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손오공과 함께 한 거문산, 함박산, 달음산 산행기

터보식스 2012. 12. 11. 15:05

손오공과 함께 한 거문산, 함박산, 달음산 산행기

철마면 사무소~거문산~문래봉~함박산~달음산~월음산~좌천역

 

일자 : 2012년 12월 08일

날씨 : 맑고 추움

참석 : 손오공과 같이

총 소요시간 : 6시간 53분

 

철마면사무소(08:32)~백길리 갈림길(09:10)~거문산(545m 09:52~10:10)~임도(10:21)~첣마 임도 관리 초소(10:26~알바~10:43)~소산벌(11:02 점심식사 11:32)~문래봉(511m 11:49)~곰네재(12:09)~함박산(457m 12:32)~천마산(417m 12:52)~384봉(13:09)~청소년수련원갈림길(13:17)~달음산(587m 13:51~13:58)~산불감시 초소봉(544m 14:07)~안부(14:19)~월음산(424m 14:24)~안부(14:31)~광산마을(15:00)~좌천역(15:25)

 

어제는 전국적으로 함박눈이 쏟아진 날이다. 부산에도, 근교산에도 하얗게 눈이 쌓여 있다. 지난 3월1일 좌천 삼거리에서 달음산, 함박산, 일광산을 종주하며 알게 된 손오공이 한등 천주산에 이어 보해산 산행을 같이 하였고 눈 온뒤라 어떤 산을 가야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는데 같이 거문산에서 달음산 종주를 하자고 전화가 온다.

 

 

 

 

 

같이 하기로 약속하고 오전 6시40분 개금 집을 나와 동의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범어사 지하철역 하차, 2번 출구로 올라와 2-3번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8시5분 출발, 들머리인 와여마을로 가는 마을 버스에 탑승한다. 이 버스는 경륜장을 지나 산길 아스팔트 도로를 한참 달려 08시32분 철마면사무소 정류소에서 하차, 면사무소 우측 와여마을을 보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간다.

 

 

눈이 녹은 곳도 있지만 아직까지 그대로 얼어 있는 곳도 많다. 정면으로 거문산을 보면서 가는 길은 아스팔트 도로지만 농촌 길을 걷는 기분이다.

 

 

 

 

08시34분 와여마을 표지석 통과

 

 

 

08시38분 낡은 거문산 종합 등산 안내도와 우측 상선암 표지판을 보고 상선암 방향 진행, 시멘트 도로를 가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보았지만 작은 밭으로 가는 길이다. 다시 돌아나와 삼거리 좌측으로 임도따라 진행.

 

 

08시50분 차단기가 있는 임도, 우측으로 제실같은 것이 있는데 길없음 표지판을 달아 놓아 그냥 임도를 따르지만 길없음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임도를 따르다 임도 우측 넓은 산행로가 나오며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오른다.

능선에 올랐으나 다시 임도가 연결되는 길로 내려서야 하는데 길이 없다. 좌측으로 길을 만들어 내려와 눈덮힌 시멘트 임도에 내려서니 저수지가 있다. 우측 눈덮힌 시멘트 임도를 따른다.

 

 

 

 

 

 

09시10분 사거리 백길리 갈림길 이정표(거문산 정상 0.9Km, 철마 1.1Km 17분, 백길리 0.5Km 7분) 이곳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오는 길을 확인하고 직진 방향으로 백길리 마을이 보인다. 좌측 거문산 정상 방향, 묘지가 있는 쪽으로 오른다.

 

09시16분 좌측 가이드가 있는 사면길 따름

 

09시21분 사면길에서 삼거리 갈림길 만나 우측 오르막으로 오름.

오르막은 눈이 있어 약간의 미끄러움을 느끼며 힘든 된비알을 오른다.

기장의 산들은 고도는 500미터급의 산이지만 한군데의 산이라도 오르기가 쉬운 산이 없다는 것을 여기서도 느낀다.

 

 

 

 

09시42분 거문산 직전봉인 눈덮힌 510봉 능선마루 힘들게 올라 섬.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오르막을 오름.

 

 

 

 

 

 

09시52분 거문산, 정상석(거문산 545m)과 그 옆 등산객 준수사항 안내판 있고 조망은 별로임. 물 한모금 마시면서 휴식.

10시10분 출발, 직진 방향 표지기와 이정표 설치 흔적이 있으나 우측 나무 계단으로 내려 섬. 여기서부터 지도 한 장 없이 감각으로 산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다는 것을 느낀다.

 

 

 

 

 

나무 계단을 따라 좌측으로 선회, 내려서며 건너편 당나귀봉과 매암산, 가야 할 달음산 방향 조망.

 

 

10시21분 나무 계단을 내려서 하얗게 눈 덮힌 임도에 내려섬. 임도 좌측 정자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

 

 

 

 

10시24분 소산야생화 마을 조감도가 걸려 있는 정자, 소소산방 안내판, 지하여장군,천하대장군 통과, 계속 임도 따르며 좌측 숲길 표지기 발견. 무시하고 임도 따름.

 

 

 

10시26분 우측 특수차 확인 후 철마 임도 관리 초소가 있는 철문 도착. 여기서 혼돈을 한다. 철문 우측 작은 문이 열려 있으나 문이 닫혀 있는 것으로 알고 길을 잘못 왔다고 판다, 돌아서 임도를 따르다 우측 숲길로 올라서며 알바~~

 

10시31분 물탱크 통과

 

10시36분 나무 계단 내려선 지점 다시 만남. 알바~~ 다시 숲길로 돌아와 철문으로 돌아 감.

 

 

 

10시43분 철문 앞 도착, 우측에 작은 문을 열어 둔 것을 발견, 통과하자

시멘트 임도 우측 숲길 직전 이정표(정관재 2.5Km 50분, 거문산, 망월산) 확인. 우측 숲길 진입, 사면을 따르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 오르막 오름(알바) 우측으로 내려서야 소산벌 방향.

 

10시44분 일전 소두방재를 올라서기 전 만났던 묘1기와 이정표(중리 2.1Km 49분, 망월산 3.0Km 56분)를 발견하며 지난 기억이 나서 여기서 왔던기로 다시 돌아내려 간다.

 

10시50분 삼거리에서 왔던 길이 아닌 내리막으로 내려간다.

 

10시52분 이정표(거문산 정상 3.7Km 76분, 정관재 2.5Km 50분, 소두방재 0.3Km 6분)

를 보며 지난 오산 종주 구간 산행시 지나 온 길을 확인하며 좌측 임도를 따라간다.

 

 

 

10시56분 산중 마을인 소산벌, 이정표(거문산 정상 3.9Km 82분, 정관재 2.0Km 40분, 수도암 2.8Km 27분 홍류 저수지 2.3Km 35분)

이후 오산종주 2구간 종주시 알바하였던 좌측 임도 오르막을 확인, 직진 소롯길을 따름.

 

11시02분 오산종주 2구간 종주시 소산벌의 묘지 4기 마지막 묘지 뒤에서 식사하였던 장소에서 점심식사. 날씨가 무지 추워 손이 시려온다.

11시32분 손오공의 맛있는 식사를 곁들어 배불리 먹고 출발.

소산벌의 산죽과 계곡이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길은 오르막을 올라 이정표(소두방재 0.3Km 6분, 거문산 정상 3.6Km 76분, 정관재 2.5Km 50분)가 있던 길과 연결되는 길이고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 문래봉 방향 오르막 오름.

 

 

 

11시49분 문래봉(511m)도착, 작은 표지석, 매직으로 쓴 글은 희미하여 있었고, 나뭇가지에 “용천지맥 문래봉 511m 산지킴이” 팻말. 우측 갈림길이 있는 분기봉에서 직진하여 내려섬. 오산 종주시 힘들게 올라 왔던 길을 눈으로 미끄러워 조심하며 내려선다.

 

 

12시04분 형지 복지 자원 재단 건물 옆 통과, 가야 할 함박산 조망.

 

 

 

 

달음산, 해운대CC 방향 조망

12시07분 절개지위에서 곰내재의 식당건물 조망

 

 

 

 

 

 

 

12시09분 곰네재 공원 식당, 2차선 아스팔트 도로 좌측 함박생태터널과 73번 형지복지자원재단 버스 정류장과 이정표(문래봉 0.8Km, 함박산 0.9Km, 달음산 5Km), 나무 팻말 이정표가 많이 있고 곰네재 칼국수 집 통과, 집 뒤로 이어지는 숲길 올라 섬.

 

 

12시16분 이정표(길 없음, 문래봉 1.0Km, 함박산 0.7Km) 우측 함박산 방향 진행, 곧 철탑 통과.

 

 

12시18분 이정표(함박산 0.6Km, 아홉산 2.9Km, 매곡마을 0.6Km)가 있는 임도에서 곧 바로 숲길 오름.

 

12시27분 아홉산, 함박산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 함박산 향하여 오름.

 

 

 

 

12시32분 함박산(457m) 정상 도착. 돌탑은 있으나 정상목은 없어져 버렸고, 그 옆 삼각점(423 재설, 건설부)과 안내판만이 있고 달음산이 위용을 뽐내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측으로 내려서며 달음산 방향 진행.

 

12시34분 달음산 조망

 

 

 

 

 

 

12시52분 천마산 정상(417m), 이정표(천마산 정상, 함박산 1.8Km, 달음산 2.3Km) 와 작은 돌탑 있음, 여기서 손오공을 만나 오늘도 산행을 함께 하게 됨. 좌측 용천지맥 백운산 능선과 가야 할 달음산 조망.

 

12시59분 너덜 암능을 내려서며 달음산 가깝게 조망

 

 

 

13시07분 능선을 따르다 좌측 정관 공단 조망

 

 

 

13시09분 384봉 능선마루, 삼각점(양산 470. 1998재설)과 안내판. 좌측 정관 공단 조망

 

 

 

 

 

13시13분 달음산과 조망을 바라보며

 

 

 

13시17분 청소년 수련원 갈림길 이정표(달음산 0.9Km 천마산 1.4Km, 청소년 수련센타 0.1Km)가 있는 청소년 수련원 갈림길 안부 사거리 통과, 눈 덮힌 오르막 오름.

 

13시23분 운동시설 통과

 

13시25분 119 구조표지대(달음 C-02) 통과 후 계속되는 오르막

 

 

 

13시33분 119 구조표지대(달음 C-03)과 구급함 통과, 좌측 암봉 확인

 

13시37분 오르막 오르며 뒤 돌아 본 정관 신도시

 

 

 

13시40분 운동시설 통과 이후 정상이 가까워지며 주위는 온통 암능지대

 

 

 

 

13시44분 통신탑(달음산TRS 이동중계국)옆 통과, 주위는 암능지대

 

 

 

 

 

 

13시45분 이정표(달음산 0.2Km 4분, 옥정사 2.36Km 37분, 천마산 1.2Km 30분)이 있고 그 옆에 매직으로 천마산, 청소년 수련원을 팻말, 우측 철계단으로 올라 섬.

 

 

정상에 올라서며

 

정상에 올라서며

 

정상에 올라서며

 

정상에 올라서며

 

정상에 올라서며

 

 

 

 

 

 

 

 

 

 

 

 

 

 

 

 

 

 

13시51분 달음산 정상 도착, 이정표(옥정사 2.5Km 39분, 광산마을 2.4Km, 40분), 둥근 돌탑, 정상석(달음산 587m), “수고하셨습니다 안내판” 사진 촬영을 한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이어지는 해안 풍광을 조망하고 눈으로 미끄러운 암봉을 조심하여 건너자 “달음산 586m” 작은 표석, 삼각점(양산317, 1998 재설), 삼각점 안내판, 태극기가 새겨진 달음산 587.5m와 天 ,地, 海를 새겨 논 표석이 맞 붙어 있다. 옥녀봉과 해안 풍광을 따라 이어지는 골프장을 조망하고 미끄러운 암봉을 내려선다.

13시58분 출발

 

 

 

 

14시00분 로우프 내리막 후 철계단 내려섬.

 

 

14시05분 철계단 끝 지점 좌측, 기도원 갈림길 이정표(기도원 0.6Km 11분, 달음산 0.1Km 4분, 광산마을)과 하산시 주의 사항 안내판, 119 구조표지대(달음 B-3)가 있고 광산마을 방향 진행.

 

 

 

 

 

14시07분 산불감시 초소봉(544m) 통과하며 가야 할 월음산 능선과 골프장, 동해 바다 조망.

 

14시16분 내려서며,,,

 

 

 

 

 

14시19분 119 구조표지대(달음 D-4), 이정표(월음산 1.0Km 15분, 달음산 1.6Km 24분, 광산마을 1.5Km 20분, 산수곡마을 0.9Km 30분)가 있는 안부 사거리. 월음산을 다녀 오기로 하고 직진 오르막 오름.

 

 

 

14시24분 월음산(425m) 작은 팻말이 있는 곳에서 사진 촬영후 왔던 길로 돌아 내려섬.

 

14시31분 안부, 우측 광산마을로 하산.

내리막길은 얼어서 미끄럽다. 나무 가이드가 있는 내리막을 조심하여 가는데 119 구조대원들이 들것에 구조 환자를 들고 미끄러운 길을 올라오는 것을 본다.

 

14시47분 로우프 가이드 내리막은 눈이 약간 녹아 있어 다행,,,

 

 

 

 

 

 

좌측 기도원 방향

14시50분 작은 나무다리 건너 이정표(기도원 0.2Km 4분, 달음산 1.9Km 58분, 광산마을 0.6Km 10분, 무궁사 0.7Km 11분)에서 우측 임도 진행.

임도를 따르다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차량 통행 불가한 산행로를 따라 내려간다. 임도 직진하는 곳에 119 구조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15시00분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이정표(기도원, 달음산 2.4Km), 낡은 등산 안내도가 있고 좌측에 광산을 캐던 시절 인부들이 묵었던 건물이 있다.

 

 

헬기 소리가 크게 들리더니 안부에서 헬기가 떠 있는 것이 멀리 보인다.

 

 

 

15시04분 파란 물통 3개 후 정자 통과하며 고속도로 아래 길 진행.

 

 

15시09분 무궁사 표지석과 달음산 등산 안내도, 광산마을과 상리마을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

 

 

 

15시18분 도로 지하 통로 통과 후 달음교후 학교 앞에서 우측도로 따라가다 큰 도로 나와 좌천삼거리 방향으로 좌측 도로 따라 감.

15시25분 좌천 삼거리 직전 우측 도로 건너 좌천역 도착. 산행 종료.

 

 

 

 

 

 

교통편이 불편한 곳이다. 광산마을 지나 버스 탈 수 있는 곳까지 차량 히치를 하여 보았으나 모두 통과, 실패하고 걸어서 좌천역까지 와서 기차시간을 보니 15시31분에 도착한다고 한다. 5분후 출발,,,, 부전역까지 2,600원,,,,

 

정확하게 시간을 맞추어 올 수 있어 좋았다. 눈 온 뒷날 손오공과 함께한 달음산 산행,,,, 그다지 미끄럽지 않고 밟기 좋은 눈길, 아주 좋았습니다....