억새가 자라 빗속에 쉽게 확인이 되지 않지만 예전에 이 곳에서 조망이 좋았던 기억을 더듬으며 좌측 능선을 이어가다 웅덩이가 있는 546봉에 10시30분 올라선다.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니 좌측으로 그물망이 쳐져있고 예전의 경고판은 겨울철이라 없고 그물망도 많이 훼손되어 있는 내리막을 내려서 임도에 도착하기 전 우측 재배단지이므로 채취금지한다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좌측 임도를 따른다.
임도를 5분 정도 가다 안부에서 다시 완만한 임도 오르막을 7분 정도 올라가다 우측 숲으로 오르니 임도가 다시 나타난다. 임도를 직진하여 올라 활공장인 옥산 천왕봉(602m)에 11시00분 올라선다. 활공장 안전수칙 안내판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안개로 전연 조망이 되지 않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능선을 따라간다.
완만한 내리막 능선을 따라가다 8분후 옥산 갈림길에서 옥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잠시 마루금을 벗어나 좌측 내리막을 내려서 임도를 따라가다 헬기장을 지나 나무 계단 오르막을 설치하여 놓은 오르막을 올라 11시30분 614봉의 옥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은 옥산봉 614m 의 커다란 표지석을 2007년도에 새로 세워 놓았고 그 옆에 종전의 옥산 정상석(옥산 산악 동호회), 옥종면 관광안내도와 산불감시초소 삼각점(곤양26, 1991재설)이 있는 넓직한 봉우리이다. 정상에 올라서니 비는 어느새 그쳐 있고 건너편 마루금과 지리산군, 바로 아래 정수리 마을이 가끔 운해가 걷히면서 조망되는 것을 보면서 비가 그쳐 있는 동안 점심을 먹기로 하고 배낭을 푼다.
30분간 점심식사를 마치고 왔던 길로 다시 내려서 헬기장과 임도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 옥산 갈림길에 12시24분 도착하여 마루금을 따르니 곧 묘 1기를 지나 소나무 숲을 통과하여 평탄한 낙엽 쌓인 능선길을 따르다 12시46분 우측에 작은 돌탑을 지나고 4분후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내리막을 내려서 임도를 만난다.
좌측으로 묘 2기를 지나 도착한 사거리에서 직진하고 7분후 다시 만난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급선회하여 진행하다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 대나무숲과 이동통신안테나를 지나 시멘트도로를 따라 (주)범우 간판이 세워져 있고 “故鄕玉宗”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2차선 1005번 지방도가 지나는 배토재에 13시06분 도착한다.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배토재를 내려서자 출발하여 가 버린다. 옥산 갈림길에서부터 옥산을 다녀 오는 동안 어느새 후미가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백색의 고령토가 많이 나는 지역으로 백토재로 불리다가 배토재가 되었다고 하며 광산이 있는 곳으로 우측 건물을 신축중인데 병원건물이라고 한다.
도로를 건너 우측 숲속으로 올라서 밤나무 단지를 지나 13시24분 작은 공터의 228봉을 지나 밤나무단지를 내려서 시멘트 임도를 만나자 우측 숲으로 진입하고 다시 임도를 만나 숲으로 진입하여 오르막을 올라 능선 좌측 묘2기가 있는 247봉을 내려서 시멘트 임도에서 곧 우측으로 진입하여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 13시44분 237봉을 내려서 남동으로 이어지던 마루금을 동으로 선회하여 시멘트 임도를 바로 건너 우측으로 안남골재 마을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묘군이 있는 곳을 내려서니 밭에서 일하고 계시는 노모께서 오늘따라 왜 이리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지나간지 30분 정도 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안남골 고갯길을 통과한다.
10분후 대나무 숲길 직전 우측 민가를 카메라에 담고 숲길을 지나자 밤나무 단지를 만나고 능선 좌측으로 임도를 두고 진행하다 14시00분 능선마루를 지나 내리막을 내려서 55번을 적은 작은 팻말을 세워 놓은 임도를 따라가다 우측 숲으로 진입하여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9분후 215봉을 지나 임도 끝이 나오고 바로 아래 잣나무 조림지와 경작지가 펼쳐지며 건너편 237봉이 가까이 다가온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 조경지를 지나 숲으로 오르는 길을 올라 14시18분 삼각점이 있는 237봉에 올라서 사진 촬영을 하고 정상 우측은 옥정리로 내려서는 길로 좌측으로 급선회하여 내려서 완만한 길을 따라 진행한다.
5분후 묘2기를 지나자 임도를 좌측에 두고 진행하여 14시33분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북동으로 선회하자 밀양손씨 묘1기를 지나 능선마루 우측 사면을 지나 14시45분 197봉을 좌측을 통과하고 완만한 능선을 이어가다 4분후 해주오씨 묘1기를 지나고 5분후 또 묘1기를 지나 좌측으로 밤나무 단지를 지나 3분후 묵은 묘1기를 지나자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15시02분 155봉을 지난다.
이제 마곡고개가 가까워진 듯 차소리를 들으며 우측으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 절개지 아스팔트 2차선 도로인 마곡고개에 8분후 도착한다. 이곳 마곡 고개는 곤양면 성내리에서 마곡리로 이어지는 길로 예전에는 비포장도로였으나 절개지 붕개 사고가 있은 후 깨끗이 단장되어 있다.
마곡고개에서 우측 숲속으로 올라서 소나무 숲길을 따라가다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임도를 만난다. 이 곳에서 임도를 따라 남동 방향으로 가야하며 임도 좌측으로 진행하는 길은 마루금이 아니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선회하여 이어지고 계속 임도를 따라가도 되고 우측 숲길로 내려서 가도 된다.
우측 숲으로 내려서 가면 숲길을 빠져나오자 묘2기가 나오면서 시멘트 바닥의 넓은 공터와 폐가가 있는 곳을 15시32분 내려서면 우측으로 신설 2번국도에 차량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폐가를 지나 시멘트 임도를 따라 내려서 8분후 구. 도로와 만나는 오랑동(구.원전고개)에 내려서 산행을 마감한다. 이 곳 오랑동은 예전에는 원전고개라 불리던 곳으로 영신레미콘이 있었으나 이름이 바뀌어 삼화레미콘을 적어 놓았다.
도로 사정으로 인하여 계획된 산행을 하지 못하고 한 구간을 넘어 진행한 산행이었다. 길마재에서 돌고지재 구간은 고사리 채취꾼들이 봄이면 모여드는 곳이라 봄에 고사리철에 올 것을 계획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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