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지리에서 신어산

낙남정맥 06차 부련이재~천황산~추계재~대곡산~큰재

터보식스 2009. 3. 17. 17:33

낙남정맥 06차 부련이재~천황산~추계재~대곡산~큰재

 

부련이재(09:55)~문고개(10:05)~백운산(391m 대곡산 10:36)~426봉(10:47)~차단기 임도(11:11)~배곡고개(11:34)~천황산(342.5m 11:52)~370봉(12:03)~추계재(가리고개(1016번 지방도) 12:14)~404봉(12:35)~인동장씨 묘지앞(12:37 점심식사 12:57)~대곡산(542.8m 13:43)~532봉(14:33)~ 화리치(14:45)~무량산 갈림길(15:10)~무량산(581.4m 15:17)~무량산 갈림길(15:24)~578봉(15:42)~큰재(16:12)

 

총 16.45Km 소요시간 6시간 17분

날짜 : 2009년 03월15일 / 날씨 : 맑음

참석인원 : 51명

 

 

 

집을 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개나리와 목련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며 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 어제까지 꽃샘 추위로 움츠렸던 날씨는 조금 쌀쌀하지만 오후부터 풀릴 것이라는 예보에 가벼운 복장으로 버스를 탄다.

 

 

 

 

문산IC를 빠져나와 33번국도를 따라가다 고성군 영현면 파출소를 지나 우측 다리를 건너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부련이재에 09시50분 도착하여 산행 준비 및 상견례를 마치고 5분후 ‘97 임도 시설 , 고봉-영부 지구 연장 1.3 Km를 적은 표지석이 문고개와 연결된 시멘트 길 입구 차단 시설이 있는 쪽 좌측 숲속으로 올라서며 출발한다.

 

 

처음부터 소나무지대의 오르막을 올라 7분후 묘3기가 있는 250봉 능선마루를 넘어, 내리막을 내려서 10시05분 시멘트 포장 임도가 지나는 문고개를 지나 숲으로 진입하자 된비알을 만난다.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릴려는 모습을 보며 오르막을 오르고 정맥 길은 좌측으로 선회하며 오르막을 계속 오른다. 나무가 쓰러져 있는 곳을 통과하고 소나무 숲의 330봉 능선마루를 넘어 솔잎과 벌목 나무가 쓰러져 있는 길을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다시 오르막 능선과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10시24분 360봉 능선마루를 통과한다.

 

 

 

 

 

4분후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 5분후 오르막 능선을 오른 다음,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바윗돌이 군데군데 박혀 있는 오르막 능선을 올라 10시36분 백운산(391m 대곡산)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벌목한 나무들이 있고 고성 백운산 391m 표지판과 대전아재가 매달아 놓은 정상 코팅 팻말이 있으나 조망은 없고 삼각점이 있다.

 

 

사진 촬영 후 완만하게 내리락 오르락하여 평탄한 길을 따르다 오르막을 올라 10시47분 우측 갈림길이 있고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지형도상 426봉을 지나 정맥 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키큰 소나무숲 긴내리막을 내려서 5분후 46번 철탑을 지나고 오르막을 올라 4분후 지형도상 395봉을 통과한다.

 

 

 

 

내리막을 내려서 완만한 능선을 지난 다음, 10시59분 묘1기를 지나자 이내 나무 밑동이 불에 탄 흔적이 있는 곳을 통과하고 완만한 능선을 지나 소나무 숲의 완만한 능선을 지난 다음, 7분후 내리막 능선 우측 벌목지대와 창고인지 작은 건물이 시야에 들어오고 벌목 나무가 걷기에 성가신 내리막을 내려서 5분후 차단기가 세워져 있고 야베스 농장 안내 표지판이 있는 시멘트 포장 임도에 도착한다.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10m정도 진행하다 우측 숲속으로 들어서서 오르막 능선을 올라 2분후 ‘수선대부백공지묘’라고 적힌 묘2기의 좌우 망주석이 기다란 돌덩어리를 세워 특이하게 서있다. 남동으로 이어지던 마루금은 동에서 북동으로 선회한다.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고 오르막을 올라 11시18분 지형도상 320봉을 통과하고 내리막을 내려서자 6분후 묘1기를 지나며 좌측으로 임도를 가까이 두고 소나무 숲의 완만한 능선을 지나 1분후 차량 1대가 주차하고 있는 배곡고개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를 지난다.

 

 

 

 

임도를 건너 오르막 능선을 오르는데 좌측으로 파랑색 그물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 마을이 보인다.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며 11시29분 묘1기를 지나 2분후 묘2기로 이어지는 트렉트길을 내려서며 여러 기의 묘지를 지난 다음, 11시34분 좌측으로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이어져오다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배곡고개에 도착한다. 좌측 아래로는 저수지가 보인다.

 

우측으로 10m 정도 이동하여 반사경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오르는데 1톤 화물차를 세워 두고 벌목한 나무를 수집하는 노부부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며 오른 다음, 파헤쳐진 무덤 뒤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고 소나무 숲의 오르막 능선을 올라 11시42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계속 오른다.

 

 

 

 

 

 

된비알 오르막을 오르다 5분후 삼거리가 다시 나타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올라 2분후 정상 바로 밑 우측 망림리 방향의 넓은 들판과 33번 국도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바위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바위 좌측 갈림길을 확인하며 대전아재가 붙힌 코팅 정상 팻말이 찌들어 있는 천황산(342.5m) 정상에 11시52분 도착한다.

 

 

 

직진하는 내리막을 내려서 남동으로 향하던 방향이 북동으로 급선회하며 완만한 능선을 지나는데 벌목한 나무들이 산행로 주위에 널부러져 있고 우측으로 추계재 도로와 빨간 지붕의 공장 건물을 조망하며 오르막을 오르고 완만한 능선을 길게 지나 다시 오르막을 올라 11분후 지형도상 370봉에 올라선다. 좌측으로 갈림길이 이어지지만 진행하여서는 안되며 바로 아래 마을과 공장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도로 옆으로는 붉은 벽돌로 잘 지어 놓은 가르멜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을 지루하게 내려서며 7분후 능선 좌측으로 저수지와 마을을 확인하고 대나무 밭을 2분후 통과하여 12시14분 추계재(가리고개)에 도착하니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추계재는 경남 고성군 상리면과 영현면을 잇는 1016번 지방도로로 반사경과 중계탑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이다.

 

 

 

도로를 건너 좌측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오른다. 능선을 이어 올라와야 하는데 무심코 도로를 따라 오르다 우측 능선에서 올라오는 지점을 지나 도로 우측으로 20m 정도 진행하여 우측 숲 속 오르막을 오른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한차례 된숨을 쉬며 올라 12시26분 좌측 갈림길에소 우측 오르막을 계속하여 오르다 4분후 송구산 갈림길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남동으로 선회하며 오르막을 올라 12시35분 커다란 바위가 서있는 지형도상의 404봉에 도착하여 사진 촬영을 하고 내려선다.

 

 

 

2분후 인동장씨(희선대부 병조참의 : 현 차관급 관료라 판단) 커다란 비석의 묘2기가 있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20분후 내리막을 내려서 5분후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오르막을 올라 커다란 바위가 있는 능선마루를 13시07분 통과한다.

 

 

계속되는 오르막을 올라 450봉을 지나고 내리막을 내려선 다음,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고 완만한 능선을 지나 13시15분 능선 우측으로 서있는 송전철탑 뒤로 고성 사천간 33번 국도가 직선으로 뻗어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며 지난다.

 

 

 

 

진달래 꽃이 피면 터널을 이룰 오르막 능선을 오르고 완만한 능선을 지난 다음, 오르막 능선을 오르고 완만한 능선을 지나 8분후 490봉을 지나 내리막을 내려서 13시25분 묘3기를 지나 좌측에 사슴목장 울타리 펜스가 나오며 안부(공터)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트렉트길로 가도 되지만 정맥 길은 우측 숲 속으로 이어진다. 오르막 능선을 오르고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을 오르며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능선마루를 넘어 내리막을 내려서고 오르막을 오른 다음, 13시40분 함안 이씨 묘1기가 있는 곳을 지나 오르막을 올라 3분후 대곡산(542.8m)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삼각점(충무401 1986재설)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고 정상 코팅이 대전 아재가 메어 놓은 것은 땅에 떨어져 있고 정상 앞 소나무에 대구 산이 좋아 모임에서 새로 굵직하게 매달아 놓았다.

지금까지 영신봉에서 이 곳까지 남동 방향으로 이어져 오던 마루금은 이 곳을 정점으로 북동 방향으로 선회하며 낙남의 최고 남단인 지점을 통과한다.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좌측으로 선회하자 경주 최씨 묘2기를 지나자 완만한 능선을 잠시 지나고 진달래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려선다.

 

 

 

13시56분 사슴목장 경계 펜스를 만나고 펜스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며 우측으로 고성 시내가 잠시 조망되는 곳을 지나 4분후 시멘트 포장임도를 만나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여 ‘SECOM’이라고 적힌 출입문으로 들어서자 마자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또 다른 문을 하나 더 통과하여 임도가 끝나는 곳까지 길게 진행을 한다.

 

14시08분 임도가 끝나고 숲으로 진입하는 곳으로 완만하게 올라 승주배씨 묘 1기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지며 묵은 묘1기를 지나자 된비알 오르막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르다 8분후 측백나무 숲을 통과하여 올라 2분후 490봉 능선마루를 힘들게 통과하여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을 따라간다.

 

진달래와 억새가 어우러져 걷기에 힘든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고 14시20분 목장 경계 펜스를 만났다가 헤어진 다음, 억새능선을 지나고 다시 펜스를 만나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억새능선을 지나 된비알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는데 정상에 거의 도착할 즈음 펜스가 없는 파이프만 3개가 서있는 곳을 지나자 억새 밭으로 좌, 우측 갈림길이 있는 지형도상의 532봉에 14시33분 올라선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지나며 건너편 무량산 정상의 산불감시탑과 태양열 전지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서 급경사의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 14시45분 화리치에 도착한다. 화리치는 비포장 임도이고 자갈이 많이 깔려 있는 4거리 임도이다.

 

 

 

 

 

 

 

 

 

무량산 등산 안내도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잠시 휴식 후 등산 안내도 뒤 숲속으로 진입하여 억새와 측백나무 속의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14시54분 좌, 우 사거리로 좌측은 임도와 연결되는 곳을 지나자 곧 임도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임도를 직진하여 30m정도 이동하면 4분후 우측 숲 진입구에 이정표(큰재 1.5Km, 정상 0.5Km, 화리재 0.7Km)가 있는 곳에 숲속으로 진입하여 소나무 숲의 오르막 능선을 길게 오르며 우측 대가 저수지를 조망하며 올라 15시10분 바위 두 개가 개선문 같이 서있고 이정표(화리재 1.0Km, 봉화산 2.2Km)가 세워져 있는 무량산(581.4m) 갈림길에 도착한다. 정맥 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좌측으로 개선문같은 바위 사이를 통과하여 정상으로 향한다. 7분후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에는 삼각점(함안314, 2002 재설)과 삼각점 안내판, 정상석(無量山 581.4m, 뒷면 : 固城人의 氣像 여기서 發源하다. 1996.12. 固城郡守), 산불감시탑과 카메라, 태양열 전지판, 119 구조 표지대가 있다.

사진 촬영을 하고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가며 지나온 마루금과 고성시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7분후 무량산 갈림길로 다시 돌아 온다.

 

 

 

 

 

 

 

 

 

 

능선을 따르다 바위지대를 지나며 뒤를 돌아 무량산 정상을 바라보고 바위전망대에서 우측 아래로 고성 시내와 거류산, 벽방산, 대가저수지(큰 저수지)와 양화저수지(작은 저수지)가, 그리고 멀리 바다와 아름다운 섬들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완만한 능선을 길게 지나고 바위지대를 통과한다.

오르막 능선을 오르니 정상 1.2Km 이정표를 15시38분 만나고 건너편 578봉을 카메라에 담아보며 내리막을 내려선 다음, 바위지대의 오르막 능선을 올라 15시42분 제3전망대의 코팅 팻말이 있는 바위전망대의 지형도상의 578봉에 도착한다.

 

 

 

이 곳 578봉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떨어져 내려가는 길이 마루금이라고 판단 되는 곳이지만 직진하여 암능을 따라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기로 한다. 우측으로 조망을 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내려서 능선을 따르다 15시55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며 능선을 따라가게 되면 마루금이 이어지지 않으므로 조심하여야한다.

 

 

 

 

 

 

 

내리막은 음지라 흙탕길로 조심하여 내려서서 16시07분 임도를 건너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서는데 물이 흐르지 않는 작은 계곡이 나타나고 잡목 숲을 지나 16시12분 1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큰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이 곳 큰재 도로 좌측 아래에는 공장으로 보이는 파란 지붕의 건물이 서 있고 우측으로는 대가저수지와 고성시내로 이어지는 꼬불꼬불한 아스팔트 포장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